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면서 특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2021년 예방소방행정 통계자로에 따르면 이천 관내 아파트 167개 단지 기준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아파트가 103개소(61.7%), 16층 이상 층에 일부 설치된 아파트가 23개소(13.8%)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1990년부터 7월부터 수 차례 소방 관계 법령을 강화해 오면서 현재 건설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고 있으나, 과거 완공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미설치된 대상이 많아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천소방서에서는 아파트와 기숙사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입주자대표 등 관계인 간담회 실시 ▲‘우리 집 점검의 날’ 지정 안전점검표 및 피난설비 사용 방법 배포 ▲고층 아파트 합동소방훈련 실시 등을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장재구 서장은 “공동주택이란 환경이 밀집된 주거와 제한적인 피난 공간으로 화재 시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평소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한 생활 습관과 함께 주기적인 내 집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7464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천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