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황학산수목원의 봄


  황학산수목원의 봄이 무르익었다. 진달래와 철쭉, 개나리와 제비꽃이 지천으로 피어 봄을 알리자 귀룽나무, 조팝나무, 피나무, 금낭화, 수선화, 옥매, 현호색, 윤판나물 같은 것들도 시샘하듯 꽃망울을 터뜨렸다.

“지금 황학산수목원에는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봄꽃의 아름다움에 취하면서 이제 막 피어나는 여리고 보드라운 새 잎이나 뾰족하게 얼굴을 내미는 새싹들 탐방로에 나들이 나온 민달팽이, 냇가에 헤엄치는 올챙이, 나무의 구멍을 뚤어 벌레를 잡아먹는 큰오색딱따구리들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때 입니다.” 수목원 홍보담당는 가족나들이 할 때에 어린이와 함께 자연관찰을 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소개한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에 자리 잡은 황학산수목원은 여주군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입장은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황학산수목원의 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