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전체기사보기

  • 여주시의 『깔끔이 홈케어』를 아시나요?
    여주시의 『깔끔이 홈케어』를 아시나요? 여주시 중앙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깔끔이 홈케어』 실시 여주시 중앙동(동장 박제윤)은 저소득 취약계층가정과 마을 경로당의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깔끔이 홈케어』 사업을 특수시책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깔끔이 홈케어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과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청소·소독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중앙동은 지난달 26일에도 깔끔이 홈케어사업단은 독거노인인 김 할아버지(80세) 집을 찾아가 병원치료를 도와드리고 27일 ~ 28일에는 집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소독하여 깔끔하게 확 바뀐 집을 어르신께 선물해 드렸다. 김 할아버지는 평소 동네 산책도 잘 다니셨는데 일주일 전부터 방에서 나오시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방문을 해보니, 갑자기 폐렴과 장폐색증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거동할 수 없어 침대에 누워 대소변을 해결한 상태로 방안에 대소변과 쓰레기들이 가득한 가운데 탈수 증세를 보였다. 이에 중앙동주민센터는 김 할아버지를 긴급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여주고려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게해 건강을 되찾았고 현재는 가남베스트병원에서 요양 중에 있다. 또한 중앙동 깔끔이 홈케어사업단 소속 자활근로자 8여명이 집안 청소 및 소독, 세탁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여 김 할아버지에게 작은 월세 방이지만 쾌적한 보금자리를 되찾아 드렸다. 김 할아버지는 “몸이 많이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 쓰레기 속에서 나 혼자 죽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며 “7명의 딸 모두 30년 넘게 관계가 단절돼 연락할 곳이 없었는데, 중앙동 직원들이 찾아와 친자식들도 하기 힘든 대소변수발과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더러워져 악취가 진동하는 집을 새집처럼 깨끗하게 정리해주어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중앙동 『깔끔이 홈케어사업』은 봄철을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대상자들의 가구특성에 맞게 홈케어 서비스(클리닝, 세균, 진드기 케어, 해충방제), 주거환경 개선 (청소, 냉장고, 씽크대 정리, 간단한 집수리)등의 서비스를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네브레이코리아, 여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네브레이코리아, 여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여주시에 LED관련 전문기업인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가 13일(목)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 지정기탁금으로 활용되며, 여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는 “이번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네브레이코리아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LED 조명 개발, 생산 및 판매업체로써 지난 1월 에너지고효율 인증마크를 받기도 하였으며 전기안전규격인 KC인증 및 LED 조명 관련 발명특허 출원 등의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실현시킴으로써 녹색경영에 앞장서는 녹색전문기업이다.
    • 경제/금융
    • 농협/지역금융권
    2014-03-14
  •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역점사업 추진
    주시,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역점사업 추진여주시, 14일 벼 직파재배 앵미벼 억제대책 교육실시 벼 직파재배 성공은 앵미벼 발생 억제 대책이 우선 돼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는 쌀 산업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보급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벼직파재배를 본격적으로 추진, 지난해에는 77ha를 재배 했으며, 올해에도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파재배는 벼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파기계를 활용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기술로 일반 못자리를 해 모를 길러서 재배하는 방법보다 노동력을 27% 줄일 수 있으며 육묘상자, 육묘상토, 못자리설치 및 관리 노동력이 절감되여 경영비를 9%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직파재배 포장에서 잡벼(앵미벼) 발생이 과다하게 발생해 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앵미벼는 파종기의 기후 조건에 따라 발생량이 차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파재배를 할 경우 발생량이 많아지는 등 직파재배에서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앵미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3년에 한번 이앙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실증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를 초빙해 벼직파재배 교육을 실시하며, 문제가 되고있는 앵미벼 억제대책의 연구성과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제 벼농사에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직파재배를 보다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금번 교육에 관심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여주시,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
