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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가장 소중한 당신’ 구사일생 어렵게 살아나온 것처럼 힘든 시간 경험
    “오늘이 나의 생의 마지막이라 여기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사세요” 독자 지 영화 저는 제 생애에 두 번도 있어서는 안 될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한 번 죽었다가 구사일생으로 어렵게 살아나온 것처럼 힘든 시간을 경험한 것입니다. 지난 2015년 5월 25일 월요일, 기억하기 좋은 날,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제가 일 끝나고 퇴근하여 집에 와보니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종일 힘들었다며 '당신이 옆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유독 애정표현을 많이 하였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멀리 떠나는 사람이 정리하고 준비하듯 평상시와는 다른 말과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라고 콧등으로 들어 넘겼습니다. 다음날 남편의 지병인 협심증 외래진료를 위해 아주대병원에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고 내일을 위해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12시 반쯤 무엇 때문인지 모르게 제가 잠에서 깨어 벌떡 일어나 앉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구슬 떨어지는 소리와 같이‘또르륵’하는 소리가 두 번 들려서“이게 무슨 소리일까, 남편이 잠꼬대하나?”남편을 흔들어 깨워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몸을 흔들자 머리가 베개 아래로 힘없이 툭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숨도 쉬지 않았고 의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편이 죽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고, 어떡해요" 어찌해야할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19생각이 났습니다. 핸드폰을 찾아 119에 전화하니 주소를 묻는데 갑자기 주소가 생각이 안 나서 애를 먹었고 목이 잠겨 소리도 안 나왔습니다. 스피커폰으로 해 놓고 심폐소생술을 하라고 안내원이 지시했습니다. 이론적으로 몇 번 배운 적은 있지만 방송에서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보았지 실제로 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두 손을 모아 하나 둘 불러주는 안내원의 구령에 맞추어 심폐소생술을 어설프게 하였습니다. 하다 보니 가슴 중앙에 해야 하는데 배 부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더 당황이 되었습니다. 한참 후에 두 분의 구급대원이 도착 하고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남자 분은 재세동기를 가동하고 여자 분은 심폐소생술을 한참을 시행하더니 맥박이 어느 정도 잡힌다고 병원으로 옮기자고 했습니다. 수원 아주대병원에 외래진료를 예약해 놓은 터라 그곳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위급한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가까운 원주기독병원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하여 원주 기독병원으로 출발하면서 여주 고려병원 응급실에 들렀으나 다시 원주로 향해야 하였기에 한시가 급한 이 상황에 저는 더 안타깝고 답답하였습니다. 도착하기까지 40여분의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원주 기독병원에 밤 1시 40분쯤에 도착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한 후 호흡 맥박은 어느 정도 유지되었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의식을 돌아오게 하기 위한 치료 방법은 저체온치료법 한가지뿐이라 하였습니다. 이 치료법의 성공확률은 문헌에 기록된 것은 3프로 곧 100명중 3명이며 또한 치료비가 많이 든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저는 동의서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100명중 3명이 의식이 돌아온다고 하였지만 사실상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회생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고 만약 이 시술이 실패 할 경우에는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혹 사망하지 않는다 해도 평생 식물인간으로 살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눈물이 앞을 가리고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순간 완전 절망뿐이었습니다.“왜 내게 이런 일이......?” 이 상황에서 누가 나를 위로하며 이 일에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응급실 앞 차가운 복도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일어설 기운조차 없었습니다. 그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병원 관계자분이신지 어떤 아저씨가 어디서 의자를 가져다가 앉으라고 권해 주었습니다. 