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김태준
(부발초등학교 4학년)

-친구에게-

친구야!
그동안 잘 있었어?
나도 잘 있어
친구야!
 방학을 한지도 꽤 되어서 그런지 가끔은 학교와 너가 생각나기도 한단다
 함께 공부도 하고 장난도 치며 놀기도 했었던 일, 그러다가 화를 내고 말다툼도 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다시 금방 친해지곤 했었지
 그런데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본 학교폭력과 왕따는 정말 무서웠어
 우리는 그렇게 나쁜 어린이가 되지 말고 정말 사이좋게 지내자 알았지?
방학 잘 지내고 개학 때 반갑게 만나자
잘있어
2012년 1월
               태준이가

 

송옥란(새우리웅변·논술학원장)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라 하더라도, 자주 편지를 주고받으면 두 사람은 아주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이처럼 편지는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기도 하여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 글은 방학을 하여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의 학교생활을 그리워하며 쓴 편지글입니다
 또한, 텔레비전을 보고 혹시라도 멀어 질 지 모르는 친구와의 관게를 걱정하며 친구와 자신의 마음을 함께 다짐하고픈 간절한 바램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친구들로부터  조금이라도 소외를 당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먼저 친구에게 용기를 내어 편지를 통해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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