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제11회 한국사도대상 수상

 2012년 11월 1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11회 한국사도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사도대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제11회 한국사도대상 수상자 16명의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교육을 위하여 평생을 몸 바쳐 오신 큰 스승들이다. 가난과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실망에 찬 학교와 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운 장본인들이요, 그 중에서도 뛰어나 뽑히신 위대한 교육자들이다.

한국사도대상은 전국에서 시·도별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심사원칙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후보자 한 분 한 분의 공적이 교육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자로서의 윤리적 수범사례 등 다른 교육자들에게 귀감이 될 내용이 많아 일반화할 만한 모범사례가 많았다. 자신의 안위를 과감히 희생하며, 학교를 바른 배움터로 바로 세우고 바른 사상을 가진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한 평생 교육자의 정도를 걸어 오신 분들에게 드리는 최고의 명예 그 자체이다.

이 날 경기지역 수상자인 김석희(61. 매류초등학교 교장)는 40여 년 동안 교사의 책무인 교수-학습지도 방법 개선, 창의·인성교육, 특성화학교 운영,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자율을 존중하는 상생의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가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최근 4년 동안 경기도교육청지정 혁신학교를 유치하여 도·농간의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 노력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었다.

2009년 9월 매류초등학교에 부임할 당시 농어촌소규모 통폐합 학교로 낙인되어 있었으나 이제 전국적으로 공교육의 모델학교로 자리매김하였고, 지역사회 ‘세종의 얼’ 계승교육을 통하여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오늘 수상한 영광을 안으신 분들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이끈 참스승이시다. 이 시대의 멘토로 교육자들의 가슴 속에서 미래 우리나라 교육의 지표가 될 것이다.

하나로신문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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