응급실이기에 여기저기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 비명을 지르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살아있으므로 소리도 낼 수 있으니 우리 남편도 아프다고 비명이라도 질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침이 밝아오기까지 그 몇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저에게 참으로 암흑의 긴 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혼자서 이 아픔을 담고 있으려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지만 모두들 잠들어 있는 깊은 밤에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아침이 밝아서야 가족과 지인들에게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원주에 사시는 지인 분에게‘원주기독병원에 이렇게 와 있노라’연락을 드렸더니 얼마 안 있어 응급실로 달려 오셨습니다. 연락 받고 처음으로 우리 남편을 보러 오신 너무도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기계를 주렁주렁 달고 의식 없이 죽은 듯 누워있는 남편을 보고 많이 불쌍했나봅니다. 눈이 벌겋게 충혈 되도록 우셨더군요.‘괜찮을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곧 일어날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데 그 말이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하나님의 음성같이 들렸습니다. 그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깨어난 후 남편에게 이 은혜는 평생을 갚아도 부족하니 이분께 잘하라고 당부해 놓았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응급조치를 할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데 중환자실에 자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할 텐데 마음은 급하기에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요? 응급실에 대기하는 12명의 환자 중에 남편이 가장 먼저 중환자실로 올라갈 수 있는 특혜가 주어졌습니다. 이는 여러 환자들이 있지만 그중 응급의학과에 속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보내는 병원규례가 있다고 하며 운이 좋은 거라는 원무과 직원의 말을 듣고 저는 힘이 났고 서광이 비치는 듯 희망이 보였습니다. 화요일 아침 8시쯤 중환자실로 옮겨와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중환자실은 오전 오후 두 번만 면회가 가능합니다. 남편은 저체온치료를 받고 있는 터라 온갖 기계장치가 주렁주렁 달려있었고 환자복도 아닌 달랑 시트 한 장을 덮고 누워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 다음날 수요일 아침, 주치의가 회진 후에 환자의 징후가 좋다며 혈압이 안정적으로 돌아왔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되었다, 이때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계시다' 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체온치료 이틀째 아침에 회진하고 나온 의료진으로부터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삼일 만에 의식이 돌아온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저를 보고 칭찬했습니다. 정말 심폐소생술을 잘했다고, 제가 남편을 살렸다고요. 담당 주치의가 말하기를‘이것은 정말 놀라운 케이스로 실질적으로 저체온치료법으로 100명중 한 두 명이 성공하는 사례인데 이렇게 빨리 의식이 돌아왔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더군다나 완전히 사망한 상태에서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살아나서 모든 것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라 하면서 이 일은 병원으로서도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빠른 회복을 하게 되어 일주일간을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일반 병실에 옮겨와 구급차에 실려간지 15일 만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 후유증으로 가슴뼈가 여러 개 골절되어 남편은 몇 개월간의 고통을 받았으나 그 고통조차도 우리에겐 행복이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사람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데 돈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동거리며 돈돈 하다가 이렇게 쓰러져 죽으면 그만인 것을, 통장에 있는 돈도 사실 쓰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사는 동안 써야 진정 내 것이니 얼마 되지 않는 돈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베풀며 살자’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깨어나기까지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 제대로 못해준 일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 후 아는 지인들을 만나면 이때 제가 받았던 교훈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합니다.