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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10 13:21
여주군 연양리 강변공원 어린이날 행사 풍성
지난 5일 연양리 KCC운동장에서는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김명란 여주교육청 교육장, 원욱희 도의원, 김영자 군의원을 비롯한 학부모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회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남세광) 주관으로 마련한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와! 모여라 어린이날이다”를 주제로 여주대학교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기념식, 체험부스와 각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김춘석 군수는 어린이는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며 어린이날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대회선언과 함께 하늘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의 축하 비행과 함께 하늘에서 사탕을 뿌려주어 어린이의 기쁨과 재미를 더했다.
한편,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 KCC 축구장은 약 10,000㎡에 달하는 천연잔디 축구장으로 유지·보수에 상당한 경비가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행사를 위해 KCC 측에서 여주군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작년에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것에 비해 올해는 약 3,5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 것은 행사의 장소와 내용이 부모님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고 있으며 여주군 관내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축제로 정착되어 가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어린이날 여주외부로 나가면 도로도 막히고 경비도 많이 들어가는데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금년 풍성한 어린이날 잔치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여주관내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주교육지원청, 장애인복지관, 여주군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내 아동복지시설, 여주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개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준비하였고, 주식회사 KCC, 코카·콜라음료(주),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모범운전자협회의 협조와 35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