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칼럼/기고
Home >  칼럼/기고  >  기고문

실시간뉴스
  • 이천시 장애인선수 몰살 정책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정 저는 2013년 이천시에 사회복지를 위해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으로 터전을 잡았습니다. 그때 당시 외지 사람이라고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이천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천시의 장애인들이 마음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일을 해오던중 이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창단하고 부회장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처음에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1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지금은 20여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직장생활도 하며 사회인으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수 자원봉사로 시작한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자리를 잘 잡아갔고 새로운 임.직원도 구성하여 운영되어가고 있는 도중 발달장애 선수들의 미진한 부분을 돕기 위해 근로지원인을 매칭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수들의 운동을 지지하고 서포트해야할 업무를 맏긴 근로지원인들은 점점더 자신들의 업무를 잊고 발달장애 선수를 방치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자기들끼리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등 업무를 등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의 업무지시와 부탁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계약기간 종료로 일을 못하게 되자 이천시장애인체육회에 민원을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는 본인의 업무와 상관 없는 근로지원인의 민원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체육회의 문제로 걸고 넘어갔고, 지금까지도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문제라며 센터의 위신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관련된 선수들에게 핍박이 시작된 건 2022년부터 선수등록을 안시켜주었고 2022년 경기도장애인도민체전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수들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출전목록에서 삭제를 하였고, 전국체전선발전에 참가 정지를 시키는 등 선수들의 의무를 못하도록 계속적인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2023년 시장님께서 잘 협의하여 선수들이 다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를 하였지만 두기관은 따르지 않았으며, 2024년 J부회장의 협의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등록하고 하겠다. 하였으나 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2명의 선수를 징계처리를 하는 등 메달권 선수들의 권위를 떨어트리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모든 연락을 끊고 징계 사유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천의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누구보다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고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입니다. 허나 자립생활센터를 죽이기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자립센터의 역할을 못하게 하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신임회장인 S씨는 저에게 ‘이천시 장애인 자립센터 김은정 귀하께서는 이천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이사회에서 징계(영구제명)을 통보합니다. 앞으로협회에 진행되는 모든 일에서 제외 되었음을 통보한다‘라고 문자로 보냈습니다. 2022년 8월 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서 저를 부회장에서 강제로 해임시켜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징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를 양성하고 훈련하도록 지지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어야 하는 기관이 이 모든일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에 굽신거리고 말을 잘들어야 이천시 선수가 되는 갑질을 참고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선수들이 이천시를 위해 운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상생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길 간절 바랍니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4-01-27
  •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4일간 강천면 자산에 난 산불도 입산자의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합니다. 여주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활용해 강력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 대책의 목표는 자체의 힘으로 초기 진압한다는 것입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은 산림공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진화차, 동력펌프, 호수 등 산불 진화 기계화 장비를 활용하는 등 선진 진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근 시·군 및 산림청 등과 산불 진화 헬기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만일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가 불러온 수급불균형의 영향으로 올해 여주시의 봄철 산불 진화 헬기 임차가 불가한 조건에서도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월 강천면 자산 산불 진화에 무려 5대의 산불 진화 헬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산불 발생 취약 시기와 지역의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산불 예방에 사명감이 높고 애향심이 각별한 산불감시원 80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여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 중이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소각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셋째,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실화나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적극 홍보 결과로 173개 마을이 서약에 동참하였으며,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5일장, 여주역, 황학산 수목원,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강천보, 마을 경로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 예방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여주시 전입자에 대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넷째, 소각산불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 주변 개발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산림과 주거 공간이 점검 가까워지고 있다. 여주시는 산림 인접 민가, 도로, 숲길, 임도 주변에서 풀베기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수가 끝난 농경지의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등)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 임대사업 및 농산 폐기물(폐비닐, 비료 포대 등) 일제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산림사업장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숲 가꾸기, 입목 벌채, 조림 예정지 정리, 산림병해충, 산림 토목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모두 산림 인접 지역이므로 작업자들이 취사나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예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 대비 태세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입니다. 여주시는 다시 한번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행동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1)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산행 금지 2)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3)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4)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지금의 아름다운 강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심정으로 시민 행동 수칙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산림과 소중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소방당국이나 여주시를 비롯한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시장 이충우
    • 칼럼/기고
    • 기고문
    2023-03-01
  • “누구를 위한 이천시 정구팀인가?”