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가슴 아파하며 못 다한 사랑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이 나의 생의 마지막이라 여기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사세요” 라고 ....... 우리 부부는 이 일을 통해 서로에 대해 너무도 소중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오늘이 세상 마지막이 되더라도 후회 없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살자’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참으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단순히 힘들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나봅니다. 돈 주고도 얻지 못할 여러 가지 소중한 교훈을 얻었으니 말입니다. 나의 소중한 당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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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불볕더위를 잊은 생태 모니터링 요원들
    시민들의 쉼터인 설봉공원이, 이야기로 풍성한 시민공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8/07/31 21:43 입력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날! 설봉산 숲속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일주일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봉산 숲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기록하고, 스케치하고 촬영하느라 불볕더위도 잊은 채 비지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성근)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설봉산 생태모니터링’ 요원들이다. 생태숲 해설사, 사진작가, 생태세밀화 지도사로 구성된 7명의 요원들은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설봉산 숲속, 특히 등산로주변에 식생하고 있는 동식물 및 곤충류 등 생물의 다양성과 가치를 관찰, 조사 분석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서식하고 있는 식물의 특징들을 누구나 알기 쉽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림과 해설을 담은 명찰을 제작하여 걸어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시민들로 하여금 도심 속 시민 공원으로서의 소중함을 인식케 하고, 자연과 더불어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향상함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소중한 자연자원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모니터링은 11월까지 1차 마무리 예정으로 있으며, 설봉산에 있는 식생 및 개체 수보고, 이야기가 있는 설봉산행복지도 등이 만들어져 나온다고 한다. 숲속에서 만난 모니터링 요원들 합창하듯 말한다. ‘시민들의 쉼터인 설봉공원이, 이야기로 풍성한 시민공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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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우리경섭씨 화이팅!! 지영화
    올해 55세 된 남성으로 어려서부터 뇌병변 장애와 지체장애 가진 염경섭 생활 나이 고려한 특수교육대상 월반 처리돼 2 학년 거쳐 바로 6학년 됐다 나는 근 10여년간 장애인활동보조를 천직 으로 알고 일을 하면서 많은 보람과 삶의 의 미를 깨닫게 된 것을 추억하며 감사하는 마 음으로 하나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장애인활동보조교육을 받고 처음으로 만난 장애인은 올해 55세가 된 남성으로 어 려서부터 뇌병변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그 의 이름은 염경섭이다. 경섭씨는 유아 나이 정도의 지능을 가졌고 오른쪽 팔, 다리가 마 비가 돼 왼쪽 팔과 다리를 사용해 식사도 하 고 보조기구를 끌고 집안에서 천천히 이동도 하지만 급할 때는 기어 다니는 것이 생활화 돼있는 어른이다.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엄 마를 음마- 으, 아, 정도의 외마디를 소리 낼 뿐이다. 혼자 물을 컵에 따라서 마시는 일조 차 할 수 없으니 목마를 때 물 달라고 ‘물’ 소 리를 내보라고 거듭 반복해 훈련한 결과 ‘무 울’ 소리를 내는 것이 그나마 발전된 모습이 다. 그리고 시력이 좋지 않아서 사물을 알아 보기는 하지만 글씨를 보고 따라 쓰는 일이 나 집중해 티비 보는 것조차 여의치가 않다. 내가 가는 날이면 그는 문 앞에 나와 앉아 항상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으~ 하면서 고개 를 꾸뻑하면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활짝 웃으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잘 있 었어요?” 나를 이처럼 반기는 경섭씨로 인해 나는 이내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경섭씨를 만났을 때 경험이 없는 내가 어떻게 활동보조를 해야 할지 걱정스러웠다. 