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8(금)
 

어부 주인장이 직접 잡은 자연산 쏘가리와 장어, 빠가, 메기를 주재료로 하여 신선하고 얼큰한 매운탕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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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요즘, 차가운 속을 뜨끈하게 데워줄 얼큰한 탕 요리가 저절로 생각난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1722번길 5번지(이천시 부발읍 응암리 370-1) 이천에서 장호원 쪽으로 가는 경충대로를 지나다 보면 왼편에 매운탕이라고 쓴 큰 간판이 시원하게 보이고, 직접 잡은 물고기를 들어 올리며 와서 맛보라는 듯 잡아끄는 듯한 어부 주인장의 모습이 담긴 세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주인장인 한주석씨는 전에 손 짜장 짬뽕집 하던 가게를 인수하여 지난 12월 15일 강천 어부 매운탕 집을 열었다. 강천 어부 매운탕 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주시 강천면 남한강(560-2번지)에서 어부 주인장이 직접 잡은 자연산 쏘가리와 장어, 빠가, 메기를 주재료로 하여 신선하고 얼큰한 매운탕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지 150여 평 건평 50여 평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겹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식당과 별도로 연말 파티, 송년회, 신년회, 단체모임, 회식 등으로 쓸 수 있는 객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멋진 인테리어와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에 더불어 친절하고 상냥한 직원들, 무엇보다 팔딱팔딱 뛰는 쏘가리회와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이 얼은 몸과 마음을 모두 녹여 줄 것 같은 매운탕 맛은 정말 일품이다.
 강천 어부 매운탕은 어부가 갓 잡은 쏘가리, 장어, 빠가, 메기를 손질하여 활어회 매운탕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식감도 좋고 깊은 맛이 살아있으며, 국내산 식자재만으로 우려낸 국물은 칼칼하고 담백하여 고객들에게 엄지 척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테이블마다 일일이 따로 압력솥으로 임금님표 이천쌀로 밥을 지어 밥 한술에도 정성이 느껴지고 공기밥은 무제한 무료 제공한다고 하는 걸 보니 각박한 세대에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민물고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쏘가리회는 가시가 적고 마치 한우처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특히 쏘가리는 한의학에서 기력을 보충하고 인체를 살찌고 튼튼하게 하며 정력에 좋다고 하여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주석 사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항상 정직하게 정성으로 음식의 참맛을 보여드리겠다며 오시는 손님 한분 한분을 가족같이 정성으로 모시는 가운데 이천에서 제일가는 명물 매운탕 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홍성찬기자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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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운영하는 강천 어부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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