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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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진솔 신 철진 
경기도 여주 거주  가나다 시인
아시아문예 시인 등단  아송문학 회원  한행문학 동인
제3회 전국 행시백일장 최우수상 수상(2018)

 
가파른 산등성이 화마가 질풍노도
나무를 불태우며 무섭게 번져가니
다양한 동식물과 산림의 초토화로
라인이 무너지며 생태계 파괴돼요
마을도 불바다로 이재민 부지기수
바람이 부채질해 화염이 최고조로
사방에 새빨갛게 불길을 퍼트리니
아무리 수습해도 정말로 속수무책
자꾸만 확산하며 피해를 키웁니다
차량과 헬기까지 동원해 전심전력
카드가 다양하게 열심히 진화해도
타오른 불방망이 너무나 거세기에
파김치 상태로서 모두가 망연자실
하늘도 잿빛으로 힘겹게 지켜봐요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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