경섭씨 어머니는 몇 년 전 돌아가시고 70대 중 반인 경섭씨 아버님과 경섭씨, 남자만 둘이 사 는 가정에서 절실히 필요한 손길이라고 하는 것은 음식 하는 일과 청소하는 일등 집안 살림 에 관한 것들임은 너무도 당연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근 이십년을 주부로 서 살림을 해 왔기에 일상으로 할 수 있는 일 이겠거니 하고 큰 부담은 갖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살림하는 일 외에 정작 활동 보조 대상자인 경섭씨를 위해서 내가 무엇 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경섭씨 는 초등교육조차 받은 적이 없는 문맹의 상 태이니 가장 먼저 글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 또한 숫자라도 익히게 해서 생활 의 편리함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또 왼 쪽 팔과 다리는 그나마 움직일 수 있으니 목 발이라도 짚고 걸어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집 안에서 기어만 다니는 경섭씨를 보면서 걷기 훈련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과 의 욕은 많은데 어떻게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 인지 마음이 답답해 왔다. 처음 활동보조 일을 시작할 때에는 일주일 에 세 번, 매번 주어진 시간은 4시간이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집에 들어서자마자 청소를 시작해서 점심식사 준비하기까지 잠깐 짬이 나면 재활기구를 이용해 걷는 연습을 시키고 이내 점심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경섭씨는 주방에 앉아 나를 바라 보며 숫자 공부를 한다. 기본적인 숫자를 써 주고 따라 써보라고 준비해 놓고 식사준비하 면서 틈틈이 봐 주었다. 그렇게 처음 한 달이 지났다. 그런데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숫자 도 매일 같은 것만 반복하는 것뿐이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생각나 는 것이 있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종종 정규교육 과정을 뒤늦게 이수하고 자랑 스럽게 졸업하시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 것 이 생각이 난 것이다. 경섭씨도 나이는 많지 만 초등교육부터 받을 수는 없는 것일까, 어 디에 문의를 해야 하나, 먼저 여주시청에 전 화를 해서 물었다. ‘나이가 많은 장애인인데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길이 없겠느냐’고 ……. 그랬더니 관할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그런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불가능하지 않 겠느냐고 부정적인 답을 한다. 그리고 더 알 아보고 싶으면 교육청에 문의해 보라고 했다. 그리고 여주교육청에 전화를 한 순간 상냥한 여자 분이 친절하게 상담에 응해 주셨다. 대 답은 뜻밖이었다.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다. 참으로 긍정적인 대답을 해 주어서 얼마 나 기분이 좋았는지 내가 큰일이라도 이루어 낸 것처럼 그 순간 뿌듯한 마음과 함께 내 자 신이 자랑스럽게까지 느껴졌다. 그 분은 경섭 씨에 대한 신상에 대해 간단하게 묻고 몇 가 지 서류와 절차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정작 보호자의 동의 가 있어야 하는데 경섭씨 아버님은 “그 나이 에 무슨 공부냐”고 난색을 표하시며 반대하 시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더라도 한글 정도만 깨쳐도 얼마나 좋겠느냐”고 “기회가 있을 때 무엇 하나라도 배우면 좋지 않겠느냐”고 할 수 있는 대로 아버님을 설득하기에 바빴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으니 재활이 나 다른 교육적인 것들은 전문 선생님께 맡 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사정을 하니 아버님 은 마지못해 허락해 주셨다. 경섭씨는 집에서 가까운 문장초등학교 1학 년에 입학했다. 그런데 경섭씨는 생활과 나이 를 고려한 특수교육대상으로 월반 처리돼 2 학년 과정을 거쳐 바로 6학년이 됐고 그 이 듬해에 강천중학교로 이미 배정 됐다는 것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듣게 됐다. 그때에도 경 섭씨 아버님은 ‘더 이상 도움도 안 되는 학교 수업을 계속할 필요가 있겠냐며 힘이 드니 진학을 안 시키시겠노라’ 하시는 걸 간절히 거듭 설득해 중학교에 진학했고 현재 강천고 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특수학급으로 분리해 선생님이 가정을 방문해 교육하는 순회교육 을 받고 있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직 선생 님 오실 시간이 멀었다는 말에도 아랑곳 하 지 않고 문 앞에 나와 앉아 선생님을 기다리 는 경섭씨를 보며 진정 그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생각하게 한다. 나는 장애인활동보조의 일을 하면서 새삼 우리나라도 장애인에 대한 복지사업이 정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감탄하게 됐다. 장애 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진 것도 반 가운 일이지만 국가적인 정책으로 장애인에 대한 복지 사업이 많이 추진되고 있음에 정 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경섭씨가 졸 업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사진촬영 하는 것을 보니 참 많은 시간을 우리가 함께했다는 생각 이 들었다. 함께했던 시간들을 뒤돌아보니 경 섭씨는 처음 나와 만났을 때와는 참으로 많은 것이 달라져있음을 깨닫게 된다. 표정이 밝아 진 것은 물론이고 매사 자신감 있게 의사 표현 과 감정 표현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런 경섭씨 의 모습을 생각하며 혼자 웃음 짓곤 한다. 