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한국농어촌공사 여주, 이천지사에서는 가뭄 상습지역에 농촌용수공급을 통한 안전적인 용수공급체제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2000년 기본조사를 실시 한 이래 10여년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경기도로부터 백신사업인가를 받아 2009년6월 시공사를 (주)대우건설로 정해 착공하여 현재까지 총 공정율48%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국책사업이며 전액국가예산 총공사비 1천4십억1천9백만원(104,019백만원)을 투입한다.
이러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온 백신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신둔면 발전협의회 반대와 백지화 요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으며 고착상태에 놓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신둔면 발전협의회가 반대를 천명하는 이유는 분명 상당한 부분에 대해 이천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신둔면 각 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는 수차례에 걸쳐 농림식품부,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장 앞으로 백신지구 다목적농촌용수공급사업이 원천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을 여러차례 제출하였으나 돌아온 답변에 실망감을 표시하며 본 사업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지 않는다면 신둔면민의 결집된 행동으로 투쟁해 나가기로 결의를 하여 9월부터 대대적인 사업철회와 반대투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주된 반대원인은 다름 아닌 농업용수공급으로 인하여 우량농지로 분류되어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진흥지역(일명 절대농지)을 확대 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유언비어 날조와 함께 신둔역 역세권에 개발과 더불어 개통되는 농업용수에 대해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 각종 공과금이 부과 시킬 것이라는 소문등이 복합체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지역발전에 대한 걸림돌로 작용 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사업 개통을 기다려온 이천시 백사면 여주시 흥천면 해당주민들은 금년의 사상유레없는 더위와 가뭄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으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당초 계획대로 시행을 하여 안전적인 용수공급으로 가뭄을 해소하여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며 신둔면의 반대 입장에 대해 사실상 불평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적나라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의 문제점은 백신지구 사업이 소수의 신둔면민들이 무조건 반대를 한다고 대형 국책사업이 백지화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백신지구의 사업은 시작단계와 준비 단계가 아닌 50% 가까운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막대한 국민들의 혈세가 투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란 점 명심하고 반대를 천명한 신둔면발전협의회는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면서 과연 이천시민들 전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심사숙고 하여 현명한 결정으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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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지구 사업 지역발전 걸림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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