    이천시민 최 낙 문 저는 2022년 이천시청 정구팀 선수인 A군의 아버지입니다.제 아들은 대월초등학교에서 정구를 시작하였고,이천시에는 정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었던 탓에 안성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였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다행히도 이천대월중학교 정구부가 창단되면서 다시 이천으로 전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는 다시 안성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모 대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정구 하나만을 위해 이리저리 학교를 옮겼어야 했음에도, 이 때는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입단해야겠다는 목표와 꿈이 있었기에 죽기 살기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 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아들 뿐만이 아니라, 정구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선수와 학부모들이 꿈꾸는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제 아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대학교 재학시설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타 실업팀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습니다.제 아들이 꿈꾸었던 최고의 목표는 이천시청 정구팀 입단이었는데 말이죠.제 아들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타 실업팀 스카웃 제의를 받고 마음을 굳히고 있던 무렵, 이천시청 체육지원센터 이00 소장님과 남00 팀장님이 찾아와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으니 조건을 말해보라 하더군요.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니, 정구팀 소속선수를 최소인원 6명 이상으로 구성해줄 것만을 부탁드렸습니다.이 대답을 듣고 자리를 떠난 체육지원센터 이00소장님과 남00팀장님은 어느날 우편 한통으로 계약서를 보내셨더군요. 제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선발을 위한 계약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과연 맞는지 여쭤받더니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는 알아서 하시라고 하더라구요.“서명을 하시면 계약이 되는거고, 서명을 하지 않으시면 계약하실 의향이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런 말과 함께.그러나, 그 때는 이미 모든 실업팀 선수구성이 마무리 되었던 시기였기에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어쩔 수 없이 입단한 이천시청 정구팀.선수선발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이천시청 정구팀은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구팀은 최소 선수 6명이어야 단체전 출전이 가능하므로,이 인원으로는 대회출전은 고사하고 자체 훈련조차 불가능하였습니다.결국,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전국 최고의 이천시청 정구팀은 경기도민 체전은 물론 전국대회 출전조차 못하는 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도 제 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이 재창단되면서 2022년 제 아들과 함께 임용되었던 연00감독은 대월초등학교 코치 재직중에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에는 선수이동을 위한 승합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차량운전을 전담하는 기사가 별도로 없었던 탓에 감독이나 선수들이 직접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정구팀 감독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으니 선수들에게 운행하도록 지시하였고,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 있는 선수가 12인승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본 선수부모가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9인승 승합자동차이므로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12인승 승합자동차였던 것입니다. 연00감독 말은 문제(사고)가 생길 경우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 책임져 준다고 답하였으나, 그것은 명백히 무면허인 선수들에게 선수단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도록 지시하였던 것입니다.부당한 지시로 선수들이 사실상 무면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확인되자, 서둘러 선수들에게 3일간의 휴가를 주면서 제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하였으며 수개월 후 연00감독도 운전면허를 재 취득한 것입니다.더군다나, 1년동안 선수들은 연00감독으로부터 각종 인권침해 및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으며, 엉터리 같은 계약절차와 무면허 운전지시 등 선수들과 부모들이 받았을 심적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어느날 아들이 제게 했던 한마디가 너무 생생합니다.“아빠, 하나님은 안 계신게 분명한가봐요. 연00감독 같은 분이 실업팀 감독을 하고 계시는 걸 보면” 다행히도 민선8기 시장님이 바뀌셨고 희망이 생겼습니다.아들의 한마디가 너무나도 가슴에 아프게 남아 있어서, 희망을 품고 김경희 시장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면담 후, 이천시청 감사팀에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상담을 하더군요.결론은 녹취 등 증거자료를 가져오라고 했다더군요.증거자료가 없으면 감사팀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운동선수가 운동중에 녹취가 가능한 걸까요.평상시 감독의 인권침해 순간을 녹화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또 다시 선수들이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되었습니다.군미필자인 제 아들에게는 올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것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올해까지만 참고 운동을 계속했으면 하는 저와 주변 지인분들의 바램이 간절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연00감독이 재임용되는 것으로 확정되자 제 아들은 지난 1년의 선수생활은 지옥같았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2023년 선수계약을 포기하였습니다.초등학생때 정구라켓을 처음 잡으면서부터 평생 꿈꿔왔던 제 아들의 희망이 이렇게 절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제 아들의 희망은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 이천시청 정구팀에 입단한 선수들의 희망은 소중히 지켜지길 소망하며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3-01-17
  • ‘보훈’ 나의 일상적 삶을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이나나 ‘보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래서 그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을 존경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보훈을 시작할 수 있다. 보훈은 역사속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현재에도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써 고대부터 현대 국가에까지 도입되어 왔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를 통합에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러시아에 의해 카자흐스탄에 강제로 이주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봉환하는 것이나,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국가와 후대가 끝까지 보호하고 합당한 예우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은 우리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커다란 책무와 과제를 상기시킨다. 우리가 이들을 잊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은 독립운동가들이 왜 이들이 이러한 길을 가야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오늘 영화‘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왔다. 영화는 임진왜란을 나라 간의 싸움이 아니라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묘사한다.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독립운동가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 이들에게 독립은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다. 2016년 광화문 광장을 채운 사람들은 상식적인 삶을 만들고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자 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독립운동가는 식민지라는 사회적 모순에 고통받는 사람들로서 상식이 통하는 평범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사람들이다. 결국 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정의로운 사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호국의 정신과 보훈의 실천이 필요할 것이 아닌가 싶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2-08-10
