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우리 주위에 보면 오물과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머리를 돌리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기동지역인 이천·여주·양평·광주 지역을 돌아보면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불법투기 되어 있는 현장을 보곤 한다.


여름철을 맞아 가족나들이를 비롯해 야외로 나가는 횟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가족나들이에서 어른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물어오는 한결 같은 말이 왜 어른들은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그래요? 라는 물음에 어른들이 부끄러워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말머리를 돌리고 했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과자봉투나 껌 종이 등 휴지를 버리면 -잘못했다며 꾸짖고 야단을 치는- 경우를 종종 보거나 다수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불법 쓰레기 투기 현장을 보면 많은 어른들이 못 본척하거나, 길을 돌아가거나, 관심 밖의 일로 치부한 경험이 한번 두 번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고 학습한다고 한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후대에 오는 자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의무를 어른들을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물론 모든 어른들이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어른들이 사회에 많은 부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겠다.


경범죄처벌법상 쓰레기무단투기(오물방치) 관련 조항은 길거리 같은 곳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경우에 적용해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형으로 벌한다.
 빌라나 아파트 단지 뒷산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 같은 경우에도 전형적인 쓰레기무단투기 행위에 속한다.


또한 폐기물관리법 7조에 의하면 누구든지 시장, 군수, 구청장이나 공원·도로 등 시설의 관리자가 폐기물의 수집을 위하여 마련한 장소 또는 설비외의 곳에 폐기물을 버려서는 안 되며 100만 원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다고 돼 있다.


TV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이들의 90%이상이 좋고 나쁘고의 판단은 물론 경험과 기억을 성인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갖고 간다고 한다. 우리의 주변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어른들부터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에 대해 아이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세상을 위해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불법 쓰레기 투기 이대로는 안 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