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박남수)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물 절약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경기도 광주시 내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은 24,000tCO2eq 온실가스 배출량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

 이상이며 오로지 이산화탄소만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20년생 상수리나무 숲이 축구장 면적으로 2,000배 이상 있어야 흡수가 가능한 양이다.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설비 개선과 수처리공정 운전 조건 변경 등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물 절약에 초점을 맞춰 광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물 절약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한다.


낭비되는 물의 양은 탄소 발생량과 무관하지 않은데 물을 절약할 경우 하수처리를 위한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고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또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공모전은 낭비되는 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인 탄소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전파하여 지역사회의 물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추후 당선작을 활용한 여름철 물 절약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박남수 사장은 “뚜렷한 사계절과 맑은 물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 물 절약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광주도시관리공사도 안정적인 수처리 효율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를 지속 감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광주시 소재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메일(gumcwater@nave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에 25만원, 우수상 2명에 15만원, 장려상 3명에 1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www.gu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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