    여주시,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 자살사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극단적 방법으로 선택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영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 관련부서 및 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을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어려운 계층의 속사정을 알고 있는 각 마을의 이?통장, 반장, 집배원, 부녀회원,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이번 특별조사의 중점발굴 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최근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했거나 빈곤?학대?유기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족 구성원의 실직?노령 등으로 가구내 간병?장애 등 돌봄 부담이 가중한 가구 등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가구별 소득?재산 등 생활여건을 판단해 공적급여 신청과 긴급 복지지원, 차상위 계층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고 복지재단, 종교단체 등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하 부시장은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여주시 신고센터(031-887-2889)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3
  •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 운영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 운영 이천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부 및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산준비 교실운영은 임신과 더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용 임신 출산 육아 및 모유수유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과 임부요가 그리고 호흡법 등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부교실과 부부교실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하므로 임신주수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도 있다. 임부교실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 14:00~16:00까지 8주 과정으로 1차(3~4월), 2차(6~7월), 3차(10~11월)에 걸쳐 진행된다. 그리고 부부교실은 매주 화요일 19:00~21:00까지 4주 과정으로 1차(5월), 2차(9월)에 걸쳐 운영 된다. 이천시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은 전문 강사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임산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도 항상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지역뉴스
    • 이천
    2014-03-13
  •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연탄 배달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회장 장춘선)에서는 형편은 어려우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익명의 독거노인(여, 78세) 한 명에게 연탄 500장을 12일 전달했다. 이번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받은 할머니는 가족 없이 홀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어렵게 지내왔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자 연탄조차 떨어진지 오래 되어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지내왔다. 이천시 중리동 단월 1통 한영교 통장은 이런 딱한 사실을 중리동주민센터로 연락하였고, 이어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하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명철 중리동장은 “중리동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계획에 따라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도 통장단을 비롯하여 중리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지지와 참여가 있어왔다.”면서, “복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과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
    • 기관/사회단체
    2014-03-13
  • 시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