  • 헤아림(絜矩之道)과 아기 돌봄 같이 (如保赤子)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政治經驗이 日淺한정도가 아니라 全無한 야당후보가 당선되었고 온 국민의 초미의 관심 속에 취입준비에 전념하고 있다한다. 또한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천타천의 예비후보들이 정치지도자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 수없이 많다. 차고 넘치는 경력을 가진 그러나 구태의연한 예비 후보군과 참신하면서 배려심 넘치는 정치무경험 예비후보들 중 내 지역 후보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일까? 후보들의 사람 됨됨이가 헤아림과 아기 돌봄에 어울리는 정치 지망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만의 욕심일까?학문의 목표를 자신의 인격수양과 나아가 백성을 다스리는 修己治人에 두었던 시대에 이를 체계화시킨 정치입문서격인 大學의 治國平天下 篇에 絜矩之道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요구하지 말라는 恕의 길이며 中庸에서 말하는 中庸之道와 상통되는 지도자의 要諦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 가정, 이웃, 국가, 세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앞서가고 뒤에 오는 자, 좌우 양편으로 스쳐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계를 어떻게 대하여야할까 생각해 보면, 만약 윗사람이(직장의 상사, 사회조직의 선배, 친인척의 어른 등) 아랫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핍박하는 것이 싫으면 나의 이런 마음에 미루어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아랫사람을 무례하게 부려서는 안 될 것이며, 아랫사람이 내게 불손하고 시건방지게 대하는 것이 싫으면 내 마음을 미루어 윗사람을 불손하게 섬기지 말일이다.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적한 길을 가다 앞에 가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그것을 헤아려 뒤에 오는 사람의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하고 뒤따라오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나는 앞사람을 뒤쫓지 말일이다. 어찌하다 나란히 걷게 되었을 때도 왼편 사람에게서 느낀 불편함과 서운함을 오른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고 오른편 사람에게 겪은 서운함을 왼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혈구지도 인 것이다.周나라 成王이 康叔(武王의 동생)을 殷나라 유민이 살고 있는 衛나라 왕으로 封하면서 내린 훈계인 周書, 康誥篇에서 인용한 글로서 康誥曰 “如保赤子”라 하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不遠矣니 未有學養子而后에 嫁者也니라. (강숙에게 훈계하기를 백성을 다스릴 때는 갓난아기 돌보듯 하라. 라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기만 한다면 비록 들어맞지 않을지라도 멀지 않을 것이니 자식 기르는 것을 배운 뒤에 시집간 사람은 아직 없느니라.)백성들을 사랑하고 편안하게 하여주려는 마음이 절실하기만 하면 비록 정치 경험이 없더라도 국민전체의 뜻을 다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도 대다수 국민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마치 아이 낳아 키워보고 시집가는 이 없듯이 갓난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아기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 울음소리의 의미를 알게 되고 보듬어 안은 촉감과 얼굴 표정만으로도 무언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육아 경험 없는 엄마가 갓난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도자는 비록 정치 경험이 없거나 일천하더라도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바를 헤아려 해결하여 줄 수 있을 것이다.6월의 지방선거에서도 혈구지도의 덕을 베풀고자 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출현을 바램은 필자는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뜻일 것이다. 구태를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思考를 틀림으로 읽어대며 악습을 관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걸러내고 格物 致知 誠意 正心이 갖추어진 지도자들의 출현이 기대되는 6월에 있을 선거일을 기대한다. 2022.03.28.일茶豊 李大淵
    • 칼럼/기고
    • 기고문
    2022-03-25
  •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장 최장천 우리는 학창시절 애국가를 참으로 많이 불러 보았을 것이다. 후렴구를 보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국민이라면 화려한 강산을 보호해야 할 중요성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워온 것이다. 국립숲과학원이 2018년 기준 발표한 숲공익 기능 평가액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248만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불재난방송, 홍보물 제작ㆍ게시, 현수막 게첨, 영농교육 시 산불예방교육, 산불감시원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에 의거하여 산불방화자, 실화자에 대한 형사처벌, 구상권까지 청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인 봄철에는 영농준비로 소각, 숲휴양, 힐링 등으로 숲을 찾는 등산객이 유독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산불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방법은 분명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생활화이다.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나 하나쯤이야.”,“남들도 하는데....”가 아니라, “나만이라도!”,“나부터!”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산림 내 인접지에서 소각 안하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화기물 소지 안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산불발생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 법규 강화보다도 국민들의 근본 인식이 바뀌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진화 시 인력ㆍ장비 운영으로 많은 예산이 쓰이고, 그 복구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강산을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불예방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숲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진다면 산불로부터 우리 숲을 건강하게 보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1-02-10

실시간 기고문 기사

  • 60억 지원금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하여
