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이천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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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눈도 충혈되고 간지러우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심한 경우 냄새를 못 맡거나 코를 골며 야간에 기침이 심해 잠을 설 칠 수 있다. 또한 피로감과 두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뉘며 특정계절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현된다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주로 잡초 꽃가루이다. 돼지풀, 쑥, 환삼덩굴, 명아주, 쐐기풀, 질경이 등이 그것이다. 이름도 친숙하지 않는 이 풀들이 가을이 되면서 들, 빈터, 개천등에 집단적으로 날리며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이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가급적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시 비강 내 스테로이드를 미리 코에 뿌려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이 비강 내 스테로이드는 비교적 안전하여 1년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안전하다. 그러나 간혹 코막힘을 호전시키기 위해 국소 혈관 수축제 비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데 일주일 이내로 사용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비염의 보조적인 치료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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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풀) (쑥) (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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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콧물 알레르기 비염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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