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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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된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씨가 지난 4월28일 징역 35년을,정인이를 방임하고 장씨의 학대를 묵인한 양부 안모씨는 징역5년이 확정된 가운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운 ‘정인이 사건’의 법적 처벌이 마무리 됐으나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양평 박현일의원이 다시한번 사회의 아동학대 근절 관심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인이 사건은 한국의 아동학대 대응체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온 사건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정인이법(아동학대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개정안)’과 그에 따른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이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연 2회 이상 의심신고시 즉각분리,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의 권한 강화, 아동학대살해죄 신설 등 전체적으로 국가의 개입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이 지난 22일 일요일 양평군 서종면 소재 청란교회를 찿아 예배를 드린후 영아 학대 사망 사건으로 숨진 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았다.
정인 양은 지난 2020년 10월 16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으며, 이날 박의원은 묘원을 찾아 안타깝게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작은 생명을 추모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관리하는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장지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 물결에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인양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정비 및 지자체 시스템 점검 등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는 "너무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양의 묘소가 있는 양평 서종면을 찿아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입법과 조례 등이 신속하게 재정비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양평군도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안전하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점검을 하겠다“고 전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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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양평군의원, 가정의달 맞아 故 정인양 묘소 찾아 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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