    60억 지원금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길가에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이고 날씨가 제법 차가운데 그동안 가내 평안하시며 건강하신지요? 지난 11월 6일 13시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홀에서 전국지자체 해당공무원 및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우리 이천시에서는 농정과에서 해당공무원 2분이 참석하고 21세기 농촌발전연구소 대표인 본인이 참석하였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무부처입니다.낙후된 면단위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개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내용입니다.사실 우리가 흔히 보고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면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을 중심지라 한다면 지금의 면단위 중심지 마을은 매우 낙후되고 개발되어야 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봅니다.본고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신청내용에 대해 논의해 보고, 특히 대월면 중심지인 초지리 마을을 기본으로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먼저 대월면 초지리 마을에는 대월면 중심지이고, 면사무소가 소재해 있습니다.면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면 중심지인 초지리 마을을 발전시키고자 뜨거운 열정으로 면장님이 애 쓰시고 있으시며, 초지리 마을대표자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컨설팅 업체를 중심으로 하여 견학 및 마을회의등을 하면서 발전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자못 기대가 크다고 하겠습니다.대월면 중심지인 초지리마을등의 주변여건은 낙후되어 있고 활성화가 시급합니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은 면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상을 제시하는 비전과 이 비전을 구체화 하기 위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여야 합니다.(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설명회 책자78페이지)이러한 지역주민들이 살고 싶은 정주공간 조성과 특화발전을 통한 농촌중심지의 미래 모습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서는 먼저 농촌중심지 계층구조분석을 하여야 합니다.또한 구체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내용으로서는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등이 주요 골자입니다.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 기초생활 기반확충은 농촌정주 여건개선을 위한 마을내 도로, 상?하수도, 배수로,교량, 주차장등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회관, 마을도서관, 야외공연장등을 들수 있고 지역사회 유지 및 도시민 유치 지원을 위한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등이 있으며(빈집공유등) 배후마을 주민의 농촌 중심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심지와 배후 마을간 대중교통 연계강화등이 있습니다.아울러서 농촌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작은 목욕탕, 작은 도서관, 작은 영화관, 공동생활 홈 등의 생활 밀착형 사업등을 들 수 있습니다.2. 지역경관 개선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지붕, 담장정비, 경관수목 식재, 마을 보호수, 향토 자원등의 정비 사업등을 비롯하여 농촌지역의 자연경관과 농촌다움을 체계적으로유지?보전하기 의한 경관계획을 의미합니다.3.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있습니다.농촌주민의 자녀를 위한 보육 및 방과후 학습등의 자녀돌봄 사업등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 문화,복지 활성화 지원 사업을 들 수 있으며 농촌주민을 위한 평생 학습교실, 이동영화관, 도서관, 방문의료서비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4.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계획이 필요합니다.시설물의 관리 및 활용계획, 유지관리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에 기술하여야 합니다.지속적인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및 운영 및 유지를 위한 관리비용 확보방안등이 기술되어야 합니다.5.사업비 투자계획 에 있어 재정별 투자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즉 기초생활기반 확충분야의 재정계획 및 지역경관개선 재정계획, 지역역량강화 계획비등을 기술 후 각각의 사업분야에 있어 국비, 지방비, 자부담을 명시 하여야 합니다.6. 사업대상지역의 타 사업 추진성과 및 연계성을 기술하여야 합니다.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시 주요 사항을 살펴 보았습니다.대월면 초지리의 경우에 현재 예비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무엇보다도 중심지 마을이 발전하려면 마을의 지도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또한 행정기관의 지도와 협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행정기관인 면사무소와 해당 중심지 마을의 추진위원들과 마을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모든 지혜를 다 발휘 하여야 합니다.이웃 지자체인 양평군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을 거울삼아서 더욱더 마을 주민과 행정기관의 분발이 필요시 됨은 물론입니다.2015년도 1월15일까지 초지리 추진위원회가 사업계획서를 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의아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면을 경유하여 시에 제출되면 시에서 경기도로 제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에 심사를 통하여 선정여부가 결정됩니다.우리 이천시의 면단위중 대월면이 이번에 반드시 사업계획서를 파일로 제출하고 추진위원회 대표가 도에 발표 현장에 가서 명쾌하게 발표함으로써 선정되어 60억을 유치함으로써 이천시의 열정을 전국에 널리 홍보함은 물론이고 대월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시작되어 명실상부한 면 중심지로서의 소정의 역할을 다 함으로써 이천시 최고의 살고 싶은 환경이 쾌적한행복한 대월면 초지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이러한 정부정책의 호재를 맞이하여 주민과 면민이 모두 하나가 되고 뜨거운 열정으로 이 사업에 전력을 다하여 유치 하느냐, 못하느냐가 대월면의 지도자들의 역량의 측정 기준이 될 것입니다.바야흐로 사람이 희망이고 인재의 역량이 매우 절실한 때라고 확신합니다.21세기 농촌발전연구소도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여 초지리의 농촌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도록 모든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1-12
  • 서울시 상조피해주의보 발령하다!
    서울시 상조피해주의보 발령하다!상조피해가 얼마나 심각하면 상조주의보까지 발령할까? 서울시가 서울지역내 상조관련 피해상담이 급증함에 따라 2일 상조서비스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자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서울지역 소비자 상조관련 피해상담은 9월 기준 26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44건) 대비 82.6%가 늘어났다. 피해 및 상담내용은 '해약 환급금 지급거부', '과소지급' 등 계약해지와 관련된 내용이 53.9%로 가장 많고, 선수금 예치 시 회원가입 누락 등 부당행위 11.7%, 약정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데 대한 불만이 8.4%, 기타 법과 제도 문의 순이다. 서울시가 권장하는 소비자 피해예방 요령 4가지 피해 예방 요령은 우선 계약 체결 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에 접속해 가입하고자 하는 상조업체가 등록된 업체인지, 재무현황 등 주요정보자료를 찾아보고 믿을만한 회사인지 확인하는 것. 또한 표준 계약서 교부 및 약관내용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계약서, 회원증서, 약관, 영수증 등을 잘 보관해야 한다. 만약 계약 해지 시 상조회사에 이 자료들의 원본을 회사측에 제출해야 한다면 추후 분쟁을 대비해 반드시 사본을 남겨야 한다. 아울러 가입 후에는 수시로 상조회사의 선수금 내역, 자산 및 부채 등 재무정보를 확인하고 납입금이 정상적으로 적립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폐업·부도 등 발생 시 소비자를 보호해주는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현행 50%)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수시로 상조회사 및 은행과 같은 예치기관에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입한 상조회사가 폐업 또는 등록 취소되었을 경우 선수금을 예치한 은행·공제조합 등에 연락해 피해보상금액, 수령방법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알렸다. 상조관련 피해는 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www.ccn.go.kr)를 통해 상담을 받거나 서울시 눈물그만 홈페이지(http://economy.seoul.go.kr/tearstop)에 구제신청을 하면 된다. 빈곤한 노인층 자살 줄일 복지대책은? 이미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는 전체 사망 원인 중 자살이 28.1%였다. 그해 사망자 수는 1만4160명. 자살자 발생시간을 따지면, 37분당 1명꼴로 자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빈곤층-노인층의 자살자 문제는 국가적 문제로 부각됐다. 인천에서 생활고를 겪던 일가족 3명이 5장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연탄불을 피워 목숨을 끊었다. 