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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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
    점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 점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에 실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사물동아리 공연이 있은 후 이임사 및 공로패 전달, 취임사, 기관사회단체장 축사, 2014년도 임원소개,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제1?2대 조재운 자치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7개월간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위원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위원장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위원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새로 취임하는 제3대 이석준 자치위원장은 점동면 의용소방대장, 점동농협 이사?대의원, 청안2리 이장, 21C농업인대학 총동문회장, 여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부회장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을 해 왔으며 평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많은 덕망을 쌓은 자로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점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된 이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왕십리 제2동 주민자치센터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타 읍면동에서의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 다수 방문, 점동소식지 발행, 고령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밸리댄스, 사물놀이, 요가, pc교육, 탁구, 헬스 동아리 운영,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점동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북내면 바르게살기위원회·새마을부녀회 깨끗한 북내면 만들기에 앞장서
    여주시 북내면 봄맞이 대청소 실시 북내면 바르게살기위원회·새마을부녀회 깨끗한 북내면 만들기에 앞장서 북내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심재환)·새마을부녀회(회장 전복석)는지난 지난 11일(화) 당우리 시가지 일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를 통하여 북내체육공원 및 신남리 우회도로 구간 일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비하여 깨끗한 북내면 만들기 조성에 앞장섰다. 김성구 북내면장은 “금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면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 주기적으로 추진해야겠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여주시의 『깔끔이 홈케어』를 아시나요?
    여주시의 『깔끔이 홈케어』를 아시나요? 여주시 중앙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깔끔이 홈케어』 실시 여주시 중앙동(동장 박제윤)은 저소득 취약계층가정과 마을 경로당의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깔끔이 홈케어』 사업을 특수시책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깔끔이 홈케어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과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청소·소독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중앙동은 지난달 26일에도 깔끔이 홈케어사업단은 독거노인인 김 할아버지(80세) 집을 찾아가 병원치료를 도와드리고 27일 ~ 28일에는 집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소독하여 깔끔하게 확 바뀐 집을 어르신께 선물해 드렸다. 김 할아버지는 평소 동네 산책도 잘 다니셨는데 일주일 전부터 방에서 나오시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방문을 해보니, 갑자기 폐렴과 장폐색증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거동할 수 없어 침대에 누워 대소변을 해결한 상태로 방안에 대소변과 쓰레기들이 가득한 가운데 탈수 증세를 보였다. 이에 중앙동주민센터는 김 할아버지를 긴급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여주고려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게해 건강을 되찾았고 현재는 가남베스트병원에서 요양 중에 있다. 또한 중앙동 깔끔이 홈케어사업단 소속 자활근로자 8여명이 집안 청소 및 소독, 세탁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여 김 할아버지에게 작은 월세 방이지만 쾌적한 보금자리를 되찾아 드렸다. 김 할아버지는 “몸이 많이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 쓰레기 속에서 나 혼자 죽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며 “7명의 딸 모두 30년 넘게 관계가 단절돼 연락할 곳이 없었는데, 중앙동 직원들이 찾아와 친자식들도 하기 힘든 대소변수발과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더러워져 악취가 진동하는 집을 새집처럼 깨끗하게 정리해주어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중앙동 『깔끔이 홈케어사업』은 봄철을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대상자들의 가구특성에 맞게 홈케어 서비스(클리닝, 세균, 진드기 케어, 해충방제), 주거환경 개선 (청소, 냉장고, 씽크대 정리, 간단한 집수리)등의 서비스를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네브레이코리아, 여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네브레이코리아, 여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여주시에 LED관련 전문기업인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가 13일(목)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 지정기탁금으로 활용되며, 여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는 “이번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네브레이코리아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LED 조명 개발, 생산 및 판매업체로써 지난 1월 에너지고효율 인증마크를 받기도 하였으며 전기안전규격인 KC인증 및 LED 조명 관련 발명특허 출원 등의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실현시킴으로써 녹색경영에 앞장서는 녹색전문기업이다.
