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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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초등학교 6학년 이규희)

우르릉 쾅쾅! 쏴아아~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계속 거세게 쏟아졌다 비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앞이 보이지도 않고 도로에도 비가 넘쳐났으며 온 세상이 빗소리로 가득했다. 마치 폭포 밑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많이 내리는 비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결국 비 때문에 생긴 여러 가지 피해들이 텔레비전에서 계속 보도되었다 서울 시내가 물이 차서 차들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서 아파트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 너무 안타까웠던 것은 시골학교 과학캠프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형 누나들이 사고를 당해서 죽거나 다친 사건이었다 평소에 과학실험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에게 이 소식은 너무나 슬픈 일이었다. 분명히 그 학교 어린이들도 과학 실험을 좋아 하여 그 누나 형들이 너무나 고마웠을 것이다.

모든 식물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생명수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가기도 하는 이번에 비는 너무 무서운 괴물이 되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가 좋아하는 과학실험을 더 열심히 해서 비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반드시 개발하여 이번 사고로 슬퍼하는 시골학교 어린이와 돌아가신 형 누나를 기쁘게 해 드리겠다고 결심했다.

 
(새우리웅변,논술학원장 송옥란)

생활문이란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듯이 쓴 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넘어졌던 일, 선생님께 칭찬 받았던 일, 동생과 싸웠던 일 등을 어머니께 말씀드리는데 이런 것을 글로 쓴다면 이것이 바로 생활문이지요. 일기도 생활문에 속하는데 일기는 생활문보다 느낌을 더 많이 쓰고, 시간적으로는 오늘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씁니다.

글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특히 생활문은 동화처럼 꾸며서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그대로, 생각한 그대로 써야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기쁜 일을 썼다면 읽는 사람도 기뻐지고, 슬픈 일을 썼다면 읽는 사람도 슬퍼지게 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결국 솔직한 글만이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안타까운 마음을 솔직하게 쓴 글로 특히, 자신의 굳은 의지가 매우 돋보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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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세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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