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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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두현 서경한우 협동조합 조합장
    한우전문점 소들녘과 최근 미경산 한우사업 관한 MOU를 체결 윤두현 서경한우 협동조합 조합장 서경한우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를 ‘조합원의 행복’에서 찾는다. 이윤의 상당 부분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조합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다시금 조합의 원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서경한우협동조합의 정체성이다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소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잘 팔아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값 하락으로 어려워하는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소를 키울 수 있고 잘 키운 소를 잘 팔아 줄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2023년 5월에는 서경한우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천 관고시장에 직영판매장을 오픈합니다. 많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현재 운영 중인 서경한우프라자 마장면 본점과 이천점, 양지점을 활성화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8개소와 소들녘 등 유통업체 7개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헬로네이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쇼핑몰, 미국 Hmart 등 소매 유통망을 다지고,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화재 복구를 조속히 하는 것에 힘쓸 것이며,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암소브랜드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도권의 고객분들이 이천 서경한우를 찾아와 이천이 한우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우 수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히는 윤두현 서경한우 조합장.자체도축으로 지난해 1,500두를 가공 판매하였습니다.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경한우 직영점과 함께 체인점이 서울 남대문, 안양 백미점, 시흥점, 동탄점, 용인점 등 5개가 있으며, 인터넷 사업을 확대하여 다양한 채널로 서경한우를 만나 볼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서경한우는 올해 한우전문점 소들녘과 최근 미경산 한우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서경한우는 직영점인 서경한우프라자 뿐 아니라 소들녘을 통해서도 미경산 암소를 안정적으로 유통하게 된 것이다. 미경산 한우는 30개월 내외의 한우로 최상의 품질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중에서 새끼를 여러 번 낳은 암소 고기는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경산 한우는 매우 희귀한 고기로서, 사실상 서경한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희소성 뿐 아니라 맛 또한 훌륭해 최고급 식재료와 품격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지역경제는 날로 추락하고 있고 각종 공과금을 비롯하여 금리인상, 물가 폭등으로 서민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감안해 서경한우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최고품질의 암소 한우를 대폭 가격을 인하한 할인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갈비탕, 곰탕, 육회비빕밥 등의 식사를 가격을 낮추어 7천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민들이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것이 서경한우의 경영철학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시면 더욱 고마울 따름입니다. 대담:정봉영 발행인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연재 하고 있는 바 본지 하나로신문 발행인 정봉영과 윤두현 서경한우 협동조합 조합장과의 대담을 통해 윤 조합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평가와 검증과 사회봉사자로 정평있는 현 서경한우 윤조합장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이사회와 서경한우협동조합의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서경한우 존재 이유를 ‘조합원의 행복’에서 찾는다. 이윤의 상당 부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조합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다시금 조합의 원동력 삼는 선순환 구조로 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시킬 터자체프로그램 중간 마진 최소화한 OEM 사료 생산 저렴한 사료 조합원에게 공급5월 서경한우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천 관고시장 직영판매장 오픈 1. 하나로신문 독자분들과 조합원을 위해서 간단한 인사를 전한다면?안녕하십니까 서경한우 협동조합 조합장 윤두현입니다.최근 본사와 가공공장 등이 화재로 전소되어 주위에서 우려해 주시고 아픔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한다면 ?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전문 품목협동조합으로 인가하여 201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460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중견급 조합으로 성장하였습니다. 50개월 이내 한우 암소를 유통하는 전문 조합으로서 자체 도축가공과 소매유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도권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견인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경한우는 수도권 축산업을 지켜내며 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질 좋은 청정 한우 생산’을 목표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바람직한 한우 먹거리 공급이라는 두 마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합원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질 좋은 한우 암소 고기를 저렴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의 현실화를 이룩하였고 이와 함께 품질 고급화와 다양한 메뉴를 개발 공급하여 직영판매식당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좋은 결실을 얻고 있습니다.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은 금용사업을 하고있지 않고 있으며, 소를 어떻게 잘 팔것인가?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에 집중하는 협동조합입니다3. 서울경기 한우협동조합 조합원들을 위한 혜택과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서경한우 자체프로그램으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한 OEM 사료 생산하여 저렴한 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초음파 및 거세 지원 등 다양한 사양지도 사업 등으로 조합원분들이 한우를 잘 키우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우 지역 축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매년 자체도축 비율을 높여왔으며, ‘돌보미사업장’ 활성화를 통해 ‘대리 축산영농 시스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서경한우는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핵심 이념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자체도축은 지난해 기준 833두이며, 올해는 약 50% 정도 늘어난 1,200두로 예상됩니다. 또 올해 이익은 5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데요, 이중 2억 7천만 원은 배당금으로서 조합원의 몫입이다.”서경한우는 또 비대면 유통망 확충에도 힘 쏟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온라인 판매 실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온라인 마켓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4억 규모였던 매출액이 금년에는 무려 15억 규모로 성장했다.4.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조합장으로서 역할과 운영방침 및 경영방침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윤 조합장은 서경한우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를 ‘조합원의 행복’에서 찾는다. 이윤의 상당 부분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조합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다시금 조합의 원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서경한우협동조합의 정체성이다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소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잘 팔아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값 하락으로 어려워하는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소를 키울 수 있고 잘 키운 소를 잘 팔아 줄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5.