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일명 여주시를 대표하는 고위급 선출직인 원경희여주시장과 이환설시의회의장 이상춘부의장이 마침내 금사면민들과 흥천면민들이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나들목IC이냐 흥천IC냐를 놓고 갈등과 집단반발로 줄다리기하는 가운데 일방적이고 편파적적인 발언으로 흥천면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반면 금사면민들에게 소외감과 허탈함을 안겨주는 상식이하의 망발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주민들간의 갈등을 최고조로 부채질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여주시를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들인지 제정신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리말에 소위 싸움은 말려야 한다는 옛말이 있는데 여주시 행정과 의정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위직 선출직이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일방적인 처신과 발언으로 사태를 것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기름을 붓는 형태로 번지고 있어 과연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나들목(IC)과 흥천IC명칭을 놓고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예측불허의 상태에서 마치 살얼음 위를 걷는 상태에서 앞으로 전개 될 사태추이에 여주시민들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전국적인 집단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롭기만 하던 전형적인 농촌마을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금사면과 흥천면에 때 아닌 울긋불긋한 현수막 글씨와 함께 거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가운데 한 참 농번기에 바쁜 일손에 불구하고 거리와 시위 현장으로 동원되고 있는 농부들의 광경은 이 나라 집단이기주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듯 그야말로 꼴 볼견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물론 오죽하면 이 바쁜 농번기와 무더위 속에 농사일을 접어두고 거리로 뛰쳐나와 구호를 외치며 집단행동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이들 선량한 농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혐오시설과 기피시설이 아닌 단 한가지 올 11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나들목IC 명칭을 놓고 서로 오랜 기간 이웃이며 같은 지역의 사람들이란 명분속에 오순도순 지내오던 금사면과 흥천면 주민들간에 우연한 계기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 자존심싸움으로 번지는 사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더욱이 가관일색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현재 명칭을 놓고 금사면과 흥천면이 대립하고 있는 양상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 란 점이다. 그렇게도 애향심과 명칭에 관심이 있었다면 당초 어떠한 근거와 명목도 없이 여주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북여주IC라고 명칭을 오랜기간 사용해왔는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던 주민들이 그 옆에 위치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나들목과 흥천IC 명칭을 놓고 무슨 지역의 자존심을 운운하면서 집단 행동을 하는지 의문이다.
더욱이 가관일색이라고 할까 아니면 자질미만의 지도자라고 할 까 이미 시민들의 선출에 의해 시장 시의원으로 선출이 되면 여주시 발전을 위해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는 민심의 요구이자 그들의 의무라고 하겠다.
이러한 막대한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는 선출직으로서의 일거수일투족의 행위와 행동에 대한 엄격한 시민들의 감독의 눈초리가 있다는 것은 절대 지도자는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태가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무엇보다 가장 큰 책임은 원경희시장의 여주시행정력을 장악하지 못한 행정공백의 후유증으로 사태가 발단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태의 연속에서 여주시의 행정과 의정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들의 무책임하고 몰지각한 발언과 행동은 결코 여주시 발전을 저해하는 지름길이란 점 명심하고 현명한 판단과 지혜로 흥천면민들과 금사면민 모두 화합 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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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고위 선출직 지도자 제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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