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14일(목), 천안함 피격으로 순직한 故 이창기 준위 유족(경기도 평택)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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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복무 중이던 故 이창기 준위는 당초 천안함 승조원 명단에는 없었으나 아이가 아프다는 동료를 대신해 자진하여 천안함에 승선했다. 천안함 피격으로 배가 침몰할 때 함수에 근무하고 있었던 이 준위는 후배들을 구하려 다시 함미로 달려갔고 끝내 실종되었다. 


 한국성 지청장은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 준위의 희생정신과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서해수호 용사의 호국정신을 우리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들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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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서해수호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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