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조합장으로서 재직하면서 그동안 업적과 추진사항을 밝힌다면 ?자체도축으로 지난해 1,500두를 가공 판매하였습니다.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경한우 직영점과 함께 체인점이 서울 남대문, 안양 백미점, 시흥점, 동탄점, 용인점 등 5개가 있으며, 인터넷 사업을 확대하여 다양한 채널로 서경한우를 만나 볼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서경한우는 올해 한우전문점 소들녘과 최근 미경산 한우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서경한우는 직영점인 서경한우프라자 뿐 아니라 소들녘을 통해서도 미경산 암소를 안정적으로 유통하게 된 것이다. 미경산 한우는 30개월 내외의 한우로 최상의 품질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중에서 새끼를 여러 번 낳은 암소 고기는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경산 한우는 매우 희귀한 고기로서, 사실상 서경한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희소성 뿐 아니라 맛 또한 훌륭해 최고급 식재료와 품격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6.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그동안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과 방침을 밝힌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화재 복구를 조속히 하는 것에 힘쓸 것이며,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암소브랜드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천지역은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수도권의 고객분들이 이천 서경한우를 찾아와 이천이 한우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우 수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7. 서경한우 직영 판매 식당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 부담없는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한우암소를 즐길수 있는 수도권 명소로 자리잡는 것을 비젼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주셔서 나름 많이 알려졌지만 더욱 노력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3년 5월에는 서경한우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천 관고시장에 직영판매장을 오픈합니다. 많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현재 운영 중인 서경한우프라자 마장면 본점과 이천점, 양지점을 활성화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8개소와 소들녘 등 유통업체 7개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헬로네이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쇼핑몰, 미국 Hmart 등 소매 유통망을 다지고,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8. 서경한우 암소 브랜드와 체계적인 판로구축과 유통에 나아갈 지표를 제시한다면 ?고객의 관점에서 브랜드가 발전되어 가야 합니다. 고객 관점에서 생산, 유통시스템이 구축되고 발빠르게 대응해야 브랜드가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에 서경한우의 ‘한우 숙성기술 활용 저지방 부위 부가가치 향상 시범사업’에 대한 식미 평가를 진행했다. “자체 건식숙성고에서 다양한 기간 숙성을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40일 건식숙성이 최상의 맛을 끌어낸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최상급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시장에서 2~3등급 저지방 한우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드라이에이징 기술을 활용한다면, 깊고 뛰어난 풍미를 더할 수 있기에 독자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숙성(Aging) 이란 일정 기간 온도, 습도, 바람 등 숙성환경을 유지해 고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숙성방법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뉩니다. 서경한우의 뛰어난 건식숙성기술에 40일의 기다림이 더해지면 2∼3등급의 저지방 한우고기도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향상됩니다. 우리 조합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최상의 조건을 찾아 서경한우만의 기술을 만들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습니다.9. 어려운 경제속에서 직영 판매식당의 가격 할인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지역경제는 날로 추락하고 있고 각종 공과금을 비롯하여 금리인상, 물가 폭등으로 서민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감안해 서경한우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최고품질의 암소 한우를 대폭 가격을 인하한 할인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갈비탕, 곰탕, 육회비빕밥 등의 식사를 가격을 낮추어 7천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민들이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것이 서경한우의 경영철학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시면 더욱 고마울 따름입니다. 10. 주민들과 조합원에게 당부 및 부탁이 있다면 ? 서경한우를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신 고객분들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더욱 발전되고 좋은 서비스로 함께하는 서경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초대석
    • 초대석
    2023-04-26
  •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과 조합원의 무한만족을 위한 친절봉사 및 조합발전을 위한 임직원의 창의적인 업무추자세를 확립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가농협으로 발돋움시킬 터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조합원들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창출 최선의 노력 하는 조합장 될 터" 모가농협은 이천시의 중심지점에 위치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농협 이용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내 외부 감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과 조합원의 무한만족을 위한 친절봉사 및 조합발전을 위한 임직원의 창의적인 업무추진 자세를 확립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가농협을 만들겠습니다.모가농협의 운영방침과 경영방침으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을 섬기며 조합원들의 실익과 권익을 보호하며 농가소득을 극대화시켜 조합원 모두 삶의 질 높은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위한 목적 아래 투명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임직원들의 능력과 취미 특기를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 업무능률을 최대한 극대화시켜 나가면서 평생직장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고 누구나 수용 할 수 있는 공감경영을 실현시켜 나 갈 것입니다. 금년에는 조합원님들을 위한 복지 실익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건강검진 지원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볏짚환원사업을 펼쳤으며 앞으로 젊은 조합원을 위한 신 소득 작목을 발굴 지원하여 농산물 소득 범위 또한 점진적으로 넓혀가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히는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2020년 우리 모가농협은 조합원을 위하여 농협사업이용권 지급과 벼 수매가격 인상 배추 모종 마스크 지원 고령조합원 의료비 일부 지원 및 장제비 지급 건강검진확대실시 농기계 순회 수리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에 있습니다. 많은 협조와 성원 부탁드립니다.