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이항진 여주시장
이항진.jpg
여주시는 노후화 된 하리제일시장을 재정비하고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리제일시장 매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3일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추경안에 하리제일시장 매입예산을 포함시켰다.
하리시장은 성남 모란시장에 이어 규모가 컸던 시장으로 한글시장과 연결돼 전통 5일장의 명성을 이어왔으나 지금은 시장의 기능이 날로 퇴락하고 있기에 시가 매입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개발한다면 구도심 상권도 살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리제일시장의 현재 감정가가 99억 원이다. 하지만 법적 문제가 있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주시는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를 우선 순위에 두고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다.
또한 이미 매입한 경기실크 부지와 연계해 개발한다면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오학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한글시장, 하리제일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클러스터 형성으로 문화관광산업의 발전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라고 소신을 밝히는 이항진 여주시장
2019년 29억 원, 올해는 3월 말 기준으로 23억 원 사용된 여주사랑카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책으로 한도금액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센티브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렸고 재난기본소득 224억 원도 대부분 여주사랑카드로 발행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수익창출형 태양광사업 추진으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창고,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을공동체가 협동조합 개념의 소득창출과 잉여금으로 마을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진상벼’라는 새로운 품종으로 최고급쌀 생산단지, GAP인증단지, 들녁별 경영체 육성을 통해 밥맛 좋은 여주쌀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맞춤비료 및 쌀산업특구 관련 자료, 지리적표시제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쌀산업특구'로 지정돼 고품질 쌀생산 지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통합 RPC를 통해 수매와 가공 판매까지 통합 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하고 2021년에 GAP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총 2억9천만 원의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고 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특화된 여주 농산물 육성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이다.

대담:정봉영 발행인
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 본지 하나로신문 발행인 정봉영과 이항진 여주시장과의 대담을 통해 취임 이후 발자취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여주시민들에게 올바른 능력평가와 검증 앞으로 정치일정과 계획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여주시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하리시장과 매입한 경기실크 부지 연계 개발구도심의 경기 활성화 이끌어내고 오학지구와 구도심 연결 문화예술교 통해 한글시장, 하리제일시장 이어지는 도시재생 클러스터 형성 문화관광산업 발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 할 터
공장설립 인허가 지원 및 도로 기반시설 설치 지원 통해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세종대교에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설치할 것

1.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여주시 대책과 정책을 소개한다면?
영상회의.jpg
우리  여주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전 시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방역과 역학조사, 능동·자가격리자 관리 등 기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대구·경북지역에 확산됐을 때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키고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매일 아침 열면서 각 마을별 상황 점검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각 마을의 상황을 체크하며 사안에 따라 지원의 폭과 형태를 조정하고 방역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여주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코로나19 여주시 일일상황은 물론 인근 지역 확진자들의 동선,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현황까지 올려 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관련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홍보방송을 마을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용품이나 마스크 등 코로나 19 관련 물품 구입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며 종교 활동과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로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과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도 추진 중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과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 10% 인센티브 기간 연장,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지방 재정의 신속 집행과 시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 전통시장 장보기 권유 등 지역경제 부양책도 펼치고 있다.
2. 현재 하리시장 매입 관련 진행사항과 앞으로 계획과 방침?
일자리.jpg여주시는 노후화 된 하리제일시장을 재정비하고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리제일시장 매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3일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추경안에 하리제일시장 매입예산을 포함시켰다.
하리시장은 성남 모란시장에 이어 규모가 컸던 시장으로 한글시장과 연결돼 전통 5일장의 명성을 이어왔으나 지금은 시장의 기능이 날로 퇴락하고 있다. 하리제일시장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시가 매입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개발한다면 구도심 상권도 살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리제일시장의 현재 감정가가 99억 원이다. 하지만 법적 문제가 있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주시는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를 우선 순위에 두고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다.
이미 매입한 경기실크 부지와 연계해 개발한다면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오학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한글시장, 하리제일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클러스터 형성으로 문화관광산업의 발전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하리시장 매입은 낙후된 중앙동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여주의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과 방침을 밝힌다면?
