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대규모 아파트 물류창고 공사현장 싹쓸이 중소레미콘업체 3중고 경영난 심각
민원 앞세운 이천시 행정 기업 이전 3년간 볼모 경영난 부도 회생절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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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라는 구호가 허울뿐인 전시행정의 단면이라는 시민들의 질타와 함께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는가 하면 민원을 앞세운 행정으로 고질민원 해소를 위해 이전공장을 완공해놓고 3년간 시달리다 결국 도산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설성면 관내 기업인 협의회를 비롯 기관단체에서 공장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시멘트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관내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관내에 아파트공사와 물류창고 대형공사현장에서 관내 레미콘업체들을 외면하고 타지역인 광주시 관내의 대기업군에 속하는 대형 레미콘업체들이 싹쓸이 수주를 하면서 심각한 경영난과 노조 반발에 봉착해 3중고를 겪으면서 말뿐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불평불만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천시 관내 레미콘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형공사장의 경우 공사에 이천시 자체만으로 소화가 어려워 여주 이천 중소레미콘 생산업체들이 공존공생을 하고자 총 18개 업체(여주12개소 이천 6개소) 중 태명실업과 한라 2개소 삼표 4개업체를 제외한 14개 업체들이 중부 레미콘사업조합을 결성 운영하면서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천시 대형 공사장인 아파트 현장의 경우 GS건설(관고동) 현대건설(중리역) 신안종합건설(백사지구) 롯데건설(안흥동) 신세계건설(안흥동) 동부건설(안흥동) 동부건설(안흥동) 일신건영(마장) 물류창고건설 대형공사장인 일진건설산업(안평리) 까뮤이엔씨(마장) 와이엠건설(마장)이 지역 중소업체제품을 외면하고 광주지역에 소재한 대기업군에 속하는 영산,삼정,아주,에스피네이처 세진 국민(용인) 레미콘 제품을 100% 독식 이용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들은 대형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장 주변과 이천시 주민들에게 각종 소음 비산먼지 통행 방해 등 일상생활에 막대한 피해와 불편을 초래하면서 정작 이천시민들로 이뤄진 토종업체들을 무시하고 타지역인 광주시 지역 업체들이 잠식을 하면서 이천시 관내 레미콘업체들의 심각한 경영난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주택과 및 인,허가 부서들은 한결같이 대형공사장들에 대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업체들을 이용해 줄 것을 공문서 및 구두로 부탁 주문을 하고 있으나 법적 제재 사항으로 불법이라고 할 수 없어 권고사항으로 끝나고 있다고 하소연하면서 전수 조사실시하여 관내 업체 제품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분뇨 재활용 축분비료생산공장인 동방미래산업(대표 서영근, 설성면 제요리 )의 경우 현 위치에서 20년간 생산 활동을 하면서 각종 시설이 노후화되어 악취 냄새로 인근 주민들 고질적인 민원대상이 되어 제요리 8-38번지에 공장건물을 신축하여 공장시설을 최첨단 악취방지시설 특허를 득하여 이전계획으로 시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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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정구역 외 산너머에 위치한 장호원읍 방추리 주민들이 각종 구실을 삼아 민원을 시에 제출하면서 시는 민원 해소를 위한 합의서를 요구하였고 결국 회사측은 방추리 주민들에게 1가구당 1백5십만 원과 생산한 퇴비를 무상 지원조건을 내세웠으나 몇몇 특정 사람의 반대로 인해 대화가 두절 되어 인,허가를 득하지 못해 결국7월19일자 부도 처리되었고 현재 법원에 회생절차를 거쳐 재기발판을 다지고자 안간심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기동취재반,정연우기자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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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뿐인 지역경제 활성화 · 민원 우선 내세운 이천시 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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