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이 호 석
(이천초등학교 1학년)

눈싸움

2012년 2월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개학날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학교에 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를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추운 것도 잊고 운동장 끝에 쌓여 있는 눈을 뭉쳐 친구와 함께 눈싸움을 했다 
 그리고 서로 누가 이기나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내가 질 줄 알았지만 내가 먼저 친구에게 눈을 마구 던져서 내가 이겼다. 그래서 너무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친구와 사이좋게 잘 지내겠다.

 

       송 옥 란
(새누리웅변·논술학원)

 일기는 하루 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중요한 일 그리고 재미있었거나 즐겁고 신났던 일 또한 슬프거나 속상했던 일을 육하원칙(六何原則)인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what), 어떻게(how), 왜(why)에 맞게 쓰고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그리고 다짐이나 반성, 결심 등을 쓰면 됩니다.
이 글은 며칠 전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이 내린 눈에 이어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학을 맞은 어린이가 학교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눈싸움을 한 것을 잘 표현한 일기입니다.
이 일기를 읽노라면 한바탕 눈싸움을 통해 그 동안 방학으로 그리웠던 학교, 친구와의 그리움을 털어 냄은 물론 추운 날씨까지도 한방에 날려 보내는 동심의 한판승을 보는 듯하여 마냥 유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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