    시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 이천시가 올해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재가입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일 기준으로 2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천 시민들은 자전거로 레저 활동, 출퇴근, 통학 등을 하다가 만약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3월 15일부터 보험금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대표 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다. 보상 범위도 넓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는 않았지만,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그리고 통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청구도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 후유장애를 입은 경우 6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20만원부터 최고 60만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4주 이상 진단을 받아 7일 이상 입원할 경우에는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자전거사고 벌금(1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1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1사고당 3,000만원 한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자전거 레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다. 자치행정과 김진묵 과장은 “지금까지 각종 자전거 사고와 관련하여 시민 139명이 보험혜택을 받았다.”면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 6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이천
    2014-03-13
  • 이계전의 묘
    여주 세종대왕의 묘지가 천장되며 영릉자리에서 다른 곳으로 이장되어야 했던 묘(墓)중에, 광주이씨인 이인손의 묘와 한산이씨 이계전의 묘에 대한 전설적 예기가 전해져 온다. 그 중심에 있는 이인손의 묘는 2013년 초에 소개 한바 있고 이번에는 한산이씨 한성부원군 이계전의 묘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영릉의 자리는 원래 광주 이씨(廣州李氏)인 이인손(李仁孫)의 묘택 이라는 주장과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세조 때 정난공신(靖難功臣)이며 한성부원군(漢城府院君)에 봉해진 이계전(李季甸)의 묘택 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예종실록에는 예종 즉위 원년(1468년) 12월 27일 호조판서 노사신, 예조판서 임원준, 한성부윤 서거정 등이 여흥(여주)에 가서 이계전의 분묘 자리에 천장할 것을 정하자 임금이 정인지, 정창손, 신숙주, 한명회, 홍윤성 등 좌의정과 육조참판 및 승지를 불러놓고 상지관(相地官)인 안효례(安孝禮)에게 물어 최종 결정을 하였다 하는 기록이 있다. 어차피 왕릉이 들어서면서 그 일대의 십리 이내는 모두 파묘해야 하므로 그 자리다 아니다 하는 논쟁은 별 가치가 없는 일이고, 그 때 옮겨진 자리가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 산50번지 현재의 자리로 지금까지 유택이 잘 보존되고 있다. 여주군 점동면 소재지에서 원주 부론면으로 가는 84번 지방도를 따라 1km쯤 진행하면 사곡2리 마을이 나타난다. 좌측 마을 뒤 야산자락에 여러 기의 묘역이 보인다. 여주 이천의 산들은 야트막하다. 이는 남한강의 대강수가 가까워짐에 따라 속리산에서부터 시작된 천리행룡(千里行龍)이, 나아가는 길을 멈추기 위해 주춤거리는 것이며, 먼 거리 행룡하는 과정에서 박환(剝換)하여 험한 기운을 탈살(脫煞)하고 정제되고 유순한 기운을 갈무리 하였다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 국토를 산맥위주로 제작한 고지도 “대동여지도”에서 살펴보면 이 자리는 속리산에서 호서정맥을 형성하고 올라오던 산맥이 천년고찰 칠장사가 있는 칠장산에서 분맥(分脈)하여 “한남정맥”을 만들며 올라가다 용인 양지고개에서 “독조지맥”으로 갈려나와 마국산-노승산 -설성산-신통산을 지나며 일맥이 갈라져 문열공 묏자리의 현무(玄武)를 형성한다. 청미천의 강인한 대강수(大江水)의 살기를 점동면 부구리 뒷산이 막아주며 약간은 답답하지만 평범한 듯이 이 자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용케도 찾아서 재혈(裁穴)을 하였다. 여기는 경기도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계전(1404~1459)은 세조 때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병보(屛甫),호는 존양재(存養齋)이다. 목은(牧隱)이색(李穡)의 손자이자 양경공(良景公) 이종선(李種善)의 아들이며 양촌(陽村) 권근(權近)의 외손(外孫)이기도하다. 1427년(세종 9) 친시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학사가 되고, 1436년(세종18)에 왕명으로 강목통감훈의(綱目通鑑訓義)』를 편찬하였다.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에 참여하여 정인지(鄭麟趾) 등과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에 녹훈되었다. 이후 이조판서를 거쳐 판중추부사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문열공의 묘는, 대리석비신 앞면에 “유명조선(有明朝鮮) 수충위사협찬정난좌익공신(輸忠衛社協贊靖難佐翼功臣)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지성균관사(知成均館事) 한성부원군(韓城府院君) 증시(贈諡) 문열(文烈) 이공계전지묘(李公季甸之墓)”라 쓰고 뒷면에 음기를 새겼으나 마모가 심한 상태다. 이계전 묘 아래에 그의 처(妻)인 군부인(郡夫人) 진씨(秦氏)와 상하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으로 7세손 전라우도병마수군절도사(全羅右道兵馬水軍節度使) 이찬(李)의 묘가 위치한다. 좌향(坐向)을 자좌오향(子坐午向)으로 취하였는데 곤신(坤申)득수(得水)에 손사파(巽巳破)로서 이는 당시에 유행하던 사국수법(四局水法)과 사국용법(四局龍法)을 취하여 수국의 “녹존유개패금어(祿存流蓋佩金魚)”로 최대 길국(吉局)을 취하였다. 그리도 좋다는 명당자리를 세종에게 내어주고 천장하는 과정에서 진혈(鎭穴)은 모두 놓치고 맥(脈)만 태운 정도라서 많이 아쉽다. 이 자리의 수혈(首穴)은 산자락에 숨겨져 있고, 7세손 이찬의 묘 일부와 아래쪽은 지하수맥의 영향으로 습(濕)이 많아 자리가 되지 못한다.
