양평소방서 용문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미영)는 15일 용문면 관내 포도밭 결손가정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대 20주년을 맞이한 용문여성의용소방대는 현재 총 29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구조·구급활동 지원 및 사랑의 반찬 나눔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3월 19일 맞이하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미영 용문여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를 비롯한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인명 및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의 봉사단체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