경섭씨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 지고 나를 도와주려고 애를 쓰는데 내가 청 소기를 돌릴 때면 가만히 지켜보다가 청소가 끝나면 전기코드를 뽑아 정리하는 일을 꼭 자기 손으로 해 준다. 그리고 잘했다고 칭찬 해 주면 박수를 치며 아주 좋아한다. 주방에 서 내가 식사 준비를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에도 옆에서 항상 거들어주는데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설거지를 하면 고무장갑을 가리키 며 끼고 할 것을 권한다. 그릇 정리를 하고 있 으면 제자리에 있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 손 으로 가리키며 제 위치로 놓아야 하지 않느 냐고 지적해 준다. 그리고 음식을 만들 때에 그는 싱크대를 붙들 고 나와 나란히 서서 모든 것을 참견하고 싶어 한 다. 음식의 간을 보는 일은 경섭씨 몫이다. 그런데 “맛이 어때요?” 물으면 무조건 으~ 하며 고개를 늘 끄덕이기에 음식의 맛을 조절하는 일에는 크 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음식의 맛을 보는 경섭씨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내 마음도 즐겁다. 경섭씨 는 내가 만든 음식 중에 특히 계란말이를 좋아한 다. 그래서 나는 식사준비를 위해 자주 계란말이 를 준비하는데 경섭씨는 어떤 양념이 들어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계란을 풀어놓고 “무엇 을 넣어야 하느냐”고 물으면 소금을 손으로 가리 킨다. 난 경섭씨 아버님께 우스갯소리로 “이제 경 섭씨가 요리를 다 배웠으니 앞으로는 저도 앉아 서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하며 함께 웃은 기 억이 난다. 처음에 내가 왔을 때에 말없이 있는 듯 없는 듯 구석에서 멍하니 앉아있었던 그가 이 제는 가정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경섭씨에게 찾아온 큰 변 화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경섭씨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있다. 누군가와 통화하는 일이다. 언젠가 집에서 남 편이 전화를 해서 경섭씨 앞에서 통화한 일 이 있었는데 경섭씨가 옆에 앉아 계속 주시 하는 모습이 꼭 통화를 하고 싶어 하는 듯 보 였다. 그래서 남편에게 경섭씨를 바꾸어 주 겠노라하고 통화를 하게 해 주었는데 뜻밖에 경섭씨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었다.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지만 ‘으--’ 하면서 고개를 꾸 뻑하며 인사로 시작해서 마지막 ‘으--’ “안녕 히 계세요” 인사까지 통화 시간은 그리 짧지 만은 않았다. 내내 남편의 얘기를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크게 소리 내어 웃기까지 하면서 통화하는 경섭씨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다. 그 날 이후로 내 핸드폰에 벨이 울리 기만 하면 경섭씨는 두 눈이 동그래져서 혹 시 통화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잔뜩 기대하며 벌써 손이 전화기 쪽으로 올라와 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외로움이 있었는지 사람을 얼마나 많이 그리워하는지 알 수 있 는 대목인 것 같아 이 얘기를 하면서도 가슴 이 찡해 온다. 난 남편에게 당부한다. 재미있 는 이야기 많이 준비해 놓았다가 우리 경섭 씨랑 통화할 때 들려주라고……. 그리고 경섭씨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왜 아니 그러겠는가! 늘 집안에서만 혼자 생활하는 경섭씨에게 는 외출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 생활이 너 무도 그리운 것이었다.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에 일 년에 두어 번씩 경섭씨도 함께할 기회 가 있었는데 매일 손꼽아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그날을 기다린다. 장난삼아 ‘현장학습을 못 가게 됐노라’ 하면 울고불고 난리를 핀다. 불편한 경섭씨와 함께 외출하 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가끔은 자동차에 태 워 드라이브라도 해 주면 뛸 듯이 기뻐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든 해 주고 싶 어서 여러 가지 궁리를 해 보았다. 혼자서 전 동휠체어라도 타고 다닐 수 있으면 자유로이 외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전문기관에 상담도 해 보았지만 스스로 기계를 판단하고 조작할 능력이 부족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히려 잘못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 으므로 강행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나는 무 척 안타까웠다. 