또한, 초선조합장에게 거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실익증진 위주의 사업추진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근 농어촌 발전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컨설팅 최고경영자 선정 등 여러 종류의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원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모가농협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이를 감수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가시적인 발전 효과를 일으키기 위하여 농협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에는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근면 성실한 자세로 모두가 만족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2021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봉영 발행인 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연재 하고 있는 바 본지 하나로신문 발행인 정봉영과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과의 대담을 통해 황 조합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평가와 검증과 사회봉사자로 정평있는 현 모가농협 조합장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이사회와 모가농협의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신 소득 작목 발굴 지원해 농산물 소득 범위 또한 점진적 넓혀가도록 계획 농협 주인인 조합원 섬기며 실익과 권익보호 농가소득 극대화시켜 나갈터 1, 하나로신문 독자분들과 조합원을 위해서 간단한 인사를 전한다면?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여 발생되는 힘든 시기에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2021년 새해에는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2, 모가농협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인구 4,500여명 정도의 모가면에 위치한 우리 농협은 1,350여명의 조합원님들과 22곳의 영농회로 구성되어 있는 소규모의 조합이지만 조합원님과 임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내실 있는 강소 농협으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모든 성과와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 하였던 것같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3. 모가농협 조합원들을 위한 혜택 및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2020년 우리 모가농협은 조합원을 위하여 농협사업이용권 지급과 벼 수매가격 인상, 배추 모종 마스크 지원 고령조합원 의료비 일부 지원 및 장제비 지급 건강검진확대실시 농기계 순회 수리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에 있습니다. 많은 협조와 성원 부탁드립니다.4. 이천지역 모가농협 조합장으로서 역할과 운영방침 및 경영방침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모가농협은 이천시의 중심지점에 위치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농협 이용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내 외부 감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과 조합원의 무한만족을 위한 친절봉사 및 조합발전을 위한 임직원의 창의적인 업무추진 자세를 확립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가농협을 만들겠습니다.모가농협의 운영방침과 경영방침으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을 섬기며 조합원들의 실익과 권익을 보호하며 농가소득을 극대화시켜 조합원 모두 삶의 질 높은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위한 목적 아래 투명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임직원들의 능력과 취미 특기를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 업무능률을 최대한 극대화시켜 나가면서 평생직장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고 누구나 수용 할 수 있는 공감경영을 실현시켜 나 갈 것 입니다. 5. 초선 모가농협 조합장으로서 재직하면서 그동안 업적과 추진 사항을 밝힌다면? 초선조합장에게 거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실익증진 위주의 사업추진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근 농어촌 발전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컨설팅 최고경영자 선정 등 여러 종류의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원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모가농협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이를 감수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가시적인 발전 효과를 일으키기 위하여 농협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6. 모가농협 그동안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면? 금년에는 조합원님들을 위한 복지 실익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건강검진 지원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볏짚환원사업을 펼쳤으며 앞으로 젊은 조합원을 위한 신 소득 작목을 발굴 지원하여 농산물 소득 범위 또한 점진적으로 넓혀가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7, 현재 농민 조합원들로부터 산물 벼를 수매하고 있는데 수매가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소신을 밝혀 달라?해마다 벼 수매가는 생산 농가와 농협 간의 입장 차이가 생기고 갈등 발생의 원인이 되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2020년에는 긴 장마와 일조량의 편차로 수확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수매가격의 결정은 큰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생산량만큼 소득보존의 일환으로 수매가격을 인상하여 서로의 입장에 만족할 수 있는 수매가를 형성시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벼 수매가격 인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앞으로 임금님표 브랜드관리와 체계적인 판로구축과 유통에 대해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지표를 제시한다면?“ 예전에는 농산물 관련 브랜드를 자산적 개념이 아닌 농산품 이름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고 전문인력과 관리조직의 미흡 등으로 사후관리가 안 되어 브랜드화 효과가 저조하였지만, 임금님표의 철저한 브랜드관리를 통하여 생산 농산물에 대한 공통적인 품질관리 체계와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포장 규격 및 감각적인 포장 디자인 개발 등 브랜드의 상품화 사후관리와 공동 홍보방안 마련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의 수립으로 현재까지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지역과 상품의 인지도 명성도 생산의 지역적 유리성 특정기술도입 등의 여건을 고려해 세분화된 유형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목표시장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9,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 대표적인 축제 취소와 지역경제가 침체 되고 있는데 그 해결 방안과 정책 방향 그리고 조합원들을 위한 대책을 밝힌다면? 농촌경제연구원의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농업의 공익적 기능 식량안보 귀농 귀촌 증가 등 농업 농촌의 중요성이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이제까지의 농촌관광이 가족 친화나, 미식 여행을 주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향후에는 농촌만이 제공할 수 있는 힐링 건강치유 심신 휴양 자연환경 및 생태환경체험 가족 친화 미식 여행 등의 여러 목적으로 세분화 및 확대 될 것으로 예측이 되어 추후 코로나19 종식 이후 농촌관광 수요 확대 및 마이크로 투어리즘 등 관광형태 변화에 대비하여 지자체에 농촌관광정책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추가로 지역경제 침체로 역경을 겪으시는 우리 조합원님들을 위하여 다양한 자금지원방안의 모색, 인력중개를 통한 인건비 절감 부가소득을 조성하기 위하여 작물 종자 및 모종 공급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10, 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당부 및 부탁이 있다면?코로나19로 심리적,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우리 농업인과 이천 시민여러분께 당부 말씀 올립니다. 2020년은 지난날의 평온한 하루 한주 한 달 일 년이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일깨워주고 우리의 결속된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언론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연일 보도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개인 방역수칙과 지자체의 안내에 성실히 따라주셔서 우리 이천시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겠습니다. 저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은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에는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근면 성실한 자세로 모두가 만족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2021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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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친정집 가난 극복을 위해 논 닷 마지기와 맞바꾼 장님남편 선택 결혼