또한, 퇴거 처지에 놓인 독거노인이 서울 장안동 세든 임대주택에서 국밥 값 10만원을 포함해 장례비 100여만 원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3월 마포구 독거노인도 집세 100만원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렇듯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건처럼 소외계층의 복지문제가 화두에서 지워지기도 전에 빈곤에 따른 노인자살 문제와 소외계층의 자살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장례문화 복지와 장례비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 피해없이 사랑과 정이 넘치는 품앗이문화로 장례문화를 확 바꾸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씨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피해를 양산하는 선불식 납입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후불식으로 표준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익을 우선시하기에 2014년11월 현재 전국의 출연금 납부자 수가 10만명에 다다르고 있다. 이처럼 국민을 위하여 일하는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라면 장례문화가 확 바뀌지 않을까 기대하여 본다.(재)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여주사무소 031-886-5146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1-09
  • 11월 11일, 마음을 부산으로 향하자
    11월 11일, 마음을 부산으로 향하자 수원보훈지청 보훈과 강자연 얼마 전 친구가 11월 11일 국가보훈처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지 물어보았다. 평소라면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만 기억했을 법 한 친구가, 그런 질문을 한 것에 난 조금 놀랐다. 이것은 아마도 국가보훈처의 이번 티저홍보나 다양한 홍보들이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리라. 그렇다면 11월 11일은 어떤 날일까. 부산 남구에 있는 UN기념공원에는 14만㎡가 넘는 규모의 UN묘지가 조성되어있다. 이 묘지는 1951년 1월 UN군 사령부에 의해 만들어진 곳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 가운데 영국과 터키, 캐나다 등 11개국 2300명의 전사자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대한민국정부와 재향군인회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75년부터 UN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몇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지난 2013년에는 6.25전쟁으로 헤어졌던 캐나다인 형 ‘안드레 브리스보이스’와 동생 ‘레오 드메이’ 형제가 60년만에 상봉하게 됐던 뜻 깊은 일도 있었다. 동생인 레오 드메이 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UN 기념공원에 안장돼 있음을 알고, 부산에 있는 UN 기념공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이런 사실은 캐나다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보도됐던 것이다. 형인 안드레 브리스보이스 씨가 캐나다에서 이 방송을 보고 아버지가 UN묘지에 안장돼 있다는 것과 자신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6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상봉했던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올 해는 11월 11일 당일 세계 유일의 부산 UN평화기념관 개관식을 통해 그 의미가 극대화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 우리 모두 오는 11월 11일 마음을 부산으로 향해보자. 이 날은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UN군 영연방 국가들의 현충일이자,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이라고 한다. 이 날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전쟁에서 산화하신 분들을 기억하고자 추모식 등이 동시에 열리고, UN참전용사들은 오전 11시에 부산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는 전우들을 향해 1분간 일제히 묵념을 한다고 한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한 각국의 참전 병사들을 기억하는 순간인 것이다11월 11일,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로움은 60여년 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전쟁의 공포와 맞서 싸웠던 분들, 전장의 포화 속에 묻혀버린 수많은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가능 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우리가 60년 전 그들이 보여주었던 용기와 희생을 밑거름 삼아 더욱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 첫 걸음으로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추모식을 기억하자. 그리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보자.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1-06
  • 경기도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급 쌀 생산단지 예산확대 필요
    경기도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급 쌀 생산단지 예산확대 필요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 하여 결실을 보는 요즘 작년보다 풍작이라는 벼농사가 농가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금년도 경기도 벼 재배면적(86,457ha)은 전년 (86,916ha) 보다 감소하였으나 예상 생산량은 10a당 514kg으로 전년 458kg보다 12.2%나 증가하였다. 전년에 이어 병충해, 수해 등의 피해가 크게 없었고, 벼 알이 영그는 시기에 기상여건이 좋았던 결과라고 한다. 그러나 농가들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봄부터 힘들여 지은 쌀이 제값을 받을지, 또 쌀 관세화로 인해 한평생 천직으로 알고 지어온 벼농사를 지속해야 할지 걱정이 가득하다. 그래도 농업인들은 애써 가꾼 농작물 수확에 묵묵히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벼농사는 우리민족과 역사를 같이하며 국민들에게 식생활을 책임지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탱해온 중요한 작물이며 우리 경기도에서도 농업의 비중이 큰 작물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경기미는 예로부터 밥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을 하였고 지금도 최고급 쌀로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급속한 탈 농촌, 도시화로 인한 농촌인구의 고령화, 벼 재배면적의 감소, 빈번한 기상재해, 생산비의 증가 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내년부터 쌀 시장 전면 개방이라는 관세화 발표와 한?중 FTA타결이 임박해 있다는 소식에 이제 쌀 산업은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되었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 농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특성상 FTA라는 농업시장개방의 흐름에 역행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식량주권의 차원에서 농업정책을 계획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 혜안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경기도에서도 쌀 관세화 대비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벼 품종개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면적확대, 유통변화 및 RPC 대응,우리 쌀의 소비확대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명심해야 할 일은 모든 정책의 성공요인은 정책의 수혜자인 농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에게 진정 실익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반영해 나가야 한다. 농가들은 경기미 품질향상을 포함한 쌀 산업 경쟁력 제고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지원되는 예산을 더 확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농정해양국, 농업기술원, 농협 등 3개 기관이 연계하여 2007년부터 추진하는 최고급쌀(G+라이스) 생산단지 시범사업은 참여 농가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최고급쌀(G+라이스) 생산단지 시범사업은 토양, 수질에서부터 안전성 검사까지 직접 관리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품질혁신단지에 참여할 수 없도록 관리를 강화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기준치의 2분의 1 이내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쌀로 단백질 함량 6.3%이하, 완전미율 96%이상의 전국최고품질의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쌀 관세화를 대비하여 경기쌀 산업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단지를 확대하는 것은 꼭 필요하므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1-04
