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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26 15:05
안성시, 한경대학교와 안전한국훈련 안전문화 캠페인 특별교육 가져
안성시와 한경대학교는 지난 21일 한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맞춤형 재난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체험식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경대학교 학생, 의용소방대, 기업체, 어린이집, 복지시설 관계자,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응용가능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경대학교 안전공학과 김용곤 교수가 ‘우리들의 잠재된 안전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생활속에서의 재난안전 의식 교육’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백석대학교 지현경 교수는 심정지, 심폐소생술과 관련된 의학 상식을 만화 애니메이션과 인체 모형 실습으로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해 큰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 실습관 밖에 임시로 설치된 화재 모의 실습장에서는 안성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소화기 사용방법과 관리요령, 화재발생시 화재진압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직접 화재를 진압해 보는 체험식 교육도 펼쳐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경대학교 학생은 “교육을 받기 전에는 과연 내가 이런 재난상황에 접한다면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 체험을 직접 해보니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공무원 중심의 교육 및 훈련이 아니라 학생들과 시민들 여러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속에서의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갖고 몸으로 체득하는 실질적인 훈련식 교육을 관내 기관 및 단체등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