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평창올림픽 교통 묘책GTX

경기도, 평창까지 2시간 이내 철도연결 방안 국토부에 건의

KTXGTX 이용하면 서울역서 평창까지 75분밖에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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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도가 수도권에서 평창까지 2시간 내에 도착하는 철도망 구축방안으로 KTXGTX를 이용한 노선을 13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도가 수도권에서 평창까지 2시간 내에 도착하는 철도망 구축방안으로 KTXGTX를 이용한 노선을 13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도는 26“KTXGTX를 이용하면 기존의 운행노선보다 이용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같이 밝히고 이 건의안을 국토부가 수용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연결하는 기존 노선은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이동해 전철1호선으로 갈아타고 청량리역까지 간 다음 중앙선으로 원주에 도착해 현재 설계 중인 원주강릉선으로 평창까지 이동한다. 승객이 3번을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2시간 35분이나 걸리는 복잡한 노선이다.

 

이와 달리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KTXGTX 노선을 조기 건설해 평창까지 1시간 354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노선을 제안했다. 도가 내놓은 철도망 구축계획안은 2가지로 KTX를 이용한 1안과 GTX를 이용한 2안으로 나뉜다.

 

KTX를 이용한 1안은 인천공항에서 지하서울역까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 노선을 활용하고, 지하서울역에서 경기도 광주까지는 KTX를 신설해 기존에 계획된 성남여주원주평창 노선과 잇는 방안이다. 이 안을 이용하면 평창까지 1시간 35분이 걸린다.

 

GTX 이용 2안은 지하서울역에서 지하수서역까지 현재 계획된 GTX A노선(일산~수서(동탄) 구간 46.2)을 활용하고, 지하수서역에서 광주까지는 GTX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나머지 구간은 KTX 이용방안과 동일하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평창까지 1시간 45분이 소요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특히, GTX 이용 안은 기존 노선에 GTX를 운행하는 것으로 서울역에서 광주까지 KTX를 신설해야 하는 1안보다 최대 26076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만 갈아타는 것도 장점이다.

 

도 관계자는 “GTX A노선을 조기에 구축하는 2안은 별도로 노선을 신설할 필요 없이 기존에 계획된 철도망에 GTX 열차가 다니는 것이라며 “GTX를 조기착공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서비스를 광주, 여주는 물론, 강원도 원주, 평창까지 확대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 건의한 평창 연결 철도망 구축방안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과 전국에서 평창까지 철도이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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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교통 ‘노선’은 양평(1안)이냐, 이천,여주(2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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