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통합RPC개혁여주군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폭리 취한 올벼 판매 이익금 농민에게 반환요구
2011년산 벼 수매가를 여주군 농협 통합RPC에서 6만5천5백원에 책정 수매가 결정이 확정 되면서 이에 농민 단체 및 통합 RPC개혁 여주군 비상대책위원회는 농협 개혁을 위한 6가지 요구안 성명서 발표하고 오는 10일 여주군민회관에서 수매가 7만원 쟁취와 농협 개혁을 위한 여주농민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통합 RPC개혁 여주군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들녘에는 농민들의 한숨소리와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고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쌀값, 고물가, 흉년으로 인해 우리 농민들은 고통 받고 있고 농가의 실질소득은 계속 줄고 어렵게 버텨온 수많은 벼 생산 농가들은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 하였다.
또한 정부는 시장논리를 앞세워 떨어지던 쌀값을 방치하더니, 쌀값이 오르려하자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쌀값인상을 억제하고 10만원의 수입쌀을 할인하여 6만원에 팔고 손실분을 양곡관리기금으로 매우고 있으며 2009년산 쌀을 반값에 공매하여 쌀값하락을 부추기고, 농협 RPC에 공문을 보내 쌀값하락에 앞장서면 1천억의 자금을 등급별로 나누어 지원하겠다고 하며 쌀값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농민을 대변한다는 농협과 통합RPC는 농민의 아픈 현실을 외면하고 원료곡 288톤의 분실, 수매가의 하락, 2011년산 올벼수익의 폭리를 취하면서 우리 여주농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부 RPC 직원은 기표도 하지 않고, 출하지시서도 없이 쌀을 판매하였으며, 이를 적발해야할 책임자도 없었고 감사도 분기별로 진행되지 않았다.  통합 첫해에 57억의 적자를 냈지만 농협대의원에게 결산보고조차도 없이 각 농협의 분담금으로 적자를 매우고 직원들의 상여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됐다.  통합 시에 약속했던 인원감축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90억이 투자되는 신규 RPC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여주농민들은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통합RPC개혁 여주군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6가지 개혁요구안을 통합RPC에 제출한다. 쌀농사를 짓는 여주군농민 모두의 서명이 들어있는 우리의 요구안에 농협 조합장님들과 통합 RPC측은 성실히 답변할 것을 촉구한다.
농촌들판은 정부의 쌀값하락 정책에 대한 분노, 그리고 농협개혁에 대한 갈망으로 들끓고 있다. 통합RPC개혁 여주군 대책위원회에서는 우리농민들의 뜻을 모아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10일 여주군민회관에서 수매가 7만원 쟁취와 농협 개혁을 위한 여주농민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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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가 7만원 쟁취 및 농협 개혁 요구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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