    • 문화예술
    • 풍수지리/연재
    2014-03-13
  •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 반대 관련 환경부 항의 방문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 반대 관련 환경부 항의 방문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은 3월 13일(목) 가평?연천군의회 의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환경부 서울사무소를 방문, 환경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3개군의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 계획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3개 군의회 의장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이 미미함에도 대기관리권역으로 편입될 경우 청정 지역이라는 이미지 훼손으로 피해가 불가피할 할 뿐 아니라, 그동안 각종 중복 규제를 감내하고 살아가는 지역주민에게 규제완화는 커녕 또 다른 이름의 규제를 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며 편입 반대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양평을 포함한 3개군을 대기관리권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차관은 “3개군 편입 여부에 대한 타당성 정밀조사를 금년도 4~6월에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편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정밀조사 과정에서 내부 오염원 중 군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에 대한 특수성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밀조사 결과 부득이하게 3개군이 대기관리권역에 편입될 경우에는 국비 보조비율을 기존 관리권역과 달리 차등 적용하는 방안 등 편입에 따른 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무부서인 양평군 환경관리과에서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 반대와 관련해 가평?연천군과 함께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실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양평?가평?연천군의회 의장은 지난 2월「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 반대」와 관련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환경부로 전달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3개 청정 지역의 고유 개성 및 특성을 고려하고, 대기관리권역 편입시 발생되는 불이익 등의 문제점을 전면 재검토하여, 당초와 같이 양평을 포함한 3개군을 대기관리권역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업무지시를 통해 “양평?가평?연천군이 대기관리권역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종합
    • 정치,의정
    2014-03-13
  • 잊지 못하고 記憶하는 理由
    잊지 못하고 記憶하는 理由 다풍(茶豊 李大淵)마을 앞 작은 연못에서 낚시를 하여본 분이라면 입이 찢어진 물고기를 건져 올린 經驗이 있을 것이다. 물고기는 입맛당기는 미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낚시 바늘을 숨긴 미끼를 덥석 물었다가 낚시꾼의 낚싯대에 매달려 하늘에 붕 뜨다가 입술이 찢어지는 아픔을 갖고, 물속으로 곤두박질 친후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2~3초쯤 지난 후 자신이 하늘을 날아본 일도 입술이 찢어진 사실도 왜 도망했는지도 잊고 다시 미끼주변으로 돌아와 미끼를 집적거린다. 한 두 번은 미끼 따 먹기에 성공 하지만 결국은 낚시 바늘에 걸려서 물속생활을 창산하고 하늘로 솟았다가 자신의 생을 마감 한다. 물고기의 기억력은 3초란다. 쥐라는 놈은 독 미끼를 덜 먹고 살아났거나, 쥐덫에 치일뻔 하였다가 僥倖히 살아난 후 이 경험을 잊지 않고 기억하였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同族들에게 교육시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시켜 종족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는 문헌상의 기록을 간혹 볼 수 있다. 그렇다면 萬物의 靈長이라는 사람의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성수대교 붕괴사고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폭침사건도 3개월쯤 지나면 조용해지며 또 시간이 지나면 類似한 사고나 사건이 재발하곤 하니 인간의 기억력을 3개월쯤 된다고 하여 야할까? 유독 정치하는 이나 하려는 이는 이의 활용을 잘하고 있다. 그러나 잊고 싶어 말하지 않아 잊은 듯, 하지만 수 년 내지는 십 수 년이 지났어도 당사자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있는 법, 필자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 십몇 년 전에 있었던 지난이야기를 다시 기억나게 하여 준 것은 시내 어느 건물에 내걸린 새누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박모씨 현수막이었다. 