    2019/11/21 12:50 입력 모범시민 발굴 시상 희망의 등불인 아산재단과 고 정주영회장의봉사정신 효행상수상 본문은 본지 신선재 칼럼위원이 故 정주영 회장이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 및 가족사랑을 실천하여 사회의 귀감이 된 인사와 단체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제정된 명망 있는 상으로서 1문1답 식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게재합니다. ㅡ편집자 주ㅡ 1.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저는 이 상이 대통령표창 이상의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올바른 삶을 살아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 사회가 이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고 눈물이 납니다.저를 추천해준 이천향교에 감사하고 저 때문에 가슴에 응어리 졌을 어머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2. 어린 시절의 성장과정과 친정 사정에 간단한 소개를 해 주십시오.저는 여주시 흥천면 문장리에서 1943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난한 집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3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보따리 장사를 해가며 생계를 꾸려갔기에 굶기를 밥 먹듯 했습니다. 이러한 가정사정으로 인하여 문장초등학교를 입학졸업을 하였고 상급학교 진학은 꿈도 못 꾸어보고 포기한 체 사회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서울로 식모살이를 하며 생활해 왔습니다.3. 결혼을 하게 된 동기나 각오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제 나이 20살 되던 어느 날 시골의 고모부로부터 “인근동네 부잣집에 장님아들이 있는데 그 집으로 시집을 오면 논 닷 마지기를 준 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고모부를 졸라 댔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안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차라리 내가 물에 빠져 죽겠다”는 어머니를 간신히 설득하여 장님에게로 시집을 오게 되었습니다.당시 저는 가난이 너무 싫었고 친정도 살리고 또한 불상한 사람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하고 보란 듯이 잘 살아보리라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4.결혼생활과 함께 그동안 가정생활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신다면? 1964년 12월 시집을 와보니 시댁은 비교적 부농으로 약7,000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당시는 모든 농사가 기계화가 보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일이 사람의 힘으로 짓는 농사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밤낮으로 농사일에 매달려야 하는 처지로 오죽하면 촌부자 일부자라고 일이 많았습니다. 식구로는 앞을 못 보는 남편을 비롯하여 환갑 된 시부모님 그리고 팔순의 시조부님이 계셨는데 시조부는 노환으로 치매까지 있으셨습니다. 3년여를 조석을 따로 차려 드리는 등 병수발을 들었고 1968년 시조부님이 돌아가시자 시어머님이 병을 얻어 몸져누우셨습니다.시어머니는 10여년을 해소 천식을 앓다 1979년에 돌아가셨고 이어서 이번에는 시아버님이 몸져누우셨고 아버님 역시 치매와 노환으로 15년간을 고생하시다 1995년 10월에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03년 친정어머님이 몸져누우셨습니다.나로 인한 평생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불쌍한 어머님을 편하게 보내드리리라 마음을 먹고 남편을 설득해 친정어머님을 모시게 되었는데 마지막 3년 전부터는 대소변을 받아내며 고생을 하시다 2017년 돌아가셨습니다.5. 슬하에 2남 2녀를 두셨는데 자녀 양육은 어떻게 하셨나요? 결혼 한지 14개월 만에 첫 아들을 낳고 10여년간 4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다행이 모두 정상아로 태어나 감사하나 “아버지가 장님인지라 다른 애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지나 않을까?” 늘 걱정이었습니다. 학교 가는 자녀들을 뒤 따라 가는가 하면 몰래 교실을 훔쳐보기도 하고 담임선생님을 수시로 찾아가기도 하고 선생님들을 집으로 초청해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내 집처럼 드나 들다보니 교장선생님께서 “부교사로 임명 해야겠다”며 1979년 어머니회장을 맡겨 그로부터 중학교까지 13년간 자모회 활동을 하였습니다.6.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회봉사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하던데요?1969년부터 10여년간 이천군 생활개선회장을 비롯해 79년부터는 새마을부녀회장 10여년을 맡으면서 농촌부엌과 화장실개량 꽃밭, 꽃길 가꾸기 등 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절미운동과 부녀회 공동밭 가꾸기 등 농촌계몽활동을 전개하고 여기서 발생한 기금으로 마을 어르신들께 수시로 (고유 명절이나 어버이날, 삼복 날 등) 식사를 대접하고 매년 효도관광을 시켜드리는 등 내 부모 모시듯 보살폈습니다.이밖에도 초, 중학교 어머니회장 13년, 자유총연맹 백사여성회장4년, 성균관 유도회 백사여성회장4년 등 40여년 간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했습니다.7. 농사가 많은데다 앞 못 보는 남편은 일을 못하고 여자의 몸으로 농사를 지었다고 하네요?1964년 시집왔을 때만 해도 시부모님과 같이 손 모내기 손 벼 베기 등 재래식 농업으로 부모님을 도와가며 농사를 지었으나 농촌도 기계화가 되고 부모님이 일을 못하시게 되자 여자의 몸이지만 농기계 작동 법을 배워 77년부터는 손수 경운기로 두엄을 나르고, 논을 갈고, 써리고, 이앙기 탈곡기 등 기계화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가하면 담배, 고추 등 특용작물 재배, 양돈 등 안 해본 농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건강이 있었기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8. 힘든 삶을 살다 보면 초심을 잃고 후회도 했을 텐 데 이를 극복 할 수 있었던 비결은?저는 일생을 살아오면서 가난에서 벗어나자! 불쌍한 남편을 살리자! 남에게 손가락 받지 말고 살자! 내가 택한 길 올바르게 남보란 듯이 살아보리라! 라는 신조로 살아 왔는데 끝까지 이를 지키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앞을 못 보는 장님의 특성이 남을 의심 하는 것이라 합니다.(특히 배우자) 어떤 때는 집안일을 팽개치고 사회활동을 위해 밖으로 나올 때는 마누라가 못마땅했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하고 격려해준 남편 덕에 감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9. 그동안 생활을 해 오면서 감사와 전할 말이 있으시다면?첫째, 무엇보다도 내 옆에서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준 남편에게 감사하고요, 둘째, 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자녀로 남들에게 따돌림 받고 자격지심이 있었을 텐 데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잘 자라준 자식들에게 감사하고, 셋째, 평산 신씨의 며느리로, 집안으로, 이웃으로, 받아주고 위로 격려하며 화목하게 살아가고 계신 조읍1리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끝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며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시민을 발굴해 시상해주는 희망의 등불인 아산재단과 저를 선정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초대석
    • 향기나는사람
    2021-01-03
  • 류형복 기자가 만난사람 양강숙 사랑의요양원 원장
    2017/11/07 11:00 입력 노래교실 문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취미활동 여가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랑의요양원 원장 양강숙 사회복지사로써 요양원을 운영하게된 계기는?웃음과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와 삶의 질 높은 사랑의요양원 운영가을의 마지막 11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게 흘러 벌써 마지막 가을을 맞이하고 얼마 안 있으면 한해의 마지막까지 맞이하게 된다고 하니 실감이 잘 안 납니다. 저는 안산시 고잔동에서 사랑의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강숙 입니다.요양원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 즐겁고 행복함을 느꼈기에 요양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현 사랑의요양원 원장으로 봉사활동내역을 소개를 한다면? 지난 8월 23일 사랑의 요양원과 밀리아나 경로당이 자매결연 협약 식을 가졌습니다.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갖게 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계신 어르신들에게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자매결연을 추진 체결하여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 밀리아나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습니다.더욱이 노인의 날 지역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 대접해 드리는 자리에 참여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며 시간이 허락되면 생활이 어렵거나 독거노인 분들께 도시락 배달도 계속 참여할 생각입니다. 