    • 경제/금융
    • 농협/지역금융권
    2014-03-14
  •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역점사업 추진
    주시,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역점사업 추진여주시, 14일 벼 직파재배 앵미벼 억제대책 교육실시 벼 직파재배 성공은 앵미벼 발생 억제 대책이 우선 돼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는 쌀 산업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농사 직파재배기술 보급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벼직파재배를 본격적으로 추진, 지난해에는 77ha를 재배 했으며, 올해에도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파재배는 벼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파기계를 활용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기술로 일반 못자리를 해 모를 길러서 재배하는 방법보다 노동력을 27% 줄일 수 있으며 육묘상자, 육묘상토, 못자리설치 및 관리 노동력이 절감되여 경영비를 9%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직파재배 포장에서 잡벼(앵미벼) 발생이 과다하게 발생해 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앵미벼는 파종기의 기후 조건에 따라 발생량이 차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파재배를 할 경우 발생량이 많아지는 등 직파재배에서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앵미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3년에 한번 이앙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실증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를 초빙해 벼직파재배 교육을 실시하며, 문제가 되고있는 앵미벼 억제대책의 연구성과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제 벼농사에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직파재배를 보다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금번 교육에 관심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4
  • 여주시,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
    여주시,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 자살사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극단적 방법으로 선택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영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 관련부서 및 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을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어려운 계층의 속사정을 알고 있는 각 마을의 이?통장, 반장, 집배원, 부녀회원,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이번 특별조사의 중점발굴 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최근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했거나 빈곤?학대?유기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족 구성원의 실직?노령 등으로 가구내 간병?장애 등 돌봄 부담이 가중한 가구 등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가구별 소득?재산 등 생활여건을 판단해 공적급여 신청과 긴급 복지지원, 차상위 계층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고 복지재단, 종교단체 등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하 부시장은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여주시 신고센터(031-887-2889)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여주
    2014-03-13
  •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 운영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 운영 이천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부 및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산준비 교실운영은 임신과 더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용 임신 출산 육아 및 모유수유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과 임부요가 그리고 호흡법 등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부교실과 부부교실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하므로 임신주수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도 있다. 임부교실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 14:00~16:00까지 8주 과정으로 1차(3~4월), 2차(6~7월), 3차(10~11월)에 걸쳐 진행된다. 그리고 부부교실은 매주 화요일 19:00~21:00까지 4주 과정으로 1차(5월), 2차(9월)에 걸쳐 운영 된다. 이천시 출산준비 및 모유수유교실은 전문 강사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임산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도 항상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지역뉴스
    • 이천
    2014-03-13
  •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연탄 배달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회장 장춘선)에서는 형편은 어려우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익명의 독거노인(여, 78세) 한 명에게 연탄 500장을 12일 전달했다. 이번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받은 할머니는 가족 없이 홀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어렵게 지내왔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자 연탄조차 떨어진지 오래 되어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지내왔다. 이천시 중리동 단월 1통 한영교 통장은 이런 딱한 사실을 중리동주민센터로 연락하였고, 이어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하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명철 중리동장은 “중리동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계획에 따라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도 통장단을 비롯하여 중리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지지와 참여가 있어왔다.”면서, “복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과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
