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25년 4월 착공 화장시설 4기 26년 3월 완공 목표 추진 행정절차추진

인센티브 주민숙원사업 100억원 선정마을30억 인근 마을40억 면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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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29일까지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신청서를 제출한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1리 3개 마을이 신청하여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에 따른 심의를 통해 12일 최종 사업 부지를 ‘대월면 구시리 60-6외 4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10가지 항목(정량평가, 정상평가)을 평가하였으며, 최종 부지로 선정된 대월면 구시리의 경우 사업 부지와 현황 도로(337번 지방도)가 가까워 도로 개설 및 가스·전기·수도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절감에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 요소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경우 이천시 관내 봉안시설(추모의집, 자연장지) 및 기타 장사시설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이천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유족들의 경제적 비용 측면과 편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청 지역 중 대월면 도리리(인접부지에 군부대 위험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율면 월포1리(음성군 경계와 50m 거리로 인한 타 지자체 반대 민원)의 경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현장 조사 및 최종심의 결과 부지 특성 및 인접 지자체 민원 등의 사유로 아쉽게도 최종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화장시설 건립은 무엇보다도 주민합의가 중요한 사업이기에 공모시 유치지역 주민 및 인접 지역 주민 대표들의 동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홍보를 위해 담당 부서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관심 있는 마을의 경우 직접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합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천시는 향후 화장시설 건립에 있어 공원화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유치지역에 30억원 부지 경계 2km 인접 지역에 40억원 해당 면에 30억원을 주민숙원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주민편의시설 등의 기반 시설 설치로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화장시설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대월면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화장시설 건립이 단순 장사시설만이 아닌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립화장장 시설은 2012년 단월동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나 주민들이 유치철회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결국 무산되었고 이어서 2020년 부발읍 수정리 주민들이 유치신청을 하여 수정리 산11-1 일대 부지로 선정되었으나 여주시와 경계에 위치하여 인근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의 반발과 여주시와 격한 갈등으로 난항을 겪어 오다가 마침내 23년 9월 4년 4개월 만에 김경희 시장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재임 기간 공약사항을 이행 의지를 밝히며 새롭게 원점에서 공모하여 마침내 대월면 구시리 60-6외 4필지’로 선정 발표를 하였다./기동취재반 정연우,권명자기자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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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 구시리 이천시, 화장시설 부지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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