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2011서울국제건축박람회 5일 성료, 글로벌 그린홈 기술 한자리에
국내 최초 ‘도시형 생태마을’ 이천에서 시작하다.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최신 에너지절약형 주택(패시브 하우스)을 만나볼 수 있는 2011서울국제건축박람회가 9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일본, 독일 등 선진 패시브 공법을 적용한 주택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유독 국내 최초로 생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한 (주)GIP 에코셀홈(EcoCell Home)이 주목을 받았다. 에코셀홈은  스티로폼, 아이소핑크, 유리섬유 등 화학합성 단열재를 대체하여 생태재료인 왕겨숯을 그대로 집의 벽체, 지붕, 바닥 구조재 속에 집어넣은 주택으로써 에너지절감에만 치우쳐 왔던 패시브하우스의 수입 패러다임을 ‘건강이 제일’이라는 진리로 송두리째 바꿔버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향을 향한 전문 연구자들과 창의도시 이천시의 과감한 도전
인간과 자연이 같이 노는 ‘진짜’ 생태마을
 

 

흔히 생태마을하면 강원도 계곡사이에 있을법한 흙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촌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다가가기엔 너무 멀다. 도시에서는 친환경아파트가 유행이다. 하지만, 보기는 좋지만, 물이 고여 있고, 같이 놀기엔 비좁다. 구색 갖추기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무엇이 정말 생태이고, 무엇이 친환경일까?
해답을 이천 단월동에 들어서는 ‘물이빚은’ 마을의 계획에서 찾을 수 있다.
 

‘물이빚은’은 도시형 생태마을을 주창한다. 이는 도시 속에 자연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자연 속에 도시를 옮겨다 놓은 것도 아니다. 바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는 생태계의 기본원리를 충실히 따른다는 것이 도시형 생태마을이다. 거주민은 자기 집에 들어가면 살던대로 최대한 편리한 생활을 누린다. 하지만, 집 앞에 흐르는 계곡도 가짜가 아니다. 가재가 살고, 항상 흐르고 있기에 고이거나 썩지도 않는다. 외롭거나 심심할 일도 없다. 집에서는 조용한 나만의 공간이지만 한발짝만 나가면 공용공간에 친구들, 아이들, 이웃이 떠들고 뛰놀고 있다. 같이 즐길 꺼리도 많다. 커뮤니티센터, 물놀이, 공용텃밭 같이 돌보기, 마을행사도 어느누구의 강요없이 서로 어울리다 보면 계획된다. 
 

아무리 물에서 뒹굴어도 정화식물이 계획된 수로는 마을 밖으로 오염된 물을 흘리지 않는다. 모든 길은 나무로 둘러 쌓여 몸 안에 독소를 소독한다. 이것이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는 도시형 생태마을의 모습이다.



최신 신도시의 생태계획과 시범마을, 패시브하우스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하여 계획한 국내 최초의 실천적 생태단지 ‘물이빚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평택국제화신도시, 서울의 에코브릿지 놓기, 패시브하우스와 제로에너지하우스, 농촌형 그린홈에서 기후순응형주택, 바이오하우징, 저에너지까지 국내 내놓으라고 하는 연구단의 실무진들이 모인 (주)GIP와 관련 3개의 연구소가 의기투합한 국내 최초의 실천적 생태단지 ‘물이빚은’은 숱하게 사라져간 많은 계획들과 달리 민간의 뚝심과 ‘앞으로 이천시의 발전상이자 모범이 될 첫 발걸음’이라는 이천시장님의 굳은 의지에 힘입어 국내 최초의 실천적 생태단지로 시장에 나왔다. 이미 특허와 완공 주택의 연간 실험결과 등으로 인증 받은 기술력과 이미 약 9천평 65세대까지 미리 계획된 치밀하고 세련된 계획력, 그리고 이를 이끄는 민,관의 굳은 의지가 이의 실현 가능성을 보다 높게 올린다.