사랑의요양원의 조직과 구성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저희 사랑의요양원은 19인 시설로 현재 어르신 19분이 생활을 하고 계시며 시설 규모는 생활실 6개 프로그램 실 물리치료실을 완비 어르신들의 체력과 기능을 향상 유지시키는데 힘쓰고 있으며 종사자들은 시설장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8명 조리원 2명이 위생 신체활동 정서적인 지원을 하며 어르신들의 팔 다리가 되어 드리고 있습니다. 사랑의요양원 원장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지역 생활에 느낀 장, 단점과 원장의 역할에 대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현재 우리나라는 첨단과학문명의 발달과 의료기술로 인하여 수명이 연장 되면서 노인인구는 급속히 증가되는 반면 젊은 세대들의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맞벌이 부부들이 경제활동에 나서면서 자녀 출산에 대해 각종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출산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인구의 남녀노소 균형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우리의 현실은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제가 생활을 하고 있는 안산시 역시 예외가 아닌 노인 인구가 매우 많이 있는 가운데 도시락 배달을 하며 같은 건물과 인근에 누구는 지원을 받고 누군가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봐 왔습니다. 이런 경우는 충분히 스스로를 돌볼 수 있기 때문에 도시락을 받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선별적인 복지라 하여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더욱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먼저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몰라서 신청을 못하시는 분들도 많고 갑작스럽게 건강상태가 나빠져서 지원이 필요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노인뿐 아니라 소외계층 모두가 혜택을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설을 운영하며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 부분은 어르신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움을 제공하고 생활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어르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고 발굴하여 향상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과정은 모두가 힘들지만 어르신이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모두가 기뻐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사랑의요양원 원장직책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의 운영계획과 방침을 밝힌다면?저희 사랑의 요양원은 무엇보다 불편한 노인 분들을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입소 노인 분들하고 임직원들이 일거수일투족 혼연일체가 되어 항상 즐거운 웃음과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어 높은 삶의 질을 만끽하시면서 편안한 생활과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설립이념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입소 노인 분들을 위한 치매예방을 위해 음악 미술 작업치료 웃음치료 등의 전문적인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 하고 있습니다.또한 건강한 육체와 마음에서 건전한 생각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듯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체조 수건체조 등 입소 노인 분들에 개별적으로 맞춤형 운동을 실시하는 신체기능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풍요로운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래교실 문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고 특히 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으로 예배 이, 미용 생신잔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꼈던 사례를 간단히 소개한다면?저희 사랑의요양원에 부부가 입소하셨는데 할머니께서 치매 증상으로 우울증과 폭언이 심하셨습니다. 우울감이 심한 날은 식사도 거르고 힘없이 누워만 계셔서 항상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가 걱정도 많이 하시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저희는 할머니가 식사를 거르시면 죽을 드리고, 간식을 여러 번 제공하였고 기분 전환 겸 밖으로 나가 가까운 시장에 모시고 가고 산책을 시켜 드리며 정서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할머니의 상태는 점점 좋아지셔서 폭언을 하는 날도 잦아들었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아지셔서 부부가 함께 퇴소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과 정이 많이 들었었지만 이때가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문제점과, 애로사항 있다면 소개를 해 달라?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요양보호사들은 어르신의 인격을 존중하고 우대하기 위해 힘쓰지만, 어르신이나 보호자들은 요양보호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아줌마라고 부르며 인격을 무시하고 사기를 격하시키며 자신들만이 만족 할 수 있는 시중과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과 인식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요양보호사들도 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고 더 나아가 다른 어르신에게 피해가 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호간에 인격 존중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요양원에 대한 인식제고와 근본대책을 제시한다면?과거에 몇몇 안 좋은 요양기관들이 TV에 방영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요양원이란 곳은 비인격적이며 문제와 비리가 많은 곳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할 시·구청·보건복지부 국민보험공단에서 요양원에 대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에서는 지속적인 내부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의와 고민을 끊임없이 하며 실무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많은 요양원이 투명성 있고 바른 운영을 하며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초대석
    • 향기나는사람
    2021-01-03
  • 흙과불 도공의 혼 삼위일체 도자기 예술품
    로원도예 권태영 작가의 투각 청자 도자기에 혼을 넣는다. 이천을 대표로 하는 원적산 줄기에 이어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원적로 133번길115에 위치한 로원도예(度希 권태영)가 조그마한 안내 간판만 우뚝 서 있는 가운데 예술감각이 숨쉬고 있는 로원도예 공방이 차지하고 있다. 도예공방에 들어서는 순간 벽에 걸려있는 낯익은 듯 한 외국인이 투각청자를 한국인에게 받아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은 다름 아닌 미국 카터 대통령과 연세중앙교회 윤석전담임목사님이 나란히 서있고 그 아래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청자 작품에 무언가의 글씨와 함께 자리매김 하고 있는 우화하고 청빈한 자태의 예술작품은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대통령에게 목사님이 전달한 로원도예 度希 권태영선생 작품이다.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과의 만남 도희(度希)권대영 선생은 약 10여년전에 한 사람이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서는 서성이다 공방으로 들어서면서 당시 전시장에 전시중인 청자 한 점을 가르치면서 가격을 물어와 100만원이라고 말하자 10점이 필요하니 가격을 싸게 해 달라고 요구해 1점당 10만씩을 깍아주겠다고 하니까 제작기간을 6개월로 하고 빳빳한 수표 2장을 계약금으로 내놓고 돌아가 반신반의 끝에 6개월의 납품기간을 약속하고 제작 작업에 돌입하였다. ▣청자투각작품이 마침내 백악관과 청와대에 입성하다. 하지만 뒤이어 도자기에 들어갈 문구가 영어로 쓰여 있어 자칫 실수를 우려 곧바로 전사업체에 의뢰하여 영문도 모르고 작품 활동에 심혈을 다해 제작 납품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뒤늦게 알게된 사실은 미국 백악관에 카터 대통령외 유명인사들에게 자신의 제품이 선물로 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결국 이를 계기로 인연이 된 목사님과의 인연으로 인하여 청와대 이명박대통령 재임시절에 청자작품이 납품하였고 뒤 이에 박근혜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청자작품을 선물용으로 3점을 완성 2점을 전달 할 수 있는 영예를 얻었고 나머지 1점은 가보로 소장하고 있으며 항상 목사님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힌다. 