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여주시 승격 추진 찬,반 폭풍전야

찬성 측 군으로 발전 한계 시로 변화 추구 발전 해야

반대 측 공무원 위한 인사숨통 위해 주민들 희생강요

김춘석 여주군수가 2012년 여주시 승격 원년의 해로 정해 2009년도 이기수 군수에 이어 또 다시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찬성측과 반대측 주민들간에 첨예한 의견의 격차가 심각한 갈등으로 치닫고 있어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시 승격을 찬성하고 있는 주민들은 시로 승격해서 지역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변화 하여야한다는 주장이며 반대측 주민들은 공무원 인사 적체의 돌파구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무늬만 시로 승격시켜 주민 세금만 인상되고 고등학생들의 농어촌특례혜택과 정부 지원금이 제외된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특히 여주군은 10일 시승격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종일관 여주시 승격의 당위성과 홍보에 몰두한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속빈강정의 공청회를 주관하였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더해 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대학교 조임곤교수는 공청회를 통해 "여주군이 시로 승격되면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에 따른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여주군이 현재보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군으로 머물러 있으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군민과 군의회, 군청, 시민단체, 상공인 등이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설정된 발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는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 승격 반대를 하는 주민들은 과연 여주시로 승격되면 무엇보다 최대의 수혜자는 다름 아닌 공무원 조직으로 여주군 현재4급 2국과 5급사무관16개에서 시로 승격되면 4국 20개과로 대규모 승진기회와 공무원의 수가 급증하여 결국 이로 발생되는 예산증액을 위해 주민들이 고스란히 책임을 떠안고 모든 세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동단위 주민들은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특별지원혜택을 받지 못하여 어려움에 처한다며 공무원들을 위해 결국 주민들을 희생의 볼모로 삼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낸 한편의 드라마라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여주군의 2012년 4월30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인구분포도를 살펴보면 총인구109,187(남55,200 여53,987명)에 44,697세대 읍면별로는 여주읍42,695명(남21,404 여21,291명 총16,394세대) 오학출장소11,542명(남5,821명 여5,721명 총4,562세대) 점동면4,768명(남2,449명 여2319명 총2,035세대) 가남면16,201명(남8,291명 여7,910명 총6,750세대)능서면6,697명(남3,404명 여3,293명 총2,831세대) 흥천면5,252명(남2,709명 여2,543명 총2,253세대) 금사면3,127명(남1,533명 여1,574명 총1,487세대) 산북면2,536명(남1,247명 여1,289명 총1,129세대) 대신면7,543명(남3,847명 여3,697명 총3,397세대) 북내면5,239명(남2,675명 여2,564명 총2,225세대) 강천면3,587명(남1,800명 여1,787명 총1,634세대)이다. 기동취재반

기동취재반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주시 승격 추진 찬,반 폭풍전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