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난장이 벼와 컬러풀 벼, “볼만 해요”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지역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컬러벼 품종을 활용, 관상용벼 화분재배기술을 개발해 여주쌀을 홍보하고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학습장내 다락 논 1,400㎡에는 35개국 300여종의 벼를 재배하는 벼유전자원포가 있다.

이곳에 재배품종 중 관상용벼로는 잎색이 검은 색에 가까운 자도와 자도흑 품종을 비롯해 잎이 노란색 황도, 하얀색 백도 등의 품종과 형태에 따라서 벼 키가 15cm에 불과한 난장이벼, 물속에서 3m까지 자라는 부도, 잎이 수양버들처럼 늘어지는 벼 등 다양한 품종이 자라고 있어 전국 각지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군은 2012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농촌 어메니티 분야에 공모해 사업이 채택됨으로써 원두막 농법과 함께 벼 화분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 이어 방문객이 많은 여주휴게소, 톨게이트, 아울렛, 원두막사업장, 농업기술센터 등 6개소에 총 95개의 벼 화분을 배치해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주 톨게이트에는 100여m의 길이의 벼 화분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여주가 쌀의 고장임을 각인시켜 주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톨게이트 경관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벼 화분재배는 심을 때부터 모춤을 굵게 심어 생육 초기부터 관상가치가 있게 하고, 비료는 화학비료가 아닌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적절한 비배관리로 벼 잎이 항상 싱싱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라며, “쓰러짐에 강한 품종을 심고 키가 너무 크지 않게 재배해 벼가 익을 때 까지 관상가치가 있도록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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