개개인에게 맞춤식 선분양 방식을 채택하여 금융비용을 대폭줄인 대담함

요즈음 단독주택이 선풍적인 붐을 이루고 있는 값비싸기로 소문난 경기도 판교에 들어서는 단독주택들이 이천에 출현한다.
바로, 패시브하우스와 생태계획 전문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판교 단독주택을 설계, 시공 통합관리하는 (주)GIP가 계획부터 설계, 시공을 책임지는 이천 단월동의 ‘물이빚은’이다. ‘물이빚은’에 들어서는 주택들은 판교 단독주택과 똑같은 비율의 숯으로 지어져 무려 1평 당 30kg 이상의 왕겨숯이 집안 곳곳에 채워지게 된다. 거기에 지열냉난방과 패치카도 설치되어 오히려 에너지 효율이 높다. 평당 건축비는 500만원을 웃돌아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모든 것이 “명품은 가려도 드러난다.”는 과감한 선분양 방식의 채택 덕분이다. 대규모 단지 조성을 하면서도 PF방식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고스란히 져야한 금융비용 거품이 완전히 빠져있다. 단독 토지주의 의지로 이루어진 지주공동개발의 형태를 띄고 있어, 토지에 대한 신용이 안정적이면서 아파트처럼 만들어진 공간에 나의 생활을 억지로 껴 맞추는 식이 아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입주할 수 있다는 맞춤형 평면의 장점이 생겨 부동산 침체기에 홀로 각광받고 있는 단독주택 시장에 새로운 토지개발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1평 당 250만원 꼴로 분양되는 현실적인 가격에 정원으로 둘러싸인 고에너지효율 나의 집. 
 

30~40평 규모의 아파트는 보통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면서도 땅을 밟지 못하고 엘리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마당 넓은 집에 사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 땅값도 비싸거니와 그것을 관리하기가 만만치 않다. 여행이라도 며칠 갔다오면, 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기까지 하다.
‘물이빚은’에서는 평균 1평당 250만원 꼴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넓은 정원 속에 유지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는 패시브하우스집까지 가지고 살 수 있다. 대부분의 정원은 공용공간으로써 공동으로 관리된다. 우리집 정원 또한 나 없이도 누군가가 관리해준다. 잔디밭만 있는 정원도 아니다. 물이 흐르고, 수영장이 잇고, 편의시설도 있고 등산로도 있는 정원이다.

현실적인 가격의 패시브하우스 

패스브하우스 건축비의 절반가격으로 냉난방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고 거주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주)GIP의 특허기술로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다.



아토피 제로의 깨끗한 실내공기를 만들어 주는 1톤의 숯

에코셀홈(EcoCell Home)에는 1톤가량의 왕겨숯이 내부공간을 감싸고 있어 왕겨숯의 뛰어난 실내습도조절 능력과 탈취 및 오염물질 흡착,원적외선 방출 등의 효과로 아토피 걱정없는 깨끗한 실내환경을 만든다.

전세대 지열 냉난방 / 생태조경 완비

유출지하수가 풍부한 대지의 특성에 맞게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냉난방비용을 줄이고 지역의 기후에 맞는 식물들을 중심으로 자연정화기능을 갖춘 수공간과 어우러진 생태조경으로 유지관리가 쉽고 경제적이다.


천혜의 자연속에 위치하는 생태마을

배후의 해룡산과 모범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쌓인 형태의 대지에는 두 갈래의 실개천이 흘러들어와 만나면서 천혜의 수영장을 형성하고 있다. 가재가 서식하는 1급수 수질의 깨끗한 계곡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살아갈 수 있다.



50%에 달하는 공용공간과 저밀도 단지계획

기존의 빡빡했던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관리하기에 적절한 규모의 개인마당과 함께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공간 공용텃밭 등 공유면적을 늘렸다.


“에너지절감 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이 세계적 조류”로 인식되는 이 시기에 이번 박람회에서 (주)GIP에서 선보인 에코셀홈 패시브하우스는  패시브건축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것으로 보인다.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집이다. 연간 냉난방에 필요한 석유 사용량이 1㎡당 3ℓ 이하로, 주택의 평균 사용량이 16ℓ인 점을 감안하면 약 8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주)GIP에서는 국내최초로 사전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에너지 성능이 검증된 최초의 단지로 에너지 절감률 85% 이상의 패시브 하우스를 소개했고 건축물 외피의 단열성능과 합리적인 방향 배치에 따른 열 성능 효과, 자연 채광을 통한 에너지소비량 절감 등 패시브 공법의 강점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패시브 하우스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업체로 지목받은 (주)GIP에서 조성하는 이천 단드레

“도시형 생태마을”이 조성되면 이천은 생태건축단지의 메카로 학계는 물론이고 국내 관련업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장종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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