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24일 설봉공원서 개막
도자 전시와 체험, 그리고 알뜰 쇼핑 기회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가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이란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30일간 자연 속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도자산업의 메카 이천 설봉공원과 도예촌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돼 세계 각국의 도자기 전시와 학술행사 등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도자기축제는 4개의 전시, 6개의 체험, 그리고 146개의 요장별 판매관으로 구성됐다.


전시 프로그램은 이천 도자작가들이 출품한 ‘퍼유도자기획전(For You 도자)’에서 작가의 혼을 담은 예술 도자를 전시하고 ‘도자인테리어 소품전’에서는 이천 도자클러스터가 추진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만날 수 있다.


‘도자막걸리 100인 쇼룸’은 도자 작가들이 맛있게 막걸리를 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막걸리 잔 500여종이 나와 눈길을 끌고 ‘i-천도 특별전’은 평범한 듯 세련된 디자인이 가미된 실용도자기를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돌레돌레 도자 흙공방’에서 주무르고 던지며 흙의 촉각과 느낌을 맛볼 수 있고 ‘프라이빗 도자관’에서는 자신만의 그릇과 접시를 제작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이천의 유명 요장 146개가 부스를 설치해 대표작을 내놓고 판매한다. 관람객들은 한 곳에 모아 놓은 요장에서 생활 도자의 트렌드를 읽고 갖고 싶은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장은 착한존, 토속존, 흙공방존, 푸드존, 기획이벤트존 등 관람객이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5개 존으로 불록화해 전시와 이벤트를 편하게 만나도록 설계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이천 세라믹스 창조센터에서 국제공모전, 이천 토야지움에서 재단 소장품전, 이천 파빌리온에서 프랑스 현대도자공예전이 각각 준비됐다.


특히 이번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는 ▲ 전시 판매 모음전 ▲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을 블록화한 5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했다.


전시·판매 기획전
은 도자기를 포함해 식기, 건축, 합, 잔 등 다(多)점 전시로 진행된다. 작가가 새롭게 도전하여 만든 도자는 물론 디자이너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뚜껑 있는 “합”의 모음, 전문가 뺨치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조형 ‘건축물’, ‘막걸리 잔’의 무한 변화를 보여주는 5천점 이상의 잔의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행운 구매행사를 사전신청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체험 행사
에서는 작가와 함께 하는 ‘대형 화분 만들기’, 저렴한 비용으로 ‘세시풍속 장난감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특히 새롭게 운영되는 “제기차기 토너먼트” 프로그램에서는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에서는 원하는 형태로 도자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어 도자 디자이너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 공간 구성
은 ‘5존을 찾아 떠나는 두배 만족 도자여행’이라는 주제로 착한존, 토속존, 흙공방존, 푸드존, 기획이벤트존을 마련해 동선마다 이벤트와 전시를 만날 수 있도록 특색화했다. 행사장에서 원하는 체험존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장을 블록화한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장종대기자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설봉공원서 개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