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김 태 수
(부발초등학교 6학년)

2012년 1월6일 금요일 날씨 맑음

제목: 엄마나라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다는 따뜻해 졌지만 그래도 너무 춥다
이렇게 추울 때는 더운 필리핀이 생각난다.
 필리핀은 우리 엄마의 나라이다. 그래서 5학년 때 동생과 함께 필리핀에 다녀왔다.
 그런데 필리핀은 너무 더워서 바다에서 주로 놀았다. 이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바다는 넓고 푸르며 깨끗하고 시원했다. 그래서 덥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바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고기를 잡기도 하고 수영도 하며 놀았다.
 그리고 필리핀에 사시는 이모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정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방학이 되면 또 가고 싶었지만 6학년 때는 못 갔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더운 필리핀의 시원한 바다와 다정하신 이모가 더욱 그리워진다. 엄마의 나라라서 더 그리운 것 같다.

 

 

송 옥 란
(새우리웅변·논술학원장)

일기를 쓰면 사고력이 길러집니다. 또한, 주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관찰력이 향상되며 문장 능력은 물론 표현력, 문단 구성 능력이 길러져 글짓기 학습 효과를 거둘 수도 있지요. 그리고 아무리 짧은 일기라도 매일매일 쓴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가지 일을 꾸준하게 해내는 끈기와 성취감,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글은 요즘 추운 날씨가 동기가 되어 인상 깊었던 엄마의 나라 필리핀에서의 생활을 쓴 글로 주제일기의 유형 중 사건일기입니다.
 특히, 일상에서 비롯된 일기를 통해 엄마나라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기를 시,공간을 초월해서 표현하면 또 다른 묘미가 더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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