방역.jpg
여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농업이 중심인 우리지역에 맞는 친환경기업 유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주시 등록공장은 786개로 민선7기 시장인 제가 취임한 후 올해 3월 현재까지 44개 기업을 유치했다. 장안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엔지니어드스톤 업체인 리코스톤(주)은 투자금 479억 원, 일자리 창출 290명, 능서면 광대리에 들어서는 정밀검사장비업체인 ㈜고영테크놀러지는 투자금 170억 원과 1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협력업체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장설립 인허가 지원 및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기업의 관외 이전 억제를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및 유관기관(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한 자금지원과 기술지원에도 힘을 쏟고, 4차 산업혁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자체 마스터플랜 필요에 따라 4차 산업 종합계획 연구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일자리 정보와 취업알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시 취업상담과 소규모 채용행사, 취업박람회 등을 계획하고 청년 자격증 취득과정, 경력단절여성 창업교육, 특성화고 취업특강, 신중년 재취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및 구직자 취업활동 지원은 물론 소단위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화를 추진하고 생산, 교환, 분배, 소비가 이루어지는 사회적경제 시스템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29억 원, 올해는 3월 말 기준으로 23억 원 사용된 여주사랑카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책으로 한도금액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센티브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렸고 재난기본소득 224억 원도 대부분 여주사랑카드로 발행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수익창출형 태양광사업 추진으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창고,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을공동체가 협동조합 개념의 소득창출과 잉여금으로 마을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4. 도농복합시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다면?
출렁다리.jpg
여주시는 농업 비중이 크고 농민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도농복합형도시다. 농산촌 지역이 99.5%에 달하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오랫동안 규제를 받아왔다.    
그래서 사람중심 농업정책 실현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했다. 농민수당은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남한강을 활용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을 기반으로 발전한 유럽의 주요 도시처럼, 여주시의 커다란 자산인 남한강을 활용해 지속발전 가능한 자연친화적이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여주 강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세종대교에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것이다. 현암지구 하천둔치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한글시장, 중앙로까지 이어지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들 것이다. 
노후화된 하동 제일시장 부지를 매입·정비하고 경기실크부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여주초교를 이전하고 신청사를 건립하는 등 시청사 주변을 정비할 것이다.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는 여주 구도심 상권을 회복시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다.
자연친화적이고 걷고 싶은 도시, 활력 넘치고 지역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 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다.
5. 여주시 농·특산품에 대한 추진목표 계획을 밝힌다면?
우리 여주시는 적당한 강수량과 온도,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이 있는데다 자연재해가 적어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는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고구마, 가지, 참외, 땅콩 등 밭작물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고구마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동글동글한 모양과 빛깔이 좋고, 당도가 월등해서 인기가 좋다.
1.jpg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여주가지는 선명한 보라빛을 띠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효과 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채소로 그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여주시는 이처럼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고구마와 가지를 선택형맞춤농정 지원사업 대상 작물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하고 있다.
여주가지오이연합회와 여주고구마연합회 등 두 작물연합회에 20억 8천 9백 78만원을 지원하고 중형지게차와 농산물 건조기, 환풍기, 저온저장고, 고구마 세척기 등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제고와 소득 작물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진상벼’라는 새로운 품종으로 최고급쌀 생산단지, GAP인증단지, 들녁별 경영체 육성을 통해 밥맛 좋은 여주쌀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맞춤비료 및 쌀산업특구 관련 자료, 지리적표시제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쌀산업특구'로 지정돼 고품질 쌀생산 지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통합 RPC를 통해 수매와 가공 판매까지 통합 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하고 2021년에 GAP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총 2억9천만 원의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고 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특화된 여주 농산물 육성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이다.
6. 여주시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5년 동안 지역 언론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하나로신문과 독자 여러분께 11만 여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무엇보다도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역할을 하나로신문이 충실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여주시가 서로 나누는 생명공동체. 생활공동체, 밥상공동체로서 인심 후하고 삶이 풍요로운 사람들이 사는 푸근한 여주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통해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는 우리 여주시의 운명공동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여주시 전 기관단체가 하나가 되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섰고 한 명의 확진자도 없었습니다. 여주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19년 29억 원 여주사랑카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