  •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나라사랑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나라사랑 수원보훈지청 복지과 신윤진 실무관 2014년 10월 24일.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이 국가안위를 위해 재연기 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전시 작전통제권은 전시에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평시 작전권을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전시 작전권을 한미연합사령부가 가지고 있다. 2010년 6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의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하였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연기 된 것이다. 이와 같은 국가 안보 관련 이슈는 일반 국민들에게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고 여겨져 무관심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보다 쉽게 국익, 나라사랑 등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보훈공무원으로서 보훈공무원이 되기 이전과 이후를 생각해보면 나라사랑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전에는 나라사랑을 막연히 마음속에 담고 있었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실천해야 할지 몰라 방관한 채 있었다. 하지만 보훈공무원이 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던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라사랑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적극적이 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보훈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사실 6월 달만이 보훈과 애국심을 위한 달이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 속에서 지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엔 역사에 대해 무관심하여 6.25전쟁 발발연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지하철, 버스 등에서 스마트 폰 게임을 하거나, 자극적인 TV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보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과거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보훈공무원이 되면서 이러한 풍경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더불어 10월에는 국경일이 두 번이나 있는 뜻 깊은 달이다. 개천절과 한글날. 아파트 단지를 올려다보니 태극기를 게양한 곳이 거의 없었다. 과거엔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가장 기본적인 나라사랑 실천방법 중 하나인 태극기 게양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 따름이다. 이 글을 통해 태극기 게양, 역사 공부 등의 쉽고 간단한 나라사랑 실천뿐 아니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같은 심도 있는 현안에 대한 관심까지 두루두루 나라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모두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언젠가는 전시작전권을 환수해야 하며 우리의 독자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환수하는 그 시기에 대하여 논쟁을 이어가기 보다는 환수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우리가 더 나라를 사랑하는 방향이 아닐까. 그리고 그 시간들을 통하여 주변 국가들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의 안보를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나라사랑인지 한번 더 생각 해보아야 하겠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28
  • 불안한 상조회사
    불안한 상조회사 폐업·등록취소 등으로 문 닫는 상조회사 늘면서 상조공제조합 보상액도 급증하고 있다. 반면에 피해보는 상조회원 도 증가 추세인데 왜 그런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공제조합 소비자피해 보상실적 및 상조업체 폐업·등록취소 현황」에 따르면, 상조업체들의 폐업과 등록취소가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설립을 인가한 한국상조공제조합과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두 곳의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 실적 건수와 액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공제계약을 맺은 업체는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2곳이 폐업하거나 등록취소가 됐지만, 2013년에는 10곳, 2014년 9월 현재 8곳으로 늘어났다. 합치면 22곳이나 문을 닫은 것이다. 게다가 은행예치업체는 더욱 심각하다. 2011년에 6개 업체가 문을 닫았고, 2012년에는 3개 업체가, 2013년에는 무려 44개 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취소 됐다. 2014년 9월 현재 17개 업체가 사업을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공제조합에서 소비자피해 보상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은 2011년 34건에 6백만원을 보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2,329건에 12억9백만원을 보상했다. 2014년 9월 현재 건수는 10,709건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금액 또한 5배 가량 늘어난 55억3천3백만원으로 급증했다. 상조보증공제조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13년 2,068건에 대해 6억9천2백만원 보상해준 것을 시작으로, 2014년 9월 현재 1,570건에 대해 7억6천5백만원을 보상했다. 전년 대비 건수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액수는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다.한국상조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양대 공제조합은 할부거래법에 따라 소비자피해에 대한 보상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회원으로부터 받은 금액의 절반을 예치시켰다가 폐업하게 될 경우 공제조합은 소비자에게 예치금을 돌려준다.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사실상 50% 예치를 완료한 업체가 없다는 얘기가 업계에 파다하다. 할부거래법이 통과 되면서 억지로 예치를 시키는 시늉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못믿을 상조회사최근에 일어난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대형상조회사의 비리입니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중국산 수의를 최고급 국산 수의로 속여 판 혐의 B상조 대표와 직원 26명, 장례지도사 16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또 봉안당을 유치한 대가로 이들에게 사례금 수십 억 원을 챙겨준 봉안당 업체 관계자 B씨 등 25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상조 계약자들에게 봉안당을 872차례 소개해주고 봉안당 업체 18곳에서 사례금 명목으로 봉안당 분양 대금의 30∼40%인 2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결책은?할부거래법에 적용받지 않는 재단법인 아름씨에스 라는 공익성 단체가 바로 주인공이다. 장례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관여를 하지만 장례서비스를 직접 하지 않는다. 당연히 비리가 없다. 이 단체는 올바른 장례문화를 정착하고자 홍보하는 재단으로서 전국의 양심있는 장례업자들과 함께 (원가+봉사료)정도만 책정하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후불로 납입을 받는다. 서비스도 훌륭하고 가격도 약40~50%이상이 저렴하다. 특히, 상조서비스뿐만 아니라 장례식장과 장지업체들과 연계하여 전국 어디서나 토탈장례서비스를 한 곳에서 끝낼 수 있다. 상조회사와 장례비가 걱정 된다면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문의 : 재단법인 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26
