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이  성  희
(불목초등학교 5학년)


- 고  마  도  -
2013년 1월30일 수요일 날씨흐림

내일은 방학이 끝나서 내가 살고 있는 고마도로 다시 돌아가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고마도가 그리워진다
내가 고마도에서 가장 즐거워하던 낚시, 여름이면 바닷가에서 하는 물놀이, 방학 때면 찾아오는 많은 아이들, 아빠하고 작은 할아버지께서 물고기를 잡아 오시면 할머니께서 끓여 주신 매운탕, 주말이 되면 아빠와 작은 할아버지랑 함께 배를 타고 낚시를 하며 보던 휴대폰TV...

이번에는 고마도에 가면 고마도에서 많이 잡히지만 한 번도 잡아 본 적이 없는 숭어를 낚시로 꼭 잡아 보고 싶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낙지를 잡을 것이다.

늘 실내생활을 하는 이천의 생활을 하다 보니 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고 공기도 좋은 고마도는 한마디로 완전 천국이다.
하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고마도에 나를 아는 사람이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많은 친구와 사람들이 많이많이 꼭 놀러 왔으면 좋겠다.





송  옥  란
(새우리웅변·논술학원장)


일기를 잘 쓰려면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도 잘 살펴보고 뜻 깊게 떠오르는 일을 쓰도록 합니다.
또한, 그 날의 가장 감동적이고 중요한 일들을 중심으로 사실 그대로 쓰며 느낀 것을 ‘나의 생각’대로 쓰도록 합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그날의 일들을 생각해 보고 그날의 일 중에서 마음속으로 느꼈거나 생각하고 다짐한 것을 씁니다.

이 글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와 그리워진 자신의 삶터인 고마도를 글감으로 그리움을 있는 그대로를 정직하게 쓴 일기로 공감과 더불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사람의 그리움이 공존하는 이 글은 현대를 대변하는 과제로 우리모두가 스스로 반드시 풀어 나아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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