경섭씨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데 그것은 그에게 미처 개발되지 않은 잠 재된 능력이 어릴 적부터 조기교육을 받으며 일깨워졌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고등교육을 받고 있다고는 하 지만 내가 처음에 목표했던 한글이라도 터득 하고 숫자라도 활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이루기에는 초기교육의 시기가 너무 늦은 탓 에 어렵다는 전문가의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보 다는 우선 신체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한 삶, 원하는 곳으로 스스로 다닐 수 있는 이동능 력만을 단기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경섭씨를 위한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 하나 있다면 단순한 외마디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경섭씨에게 언어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있어서 ‘엄마, 아, 으, 무울’ 이라는 말 외에 더 많은 단어로 자기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더 큰 바 람이 있다면 경섭씨가 재활의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자기의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가운데 진정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진정 바라마지않는다. 그런 날이 속 히 오기를 고대하며 고등교육을 마치고 사회 로 돌아가는 우리 경섭씨를 향해 파이팅을 외 쳐본다. 우리 경섭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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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창전11통 노인회장 정명숙
    아무리 좋은 크림을 바른 들 세월의 흔적을 어이 감추리. 2019/05/09 22:52 입력 창전11통 노인회장 정명숙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오신 날 불교문화는 자비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자는 : 남에게 베푸는 것이고,비는 :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끌어드린다는 그 정서에 마음을 담가 봅니다.그래서 조용히 자신을 정리 해 보면서 정답 없는 인생도 함께 곁들여 봅니다. 법정스님께서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무소유”를 논하셨지만,쉽게 취하기 어려운 수양세계라서 저는 누구나 행하기 쉬운 자연에 맡겨 막을 내리려 합니다.사람의 감성은 소녀성을 띄울지라도 늙는다는 것은 세월을 곰삵히고 숙성시켜 농축된 과정인 것을… 어이해 늙어가는 모습이 왜 이리도 미안하고, 부끄러운지…?아무리 좋은 크림을 바른 들 세월의 흔적을 어이 감추리.감추려 감추려 애쓸수록 더 추한 면이 보일 테니 차라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야지. 주름이라는 건 노후의 상징이며 중후감과 자연미, 황혼 끝자락의 장식인걸! 젊음이란 매력에 미련이 남아 초라한 말년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욕심을 넘어 선 “오만”이제는 다 털어내고 변함없이 무언가 채워주는 자연에 순응해 가며 부족한 부분은 마음으로 채워간다면이걸로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그래도 초록은 동색이라는 동행자들이 있어 조금은 덜 외롭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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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실시간 독자한마당 기사

  • 김장 봉사
    지은이 진솔 신철진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가슴을 나누면서 행복을 전달하니나누는 손길로서 온정이 넘쳐나게다함께 이웃사촌 도우려 일심동체라라라 즐기면서 행하는 김장봉사마음을 전달하여 행복을 일굽니다 바쁘게 정성스레 서로가 상부상조사랑을 키워가는 정겨운 순간으로 아쉬운 가정에게 행복을 듬뿍듬뿍자상한 마음으로 인정이 넘치도록 차분히 다가가서 사랑을 전합니다카렌다 뒤바뀌는 연말을 맞이하여타인을 도우려고 마련한 김장봉사파트너 배려하는 보람찬 순간으로하하하 웃으면서 행복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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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가금류 고병원성 질병(AI) 확산
    지은이 진솔 신철진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금류 고병원성 질병이 발생하여나날이 확산하며 피해를 키우기에다양한 방법으로 방역을 실시하고라인을 점검하며 출입자 통제해요마을을 봉쇄하고 철저히 검문검색바깥과 차단하며 엄격히 규제하기사람들 왕래마저 어려운 실정으로아픔을 키우면서 병원균 창궐하니자꾸만 확산하지 못하게 철두철미차가운 비상상황 총력전 펼칩니다카드가 적절하게 대책을 수립하여타지로 이동하지 못하게 차단하며파행을 막으려고 모두가 노심초사하나씩 살피면서 전력을 기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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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낙 엽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 가을이 깊어가며 생성된 변형물로나무가 선사하는 계절의 발자취니다양한 모양새로 형상을 드러내고 라인을 따르면서 조용히 자리해요 마지막 단계에서 출현한 피조물로 바뀌는 환절기를 주위에 알리면서 사방에 흩어져서 일생을 반추하며 아롱진 모습으로 계절과 함께하니자연의 진리기에 경이를 느끼면서차분히 바라보며 즐겁게 감상해요 카키색 복장으로 변신을 꾀하고서타버린 열정이나 단아한 모습으로파트너 옹기종기 정겹게 뒹굴면서하얗게 다가오는 겨울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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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가을의 독백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을로 지내면서 