현수막을 보는 순간 신문 만드는 일에 신물 난다며 辭職書를 一括 제출한 이천저널 신문사 편집국장을 비롯한 기자들의 얼굴, 이천저널 신문이 발행되던 말던 자신들은 알 바 없다며 다른 업종으로의 專業資金이 필요하니 신문사 임대차 계약을 解約하여서라도 退職金을 달라며 험악하게 찡그린 얼굴, 발행인 직위를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몇 달을 보내다 발행인직을 사퇴한 후 이천저널 신문사를 집단 사퇴한 기자들과 설봉신문사의 전신인 연합신문사를 창업. 대표이사를 맡은 박모씨의 얼굴이 겹쳐지면서 走馬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고 자신이 몸담았던 會社(이천저널신문사)의 숨통을 조였던 일들이 시장 예비후보 현수막을 보는 순간 떠오른 것을 내 가슴속에 잠재 되어있던 피해의식 때문일 것이다. 지금부터 13년 전, 서기2001년 당시 필자는 이천저널신문사理事 중 한 사람이었고 최대주주였던 여상환회장의 대리인이었지만, 신문의 編輯이나 經營에는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었다. 대표이사는 김성태 전교육장이었고 발행인은 박모씨였다. 그러던 어느 날 편집국장과 신문기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사직서를 대표이사도 발행인도 아닌 필자에게 제출하였다. 당황한 필자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수년간 지역신문에서 일을 해보았으나, 비전도 없고 해서 딴 직종으로 전업을 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한 기자는 수원에서 새 직장을 구하기로 남편과 의논이 끝났다하고, 어떤 기자는 통닭가계를 개업하려고 첫아이를 임신한 부인과 점포를 보러 다닌다 하였고 또 다른 기자는 고향으로 낙향하겠다하였다. 필자는 신문기자 생활이 박봉이라 어려운가 보다 생각하고 그들에게 당신들의 뜻이 그렇다고 당장 그만두면 신문을 만들 수 없으니 나에게 시간을 달라하였고 약 한 달의 시간을 얻었다 어렵게, 어렵게 取材와 편집능력을 겸한 기자를 구하여 신문발행 업무를 계속할 수 있었다. 한 달 후 기자들 모두가 퇴사하였고, 유능한 한명의 기자와 신문발행 경험이 전무한 필자가 보조하며 매주 며칠 밤씩 새우면서 신문 만드는 작업은 시작되었고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신문은 발행되었다. 그들이 퇴사한 후 한 달쯤 되었을 때 그들은 또 몰려와 당연한 권리인 퇴직금지급을 요청하였다. 한 달 전까지 경영을 책임지고 있던 그들은 신문사의 財政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퇴직금을 당장 내놓으란다. 신문사 임대차 契約을 해약해서라도 당장 내놓으라 하였다. 황당한 일은 그 다음날 일어났다. 예고도 없이 이천저널신문사가 사용하고 있던 건물 주인이 만나자 하더니 신문사에 돈이 필요하면 위약금을 물리지 않을 테니 전세금을 찾아가란다. 그때서야 그들이 주도면밀하게 이천저널신문사의 운영자금을 고갈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실경영 하였고 일괄사퇴라는 극약처방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직금으로 전세보증금을 사용하면 자신들이 떠난 이천저널신문사는 운영자금도 없고 신문기자도 없는 蓄積된 운영 know how 조차 잃어버린 빈껍데기 이천저널신문사로 남는 것이다. 스스로 손들고 포기할 때를 기다린 것이다. 그러나 이천저널신문사는 여상환회장의 도움으로 관고동에 사무실을 확보하고 어렵사리 정상화시키니, 그때까지 아무의사표시 없던 박모 발행인은 발행인직을 辭職하였다. 아마도 그들의 생각은 의도적인 부실경영으로 인한 자본금 잠식과 기자들의 일괄사퇴로 인한 인적자원고갈로 신문 발행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임차보증금으로 자신들의 권리인 퇴직금을 지불하고 나면 신문사는 사무실마저 없어지게 되면 신문발행을 抛棄할거라는 기대 하에 서너 달 기다리다 예상과 달리 正常화되자 더 기다리지 못하고 본색을 드러내고 만 것이다. 다른 직종으로 전업하겠다던 전 이천저널신문사 기자들과 전 이천저널신문사의 발행인이 설봉신문사의 전신인 이천연합신문을 창간한 것이다. 이천저널신문사를 운영하고 발행하였던 그들이 최대주주인 여상환회장과 의견차이가 있었다면 곧바로 의사를 표시하고 사의를 표하여 자신들이 몸담았었던 신문사가 정상운영 되도록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취할 행동일 것이다. 그들은 손익을 무시하는 理想主義者도 아니었고 불의를 더럽게 여기지도 않는 이해타산을 따져 편 가르기 좋아하는 영악스런 골목대장과 그의 追?者들 일 뿐이었다. 십 몇 년이 지난 후, 이러한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그 당시를 떠올려 준 현수막과 물고기가 그렇고 들짐승의 기억력이 그렇듯이 2~3 個月짜리 기억력을 가진 평범한 群像들이 그렇고 그런 동안에 영악한 사람들은 그렇고 그런 속성들을 잘도 이용한다. 자칭 크고 작은 指導者가 이용하고 급조된 愛國(愛鄕)志士가 이용하고 한자리 차지하지 못한 憂國之士는 눈물까지 곁들이면서 온갖 미사여귀와 천문학적인 숫자를 그럴 듯이 줄줄 꿰어 댄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들의 허리에 꿰어 찬 돈주머니는 하도커서 보이지 않았다. 영악스런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잘 잊어버리는 속성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이야기하는 허구가 의심 받는다 하다라도 세월이라는 약을 통하여 妄覺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만다는 확신에 차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fiction을 잊게 할 새로운 허구를 구상한다. 진실을 말 할수록 손해며, 이기는 것이 장땡이며, 세월은 이기는 자의 것이라는 강한 신념하에 살아가는 영악스런 이들이 잊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 어딘가에 기록되어져 있으며, 그것을 기억하는 기억력이 조금은 긴 사람들이 있어 자신들조차 잊고 지키지 못한, 약속의 추궁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어쩌면 잊고 싶은 기억일 것이지만 두 달 짜리 기억력을 여든 살까지 늘리고 후손에게 교육시켜 公僕이되고 싶어 안달난자들의 약속을 지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4 . 03 . 11 茶豊 李 大 淵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03-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