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인수위 10여년 행정 서류요구 구설수 보복행정 시발점 예고 행정 난맥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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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민선6기는 6월30일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간직하고 대망의 민선7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 오는 7월1일 시작하여 4년간의 임기에 돌입한다. 
지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보수층의 집권이 몰락하고 파란 돌풍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 단체장들이 대거 집권함에 따라 그동안 전통적인 보수지역이라는 대명사 속에 안주 해 왔던 행정 사각지대가 오는 6월30일자로 민선6기 임기가 마무리 되면서 7월1일부터 4년간 임기에 들어가는 7기 행정 체제를 두고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그동안 전직 시장 군수체제에서 노른자위로 불리는 핵 심 참모역할과 고위직 공직자들의 물갈이가 1순위라는 여론을 등에 업은 신임 시장 군수체제하에서 대거 인사태풍에 회오리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상 속에 해당 고위직 및 공직자들은 좌불안석으로 여론 추이를 살피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보수지역의 텃밭이라는 전제하에서 안주하였던 지역인 광주 이천 양평군의 경우는 3선 연임제한에 걸려 12년간 한 시장 군수 밑에서 탄탄대로의 길을 걷던 공직자들에게 치명타 인사가 예고가 되고 있다는 설과 함께 인수위를 설치하여 과거 10여 년 전의 행정 시효가 지난 서류까지 인수위에서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공직사회에서는 한풀이 보복행정의 시발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드높은 실정이다.
특히 여주 광주 이천시 양평군 민선7기 단체장들이 보수를 표방 해온 지역에서 민주당 비 공직자 출신으로서 사실상 공직사회에 대해 행정업무가 전무한 실정 속에서 자칫 기존 공직자들과의 대립과 민심이반으로 인한 장기간 행정 공백이 난무 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시민들은 이들 행보에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4년 임기가 시작되는 민선7기 여주 이항진 시장당선자는 인수위원회인 사람중심위원회는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 여주 수상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보고 등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나섰고 2일 취임행사 대신 여주시 직원들과 함께 하는 간소한 취임행사를 통해 민선7기 여주시정 대계를 밝히는 한편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의 시정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취임식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행사 관련 예산은 이 당선인의 뜻에 따라 향후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16년 만에 지방정부 교체에 성공한 광주시 신동헌 시장 당선자는 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인수위를 출범 인수위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정책백서를 발간하고 시장 직속으로 시정기획자문위원회를 두어 시민과 약속인 시정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이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주권 지방정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당선인은24년 만에 비관료 출신 시장이 선출됐다며 당일 취임식은 간소하면서도 시민이 주인이 되도록 자리배석부터 일반시민을 우선하고 2일 취임식을 마치면 첫 행보로 이천의 최고령 어른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이천하면 쌀과 도자기로 유명하지만 앞으로는 효도를 더할 것이라며 어르신을 우대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당선자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23년 만에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하였다며 인수위를 설치 바르고 공정한 양평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정동균 당선자의 정책목표인 바로 선 군정을 임기 내 펼칠 예정으로 2일 양평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검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양평군수직에 임할 예정이다./기동취재반, 류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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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기초단체장 2일 취임식과 더불어 본격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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