박근혜대통령소장 도자기문구는 “선진들의 땀과 피로 세운 대한민국 배경 삼으시고 솔로몬의 큰 지혜로 국민통합이루시고 무궁화 꽃 활짝핀 통일나라이루소서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 윤석전” ▣흙이 좋고 먹고 살기위한 작품 활동이 도자기 예술로 승화 度希권대영선생은 일찍이 도자기의 마을인 신둔면 남정리에서 출생하여 어린시절 부터 늘 가깝게 할 수 있는 흙으로 인해 흙과 친해졌고 이어서 먹고 살기위해 흙을 이용한 도자기 작품에 심취하여 무작정 도자기업종에 젊음을 받치며 나름대로 자신만이 독특한 작품을 예술성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몰두하면서 비로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을 하였다. ▣도자기는 오묘한 흙과 불 도공의 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신비의 세계 도자기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도공의 피나는 노력과 예술성 감각과 정성을 다한 혼을 작품에 불어 넣을 때만이 흙과 불의 오묘한 조화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도자기의 작품이 탄생한다는 신념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상업욕심에 의해 대량생산으로 작품을 생각한다면 이는 예술품이 아닌 단지 상품의 역할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저는 항상 도자기 작업을 하기위한 마음가짐 을 위해 무엇보다 욕심을 버리고 작품 한 점 한 점에 대해 순수한 자연의 섭리와 함께 최선을 다한 정성으로 내 자신이 예술품에 살아있는 혼을 불어 넣는다는 신념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자기는 양질의 재료와 함께 좋은 형태를 만드는 성형이 중요합니다. 형태가 나와야 형태에 따라 무슨 문양과 음각 양각을 넣을 것인가 결정이 되며 아울러 청자의 멋은 색 형태 조각으로 비취색이라 하는 신비스러운 색에서 우러나는 품위와 형태의 오명한 각선미가튼 신비함과 오묘함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상감청자 작업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요즈음 작품의 고급화를 위해 이중투각 작품에 심취하여 짧게는 한 점에 1주일 길게는 2개월에서 3-4개월 걸리는 작품도 있고 좀 더 특색 있는 작품을 하려하면 재료를 제때 구하지 못해 6개월 1년을 걸리는 경우도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귀 뜸 한다. ▣비로소 도자기 도공으로 인정받다. 어린시절부터 흙을 좋아했고 더불어 생활을 하다보니 도자기 세계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80년도에 토정 홍재표선생님께 물레수업을 사사받았고 형태와 선에 대해 국민대 김익영교수님 지도아래 배웠고 유약은 명지대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를 수료하면서 많은 것을 깨우쳤습니다. 1980년도 도예입문하여 1988년제10회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출품 1989년롯데백화점3회개인전 1990년동경전시회 1993년 전국민예품전시회출품 1995년10월 마침내 로원요를 설립하여 2015년2월26일 한국예술문화 전통도예투각명인으로 한국예총명인협회로 부터 인증을 받았다. 2008년12월25일부터 29일 일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전시 2009년 5월17일 제10회 클레이올림픽입선 9월23일부터28일 인사동서울미술관 전시전 12월 대한민국녹청자 현대도예 공모전입선 제14회 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입선 2010년 제15회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 특선 2011년제3회목포 도자기전국공모전 특선 2012년제17회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 특선 2013년 4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9월 서울경인미술관전시 2013년 제5회목포도자기전국대전 입선 2014년5월 제25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제35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특별상2015년4월경기도기능경기대회은메달을 획득하였다./강민선기자
    • 초대석
    • 향기나는사람
    2021-01-03
  • 손끝으로 빚어내는 한국의 얼 손끝으로 빚어내는 한국의 얼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국회의장상 한국석봉미술협회 대상 등 수상 도예인 자긍심과 2013/05/13 18:06 입력도천 서광윤 '서광윤요'대표 활활 타오르는 진홍빛의 강렬한 불꽃! 그 엄청난 온도 속에서 오늘도 한국 전통자기의 탄생을 알리는 생명의 소리가 도공의 인고의 열정과 함께 고고한 자태로 익어가며 서광윤 도예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이처럼 그 맹렬히 타오르는 불꽃은 흙에서 도예가의 예술혼과 함께 결을 따라 빚어져 자기로 재탄생 되며, 15세 소년 서광윤 그의 가슴도 뜨겁게 매료시켜 지금의 도예가로 탄생시켰다.1970년 25세의 나이로 지순택요에 입문하여 10여 년 간의 배움의 열정으로 도림서원 성형장으로 6년, 신정희요 성형장으로 10년간의 도예인 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1996년 지금의 이천시 신둔면 마교리에 위치한 서광윤요를 설립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 전통 도자의 숭고한 맥을 이어오고 있다.한 덩이의 흙은 서 대표의 손길을 따라 물결처럼 흐르고 성난 파도와 같이 한 획을 이루는가 하면 때로는 잔잔한 호수와 같이 고요히 흐르며, 그의 매만짐 속에 절제와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도자로 피어나 솔 향을 머금을 장작가마 속 불꽃을 통해 영롱한 백자로, 한 점 한 점 차별화된 무늬의 매력을 지닌 진사로, 소박해보이지만 정갈하고 절제미가 있는 분청으로 물레질부터 성형, 조각, 유약 바르기, 장작가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옛 전통방식으로 제작하고 잇다.특히 전통 장작가마 방식은 소나무 장작으로 몇날 며칠 밤을 새워가며 가마에 불을 지펴 1300도가 넘는 고온으로 한국도자의 견고함과 장인의 고집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도자를 제작하는데 핵심적이다. 겉모습을 비슷하게 모방 할 수 있겠지만, 장인의 손에서 더해지는 변치 않는 도자의 가치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도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통을 이어가는 서 대표 만의 예술혼이 서려 있다.옛 전통을 이어감에 있어서 “요즘은 배우려는 사람도 드물지만, 대중의 관심은 생활자기를 비롯한 호기심에 그치고 있지 전통을 이어가려는 사람은 없다.” 라는 서 대표의 말속에 대중들은 며칠간 이뤄지는 축제의 퍼포먼스 처럼 여겨 소중한 우리 전통은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한편 이러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서 대표는 전통을 지키면서 도자의 가치를 알리고자 더욱 다양한 작품활동과 대중과의 소통으로 연구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29일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전통 도예발전 공로에 있어서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국회의장상과 한국석봉미술협회 대상 등을 수상해 도예인으로서 자긍심과 위상을 드 높였다.또한, 일본 후쿠오카시 엘라홀 갤러리전과 장애인돕기 대구문화예술회관전, 장애우권익보호기금마련을 위한 도예장인전등 나눔을 통한 그의 행보는 도예발전에 기여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서 대표는 아내, 자녀와 함께 꾸려가는 서광윤요를 “힘든 와중에도 조용히 도움을 주는 터전으로, 실력과 자부심을 가진 전통도예의 뿌리깊은 계승자로, 나아가 세계인의 중심에 선 도예장인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전하며 “조금더 밝아질 도자미래는 애호가 뿐만 아니라 한국도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도자미래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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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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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 할 터조병돈 이천시장 정봉영 발행인사상초유의 구제역사태와 함께 시작된 전국 2위 규모를 자랑하던 이천의 양돈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하이닉스 증설불허, 대규모 군부대이전 등에서 보여주었던 이천시와 이천시민의 저력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이천시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음은 물론 이렇게 응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정의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12년 한해도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힘겨워 하는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에 기초를 두고 시정을 수행하겠다는 조병돈 시장에게 지난해의 시정성과와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주-시민 자원봉사자등과 함께 지역 4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제6회 세계도자비엔날레,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문화체육이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내외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교육환경과 우수인재 육성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주요대학 진학률이 대폭 신장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마옥분교와 율면초교 등 흉물로 남아있던 농촌지역 폐교활용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한 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기관 및 동반성장 우수지자체, 경기도종합평가 우수기관, 에너지절약 우수, 생활공감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등 30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해 성과를 소개하는 조병돈 이천시장.2012년에도 우리 이천시는 중단 없는 도약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1,000억원이 늘어난 2,500억원으로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고, 최근 지난 10년간 주인 없이 채권단 공동관리로 경영되던 하이닉스반도체가 SK에 매각됨에 따라, 향후 투자와 경영안정이 기대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경기 동남부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뉴스들이 우리시의 올 한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공공기관?