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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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민과의 대화’소통의 장 마련 호평
- 지역민 1,000여명 참여 성황, 150여 건 의견 제시 -
 
여주시가 1월 9일 가남읍부터 시작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4년 시민과의 대화’를 이달 5일 중앙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금번 ‘시민과의 대화’는 여주시 승격 이후 처음 갖는 것으로, 참석한 시민들 대개 시 승격으로 인한 지역 발전 방향, 변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주시 승격과 함께 읍으로 승격한 가남,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능서역이 들어설 예정인 능서, 최근 발전소 및 동여주IC를 유치한 북내의 경우 지역 발전 전략을 궁금해 했다.
 
남한강으로 인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사에서는 시 승격과 규제의 상관관계를, 산북에서는 여주 내 지역간 균형 발전을, 대신에서는 지역 내 통합?화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천에서는 여주~원주간 전철 연장과 관련해 여주시 차원에서 대안이 있는 지 물었다.
 
이 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의 면허세 인상, 동 지역의 건강보험료 인상, 동 지역 고교 농어촌특례 제외 등 시 승격으로 인한 혜택의 경감 및 불편에 대한 비판적 질문도 여럿이었다.
 
이와 관련, 송복헌(62)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여주시 승격을 추진한 시장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질문도 있었다.”며, “시장님이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양해와 이해를 부탁하고, 대안을 갖고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농정, 환경, 도시, 건설, 개발지원, 수도, 하수 분야 부서장이 참석,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적극 답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금번 ‘시민과의 대화’는, 12개 읍·면·동 각계각층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150여건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질의 및 건의사항은 시 승격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 등 굵직한 현안부터 마을 길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지역민들의 의견과 주민 불편사항은 적극 해결하고, 건의자에게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을 통보해 소통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시 승격 관련, 시민들의 제언은 현재 여주시 미래 로드맵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여주시 비전2025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신문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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