정말로 행복했기나날이 풍년가가 드넓게 퍼져나게다양한 결실로서 만족을 선사하며라라라 기뻐하며 즐겁게 지냈지요마음껏 정성스레 간절히 소망하며바라고 염원하던 사항을 이루면서사계절 제일이란 찬사가 넘쳤으니아직도 들려오는 갈채가 선연한데자연의 순리대로 바뀌는 계절로서 차가움 짙어지니 가을은 물러가요카키색 낙엽들을 증표로 남기고서타이밍 적절하게 살며시 떠나가니파트가 변하기에 가을날 조용하게하얀색 겨울에게 임무를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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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탓탓탓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당치 않다면서 고성이 오고가니나하고 다르다면 무조건 틀렸다고다투려 옥신각신 삿대질 해가면서라이벌 매도하며 무섭게 싸웁니다마당치 아니하다 으르렁 거리면서바르게 살아가라 거세게 요구하며사악한 짓거리라 윽박을 지르면서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아니라며자기만 옳다면서 언제나 내로남불차갑게 닦달하며 거칠게 공격해요카랑한 목소리로 잘못을 지적하며타박을 해가면서 서로가 티격태격파트너 펌훼하는 행태가 다반사로 하자가 많다면서 신랄히 비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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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단풍 찬가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을이 깊어가며 단풍이 익어가니나무가 탄생시킨 계절의 대명사로 다홍색 울긋불긋 어여쁜 자태로서 라인을 화려하고 멋지게 물들여요마술적 비법으로 예쁘게 채색하니 바뀌는 풍경들이 빛나는 절경으로 사방을 아름답고 멋지게 수놓으며 아롱진 색상으로 감성을 자극하니자연의 신비감의 경이를 표하면서 차분히 익어가는 가을을 즐깁니다카드가 알록달록 비경을 선사하니타오른 오색찬란 황홀한 모양새로파랗다 울긋불긋 예쁘게 단장하고하나로 어우러져 가을을 빛냅니다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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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독서의 이로움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치를 키우면서 능력이 향상되어나약한 인간들을 영재로 만들기에다독과 열독으로 지식을 습득하여 라인이 풍요롭게 지혜를 쌓습니다.마음을 다하여서 독서에 열중하여바르고 올바르게 진리를 깨우치면사막의 오아시스 귀중한 생명수로아픔이 사라지고 현란한 광채들이자신을 빛내면서 지성을 키워주니 차원이 높아지며 인생이 달라져요. 카드가 다양하게 통찰력 커지기에타인의 기록물로 지혜를 습득하여파워가 괄목상대 안목이 넓어지니하나씩 읽으면서 유익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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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장위공 서희 선생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능한 방법으로 소손녕 설득하여 나라를 구해내신 장위공 서희선생 다투지 아니하고 절묘한 비책으로 라이벌 설득하여 지켜낸 강동육주 마주친 거란군을 설복을 시켰어요. 바라는 사항들을 실천한 호국정신 사신을 자청하여 출중한 능력으로 아무런 대책없던 고려를 구해내니 자국의 변천사를 상세히 설명하며 차분히 타개하신 협상의 귀재세요 카랑한 음성으로 담판을 벌이시어 타국의 위협에서 나라를 구하시며 파트너 설득시킨 삼촌설 격퇴적은 하나의 역사로서 우리의 자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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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가을걷이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을이 익어가니 황금빛 들판으로 나락을 거두면서 저마다 싱글벙글다양한 가을걷이 농부들 분주하게라라라 즐기면서 가을을 거둡니다마음이 풍족하니 모두가 너털웃음바쁘게 움직이며 열심히 성심성의사람들 차곡차곡 가을을 거두면서아직도 남아있는 들판을 바라보며자꾸만 가을걷이 바빠진 손길로서차분히 정성스레 알곡을 거둡니다카랑한 음성으로 풍년가 부르면서 타작과 갈무리로 정성껏 추수동장파트너 일심동체 열심히 노력하니하늘도 축복하며 농심을 성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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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백로
    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문학광장 동인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가을이 깊어가며 백로를 맞이하여나날이 산천초목 이슬이 맺히면서다양한 과실들이 예쁘게 익어가며라랄라 풀벌레들 즐겁게 노래해요마을의 포도밭엔 포도가 주렁주렁바쁘게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들고사방에 제비들이 강남을 향하면서아쉬운 새떼들도 먹이를 저장하며자신의 겨울나기 준비에 몰두하기차분히 익어가는 가을이 어여뻐요카드가 황홀하게 계절을 빛내면서타작을 기다리는 황금빛 들판이고 파란색 하늘에는 흰구름 방긋방긋하나의 별천지로 가을이 깊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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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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