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강천섬 탐방 녹색길’정취 느껴볼까
24일,‘여주군청 걷기동호회’걷기 행사 열어

 강천섬 탐방 녹색길은 길이 1.2km로, 여주군에서 총사업비 15억원(국비 7.5억원, 군비 7.5억원)을 들여 아름다운 황토길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 명품길이다.
여주군청 걷기동호회(회장 추성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천섬 탐방 녹색길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천면 굴암리 마을에서 시작해서 강천섬을 순회하는 약 8km 코스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 길은 강천면 굴암리 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해 논밭위에 조성된 구불구불 나무 데크길을 따라 강천섬으로 이어진다.
57만1000㎡(17만3000평) 면적의 강천섬은 입구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은행나무로 길게 뻗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드넓은 잔디광장,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와 층층둥글레 복원현장 등 다양한 생태와 자연환경을 맛볼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과 평화로움을 벗 삼아 봄기운의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은은한 물결을 바라보며 걷는 맛이 이번 걷기 대회의 백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성칠 동호회장은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명품길이 지역 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긴 겨울의 무거움을 떨치고 온몸 가득히 봄기운을 담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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