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의 유혹에 빠지다!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21일 개막


한층 높아진 하늘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과실의 황제’라 불리는 이천 장호원 황도복숭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천시와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축제장에서 “함께해요 복숭아 향 가득한 장호원에서”라는 주제로 제16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품평회, 화채퍼포먼스, 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마라톤 대회와 족구 대회, 시민노래자랑,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축제는 지난여름 지루하게 이어진 폭염과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을 이기고 탐스럽게 결실을 맺은 장호원 황도 복숭아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는 올 축제도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 내 복숭아 축제장에서 개최하여 쾌적한 환경아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민속행사, 그리고 각종 이벤트로 장호원 황도복숭아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농산물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막일인 21일(금)에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시 복숭아화채 무료 나눠주기 행사가 열리고, 오후 1시 경기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이어 오후6시 도전! 시민노래자랑과 품바 공연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오후 9시 30분부터는 복숭아축제기념 영화상영도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22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방문객 참여 게임으로 복숭아 빨리 먹기 등이 열리고, 복숭아 수건 물들이기와 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15시부터는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가 이어지고 오후 4시부터 복숭아문학상 시상과 경품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 청소년 가요제에 이어 오후 9시 30분부터는 복숭아축제기념 영화가 상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일)에는 9시부터 제5회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축제 족구대회와 마라톤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3시부터는 복숭아축제기념 농업인한마당행사와 라디오특집공개방송이 이어진다. 그리고 저녁9시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복숭아는 과실이 크고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것이 좋으며, 품종 고유의 색상과 광택이 고르게 착색되고 한눈에 보아도 신선한 것이 좋으며 육질은 단단하면서도 연한 것이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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