    • 기관/사회단체
    2014-03-13
  • 시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
    시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 이천시가 올해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재가입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일 기준으로 2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천 시민들은 자전거로 레저 활동, 출퇴근, 통학 등을 하다가 만약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3월 15일부터 보험금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대표 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다. 보상 범위도 넓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는 않았지만,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그리고 통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청구도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 후유장애를 입은 경우 6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20만원부터 최고 60만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4주 이상 진단을 받아 7일 이상 입원할 경우에는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자전거사고 벌금(1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1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1사고당 3,000만원 한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자전거 레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다. 자치행정과 김진묵 과장은 “지금까지 각종 자전거 사고와 관련하여 시민 139명이 보험혜택을 받았다.”면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 6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이천
    2014-03-13
  • 이계전의 묘
    여주 세종대왕의 묘지가 천장되며 영릉자리에서 다른 곳으로 이장되어야 했던 묘(墓)중에, 광주이씨인 이인손의 묘와 한산이씨 이계전의 묘에 대한 전설적 예기가 전해져 온다. 그 중심에 있는 이인손의 묘는 2013년 초에 소개 한바 있고 이번에는 한산이씨 한성부원군 이계전의 묘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영릉의 자리는 원래 광주 이씨(廣州李氏)인 이인손(李仁孫)의 묘택 이라는 주장과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세조 때 정난공신(靖難功臣)이며 한성부원군(漢城府院君)에 봉해진 이계전(李季甸)의 묘택 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예종실록에는 예종 즉위 원년(1468년) 12월 27일 호조판서 노사신, 예조판서 임원준, 한성부윤 서거정 등이 여흥(여주)에 가서 이계전의 분묘 자리에 천장할 것을 정하자 임금이 정인지, 정창손, 신숙주, 한명회, 홍윤성 등 좌의정과 육조참판 및 승지를 불러놓고 상지관(相地官)인 안효례(安孝禮)에게 물어 최종 결정을 하였다 하는 기록이 있다. 어차피 왕릉이 들어서면서 그 일대의 십리 이내는 모두 파묘해야 하므로 그 자리다 아니다 하는 논쟁은 별 가치가 없는 일이고, 그 때 옮겨진 자리가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 산50번지 현재의 자리로 지금까지 유택이 잘 보존되고 있다. 여주군 점동면 소재지에서 원주 부론면으로 가는 84번 지방도를 따라 1km쯤 진행하면 사곡2리 마을이 나타난다. 좌측 마을 뒤 야산자락에 여러 기의 묘역이 보인다. 여주 이천의 산들은 야트막하다. 이는 남한강의 대강수가 가까워짐에 따라 속리산에서부터 시작된 천리행룡(千里行龍)이, 나아가는 길을 멈추기 위해 주춤거리는 것이며, 먼 거리 행룡하는 과정에서 박환(剝換)하여 험한 기운을 탈살(脫煞)하고 정제되고 유순한 기운을 갈무리 하였다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 국토를 산맥위주로 제작한 고지도 “대동여지도”에서 살펴보면 이 자리는 속리산에서 호서정맥을 형성하고 올라오던 산맥이 천년고찰 칠장사가 있는 칠장산에서 분맥(分脈)하여 “한남정맥”을 만들며 올라가다 용인 양지고개에서 “독조지맥”으로 갈려나와 마국산-노승산 -설성산-신통산을 지나며 일맥이 갈라져 문열공 묏자리의 현무(玄武)를 형성한다. 청미천의 강인한 대강수(大江水)의 살기를 점동면 부구리 뒷산이 막아주며 약간은 답답하지만 평범한 듯이 이 자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용케도 찾아서 재혈(裁穴)을 하였다. 여기는 경기도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계전(1404~1459)은 세조 때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병보(屛甫),호는 존양재(存養齋)이다. 목은(牧隱)이색(李穡)의 손자이자 양경공(良景公) 이종선(李種善)의 아들이며 양촌(陽村) 권근(權近)의 외손(外孫)이기도하다. 1427년(세종 9) 친시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학사가 되고, 1436년(세종18)에 왕명으로 강목통감훈의(綱目通鑑訓義)』를 편찬하였다.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에 참여하여 정인지(鄭麟趾) 등과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에 녹훈되었다. 이후 이조판서를 거쳐 판중추부사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문열공의 묘는, 대리석비신 앞면에 “유명조선(有明朝鮮) 수충위사협찬정난좌익공신(輸忠衛社協贊靖難佐翼功臣)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지성균관사(知成均館事) 한성부원군(韓城府院君) 증시(贈諡) 문열(文烈) 이공계전지묘(李公季甸之墓)”라 쓰고 뒷면에 음기를 새겼으나 마모가 심한 상태다. 이계전 묘 아래에 그의 처(妻)인 군부인(郡夫人) 진씨(秦氏)와 상하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으로 7세손 전라우도병마수군절도사(全羅右道兵馬水軍節度使) 이찬(李)의 묘가 위치한다. 좌향(坐向)을 자좌오향(子坐午向)으로 취하였는데 곤신(坤申)득수(得水)에 손사파(巽巳破)로서 이는 당시에 유행하던 사국수법(四局水法)과 사국용법(四局龍法)을 취하여 수국의 “녹존유개패금어(祿存流蓋佩金魚)”로 최대 길국(吉局)을 취하였다. 그리도 좋다는 명당자리를 세종에게 내어주고 천장하는 과정에서 진혈(鎭穴)은 모두 놓치고 맥(脈)만 태운 정도라서 많이 아쉽다. 이 자리의 수혈(首穴)은 산자락에 숨겨져 있고, 7세손 이찬의 묘 일부와 아래쪽은 지하수맥의 영향으로 습(濕)이 많아 자리가 되지 못한다.
    • 문화예술
    • 풍수지리/연재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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