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이흥수 출제위원장 밝혀, "EBS 크게 변형 않고 연계율 70% 이상"


지난 10일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만점자가 1~1.5%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언어와 수리영역은 쉽게 출제된 반면 외국어 영역은 조금 어렵게 출제했다고 전했다.


교육과정평가원 이흥수위원장은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EBS수능과의 연계율을 70%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모의평가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어서 난이도 논란은 시험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수험생의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한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며 "EBS 교재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연계한다고 해서 EBS 교재 내용이 모두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에서도 고난이도 문제가 나올 수 있고 연계되지 않은 30%에서도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며 변별력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EBS 교재의 영역별 연계 비율은 언어 74%, 수리 70%, 외국어 70%, 사회탐구 70.9%, 과학탐구 70%, 직업탐구 71.5%, 제2외국어 70% 수준이다.


     이천고 정문, 수능을 치루고 나온 수험생들

한편 2012학년도 대학수확능력시험이 지난10일 오전 8시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작년(71만2227명)보다 2.6% 줄어든 69만3634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이천시의 경우 이천고, 양정여고, 제일고, 효양고에서 일제히 치러졌으며 이번 수능시험은 오는 14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거쳐 30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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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수능 영역별 만점 1~1.5%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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