  • 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합니다
    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합니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전영섭 2015. 3. 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개월 정도 있으면 실시됩니다. 지난 9월 21일부터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16개 조합의 위탁이 신청되었으며, 같은 날부터 후보자(예정자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2015년 3월 11일까지 제한됩니다. 우리 위원회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된 계도·홍보, 단속·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합니다. 이천시민들은 조합원이 아닌 분들이 대부분으로 관심이 없는 분도 많지만, 대략 2만 2천여명의 조합원들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선거입니다. 더구나 이천시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16개 조합을 관리하게 되어 조합원 및 이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각 읍·면·동에 소재하는 10개의 농업협동조합인 이천농업협동조합, 장호원농업협동조합, 부발농업협동조합, 대월농업협동조합, 모가농업협동조합, 설성농업협동조합, 율면농업협동조합, 호법농업협동조합, 신둔농업협동조합, 마장농업협동조합과 4개의 품목별조합인 경기동부과수농협, 도드람양돈농업협동조합, 경기동부인삼농업협동조합, 서울경기한우농업협동조합, 그리고 이천축산업협동조합, 이천시산림조합, 전부 합쳐 16개의 조합이 이천시 전역에 있어 선거가 과열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를 관리했던 역량을 결집하여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선거때마다 그렇듯이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없으면 공정선거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하여 보시고 해당사항이 있다면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633-1390)로 신고하여 주시면 공정선거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첫째, 돈선거 근절을 위한 기부행위 금지입니다. 둘째, 조합의 임·직원이 언제든지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입니다. 셋째, 현직 조합장이 조합의 경비로 언제든지 관혼상제의식이나 그 밖의 경조사에 축의·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합의 경비임을 명기하여 해당 조합의 명의로 제공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아니한 경우입니다. 또한 해당 조합의 대표자의 직명 또는 성명을 밝히거나 그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행위는 기부행위로 봅니다. 넷째, 누구든지, 언제든지, 선거운동 목적으로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는 행위와 선거인을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다섯째, 누구든지, 언제든지 당선목적이나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여섯째, 누구든지,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공보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방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다만,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잠깐만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신고하여 주신다면, 시민의 힘이 공정선거를 이루는 힘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조합장선거에서도 공정선거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면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 등 공직선거에도 공정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20
  • 국민과 함께 하는 선순환 운동
    국민과 함께 하는 선순환 운동 악(惡)순환과 선(善)순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이다. 악순환은 어떤 나쁜 현상이 자꾸 되풀이되는 일을 말한다. 그에 비해 선순환은 좋은 현상이 자꾸 되풀이 되고 주변으로 확산되어 우리 모두에게 퍼지는 것을 말한다. “사실 선순환은 우리 생활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잊고 살뿐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잔잔한 연못에 돌멩이 하나를 던지면 어떻게 되나요? 그렇죠. 물에 빠진 돌멩이 하나가 파장을 일으켜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선순환도 바로 이런 요체이다. 선(善)이 개인과 가정, 나아가 기업과 우리 사회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도록 이끄는 힘, 바로 이것이 선순환 이다.” 선순환은 개인과 상대방에게 연쇄적인 상승효과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도대체 함께하는 하자고 하는 아름씨에스가 뭐 길래! 장례비가 없어 고비용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분들에게 문화개선을 통하여 고비용인 장례비의 고통을 줄이고자 2010년 8월 23일에 설립되었고, 출연금(기부금)으로 등록된 회원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라는 상호를 가진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 땅은 힘 있고 돈 있고 가진 것 있는 사람들만을 위하여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가진 자들은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장례비를 쓰지만, 없는 자들은 장례비가 없어 자살을 하고, 부모를 버리고, 대부업에서 돈을 빌려 장례를 치르게 되니, 두 번 우는 현실에 더 가슴이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정신 차려서 같이 사는 길을 모색해 보자는 것입니다.(재)아름씨에스는 나라도 못하는 올바른 장례문화 개선에 도전했고 지금까지 양심을 기피하던 장례문화에 그 옛날 나라를 살리려 국민 계몽운동으로 만들어진 새마을 운동의 기운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우리는 IMF 때에는 금모으기로, 2002월드컵때에는 빨간 티셔츠로 통일하여 붉은악마와 함께 힘차게 외쳤던 응원의 운동으로, 이렇게 국민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어 왔습니다. 이 때의 전국민이 함께 하였던 것처럼 우리는 지금 대국민 홍보로서 장례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하여 지략으로 다시 되 찾을 것입니다. 이런 일은 한국 역사에 뿌리를 둔 사람이라면 뭉쳐서 해 낼 수 있는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 일에 동참할 회원을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올바른 장례문화 운동의 참여는 세상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가진 자들과 양심 없는 자들이 군림하다보니 원래 양심 있던 자들도 못된 것을 보고 배워서 유족을 두 번 울리는 악덕 업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름씨에스는 장례비가 없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장례비용으로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양심을 잃어버린 장례업자들의 가슴에 제2의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바로 올바른 장례문화의 개선운동도 일으키려고 합니다. 일부 양심 없는 장례업자들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정말 최소의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 일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이 회원이 되셔서 활동하시면 됩니다.이 땅에는 정말 장례비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례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빚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 억울한 재판 그리고 무슨 사기에 휘말리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이혼을 하고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사람까지 이 모두가 병든 사회의 소산입니다. 이는 개인의 힘과 희생으로 사회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를 고쳐서 바로 세우는 일을 같이 합시다. 그 시작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함께하는 사회의 회원이 되셔서 한 발을 걸쳐 주세요. 그러면 당신은 애국자가 되는 길 문턱에 있는 것입니다.지금 장례가 걱정이 되시어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지금 도움을 줄 사회를 향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시면, 함께하여 개선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재단법인 아름씨에스 회원이 되십시오. 문의 : (재)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20