대학?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구인?구직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일자리 지원 연계체계를 선진화하겠습니다.취약계층 보호와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먼저 기초수급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한돌봄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위기가정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단 한분의 시민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인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상반기 안에 착공하고,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최대한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될 남이천나들목 설치를 서두르겠습니다.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도농균형발전을 위해 송라지구 배수개선, 백신지구 농촌용수개발, 총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서경?산수유?금당?수산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도자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도자예술촌 조성과 함께 시립박물관 리모델링, 설성산성 성벽보수?김좌근고택 등 고유문화재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유네스코 창의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장으로서 저는 다시 한 번 이천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고 모든 행정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풀어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난 2011년 시정의 주요성과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었던 지난 한해 우리시는 이웃과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친서민 국정기조를 반영하여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에 기초를 두고 시정을 수행하였습니다.먼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 남부권에 무한돌봄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하였고, 72개 협력기관과 함께 위기가정을 후원하였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129희망콜센터, 사랑의 빨래방 운영, 기업과 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하여 그간 취약했던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올 연말이면 시민들께서 더 이상 위중한 상태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서울, 성남, 수원 등으로 이송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가 승인되어 지난해 8월 첫 삽을 떴고,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또한 행정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순차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밖에 안평-송갈도로와 유산-매곡 1공구, 자석리, 수광리, 종합운동장-산촌 도시계획도로 등 5개 노선 13.46km의 도로 확포장을 완공하였고, 지방상수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2단계사업을 마무리하여 상?하수도보급률을 각각 89.2%와 74.9%까지 끌어올리는 등 35만 계획도시 기반을 착실하게 갖춰나가고 있습니다.시민의 생활체육 이용저변을 확대를 위해 신둔?대월체육공원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생활체육야구장을 준공하였고, 최근 개장한 온천공원은 황량했던 도심 야산을 테마형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 자원봉사자등과 함께 지역 4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제6회 세계도자비엔날레,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문화체육이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내외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교육환경과 우수인재 육성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주요대학 진학률이 대폭 신장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마옥분교와 율면초교 등 흉물로 남아있던 농촌지역 폐교활용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한 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기관 및 동반성장 우수지자체, 경기도종합평가 우수기관, 에너지절약 우수, 생활공감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등 30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올 2012임진년 이천시정 설계를 소개 해 달라?2012년에도 우리 이천시는 중단 없는 도약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1,000억원이 늘어난 2,500억원으로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고, 최근 지난 10년간 주인 없이 채권단 공동관리로 경영되던 하이닉스반도체가 SK에 매각됨에 따라, 향후 투자와 경영안정이 기대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경기 동남부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뉴스들이 우리시의 올 한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계획을 밝혀 달라?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공공기관?대학?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구인?구직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일자리 지원 연계체계를 선진화하겠습니다.아울러, 공무원 기업후견인제와 일자리 발굴단을 연계 운영하고, 지역일자리 공시제 시행,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자리가 활발히 연계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과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가 안정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취약계층 보호와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소개를 해 달라?취약계층 보호와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먼저 기초수급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한돌봄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위기가정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단 한분의 시민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가정과 사회적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 ?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가정의 양육부담이 현저히 줄어들도록 공보육 환경을 개선하겠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과 자활근로,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 확대, 사랑나눔 이웃돕기 연계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운동이 정착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MRI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이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연내 건립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미복지타운 조성, 청소년 수련관 운영, 시립화장시설 건립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시민의 복지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계획을 밝혀 달라?이천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인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상반기 안에 착공하고,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최대한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될 남이천나들목 설치를 서두르겠습니다.