  • 청렴한 공무원
    청렴한 공무원 수원보훈지청 복지과 장인우 실무관 청렴은 동서고금은 막론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항상 중요시 되던 자질이다. 개인의 청렴은 곧 조직의 투명성을 좌우하고 나아가 사회의 전반적인 질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매일마다 쉽게 접하는 뉴스에서는 각종 뇌물 및 횡령으로 구속되는 공무원들이 다루어진다. 이는 역설적으로 한 개인이 청렴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가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패하기 쉬운 환경에서도 왜 그토록 청렴이 중요한 것인가? 답은 어렵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간단하다. 첫째, 청렴은 사회 구성원이 약속한 원칙과 합의의 틀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한 기제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회 구성원이 암묵적 혹은 명시적으로 규정된 제도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뇌물이나 기타 부정한 행위를 통해 기존의 합의 또는 원칙을 일탈해야 하는데, 이러한 행위가 반복 될수록 다른 사회 구성원의 신뢰와 믿음을 저해할 것이다. 부패와 뇌물이 비일비재할수록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마저 사회적 합의를 더 이상 준수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하다. 결국에는 그 사회의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며 나아가 한 국가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정상이 만연하게 되어 기존의 사회적 원칙과 합의는 무시될 것이다. 둘째, 청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기제가 될 수도 있다. 청렴하지 않고 뇌물과 부패가 비일비재한 사회를 가정해보자. 이러한 사회에서는 부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로비단체가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책만을 기획하고 입안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임은 자명하다. 따라서 제도적으로 부패를 막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 될수록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거대 이익집단의 로비단체의 영향력을 감소시켜 자본주의 사회에서 만연한 빈부격차나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여 사회 투명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청렴한 개인,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발적인 노력은 물론이고 체재 전반적인 부패를 감소하기 위한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치적, 경제적인 이해로부터 독립된 감사조직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이다. 최근 우리 수원보훈지청은 공무원의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과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서 공무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책임의식을 고양시키는 한편,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조직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뉴스를 통해 공무원과 회사원들이 부패행위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사건을 다루는 보도를 쉽게 접하게 된다. 이러한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개인 스스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 그리고 청렴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청렴성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 정도에 따라서 사회의 전반적인 신뢰도와 투명도가 결정될 것이다. 제도적 책임을 바탕으로 하는 외재적 책임성만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사회의 투명도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을 강조하는 외재적 책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제도를 따르고 준수하는 개인 스스로의 책임능력과 청렴을 강조하는 이른바 내적 책임성이다. 아무리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사람에 따라서 그 사회의 전반적인 사회적 신뢰와 투명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로버트 퍼트남은 사회적 자본을 강조하였다. 사회적 자본이란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케 하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제도, 규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회적 자본의 핵심에는 사회적 신뢰가 있고,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첫걸음에는 청렴한 개개인이 사회가 구성원의 합의한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 있다. 나 하나의 청렴이 사회적 신뢰를 형성하는데 밑바탕이 되어 그 나라의 전반적인 투명도를 향상시켜 국가를 생산성이 증진되는 것이다. 애국심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나 하나의 청렴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에 떳떳하고 국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첩경인 것이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16
  • 다가오는 난방철 화목보일러와 가스난로 취급 주의 당부
    다가오는 난방철 화목보일러와 가스난로 취급 주의 당부 여주소방서 홍보담당자 소방사 공영호 지난 10월 13일 새벽 6시경 여주시 교동에서 가스난로 폭발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화상을 입어 긴급헬기이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농촌지역이나 전원주택 생활을 하면서 가스난로나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가스폭발은 지난 2013년도 경기도 지역 34건으로 2014년도 1월부터 9월까지는 2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화목보일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지난 2013년도 경기도 지역에서 108건이 발생하였으며 2010년도부터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원인으로는 가스취급 부주의와 화목보일러는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 등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이러한 가스난로와 화목보일러는 중고 구입 및 초기설치 비용만 있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화목보일러의 경우 땔감을 연료로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연통이 과열돼 복사열로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화재로 바뀔 수가 있다.화목보일러는 일반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땔감을 한번에 많은 양을 태우면 과열 및 주위 가연물에 불이 붙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땔감을 자주 태우는 것이 안전하다.또한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고, 보일러주변에 땔감용 재료와 나무 부스러기 등을 2미터 이상 유지하여야 하며, 연통은 처마 및 지붕 등 건축물의 접촉면으로부터 충분한 이격을 유지하고 열의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판을 설치하여야 하며,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고 취침 전에는 반드시 코크 또는 중간밸브가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즉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설마 우리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화목보일러와 가스난로 등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미리 설치하는 등 항상 예방점검을 하고 관심을 갖는 습관을 잊지 말아야 한
    • 칼럼/기고
    • 기고문
    2014-10-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