계획적이고 편리한 도시기능을 위해 지방도, 농로, 도시계획도로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면서 지역의 가치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민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증포?가좌?중리?이천역세권 등에 대한 1종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사음동, 무촌리 공장 주변 용도지역을 현실화하여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신규 투자가 활발히 유치되도록 기반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하여 35만 행복도시를 향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4. 이천시 도?농 균형 발전과 농 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도농균형발전을 위해 송라지구 배수개선, 백신지구 농촌용수개발, 총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서경?산수유?금당?수산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말까지 지상파방송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디지털TV 전환을 지원하고, 50세대 이하 농촌마을에도 인터넷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식품명품화사업과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햇사레 등 이천에서 나는 농식품들을 임금님표 브랜드로 통일 조직화하고 친환경과 고품질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이천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지역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와 서초장날?과천장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공략,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부녀회와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와 지역농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유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구제역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철저한 방역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축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친환경 농업, 농특산물 가공판매 활성화, 강소농(强小農)육성 등의 전략으로 농촌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5.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밝혀 달라?먼저 세계적인 도자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도자예술촌 조성과 함께 시립박물관 리모델링, 설성산성 성벽보수?김좌근고택 등 고유문화재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유네스코 창의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과 전시, 시민참여프로그램,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예술무대를 활성화하여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교육분야에서는 도심기능이 확대된 중부권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신규 추진하고,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으며, 최대한 내실을 기해 초?중?고 우수인재육성과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무엇보다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한시적인 투자가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장기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투자를 해서, 이천시를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무엇보다 2012년에도 저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시민 한 사람이라도 복지의 사각 지대에 놓여 불행해지지 않도록 24시간 보살피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장으로서 저는 다시 한 번 이천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고 모든 행정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풀어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 초대석
    2012-01-11
  • 주민들 관심과 참여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자 가장 큰 경쟁력
    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서 노력 할 터 이천시 발전 위해서라면 제 이익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광희 이천시부의장 한나라당시의원 지난 1년 6개월 동안 이천시의회 부의장의 위치에서 시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귀 담아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고, 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며, 이천시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달려 왔습니다.이천시는 성장 여건과 잠재력이 그 어느 도시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억제 정책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 발전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5만 행복 도시를 꿈꾸는이천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정책들이 하루빨리 철폐되어야하며 이런 독소적 정책들이 폐지될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이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우리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우리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자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이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도록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천시의회가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정치인들이 言과 行이 일치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신뢰를 상실한 정치인은 결국 식언을 일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그 식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악순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의정을 펼쳐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는 이광희 이천시 부의장.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 정치인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시민 본위의 생각으로 늘 민의에 충실 하고자 하는 마음의 자세일 것이며, 저는 이점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이익에 추호도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또한 올 한해 중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것은 당연히 이천시 축산업을 초토화시킨 구제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겨울에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 모두가 살 처분 현장에 투입되어,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구제역 방역에 동참한바 있습니다만, 들불처럼 퍼지는 구제역의 위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시꺼멓게 타들어가는 축산농가에게는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팠으며 이번기회에 다시 한 번 축산 농가 여러분께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주민들 관심과 참여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자 가장 큰 경쟁력 오직 주민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실천하는 의정상을 구현할 터 미래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정봉영 발행인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정봉영 본지 발행인과 이광희 이천시의회 부의장 과 대담을 통해 이부의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가감없이 게재 올바른 평가와 검증 그리고 의회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이사회와 이천시의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1,주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개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1만 이천 시민의 부름을 받고 벅찬 기대와 큰 염원 속에서 힘차게 출발한 제5대 이천시의회가 어느덧 1년 6개월의 세월이 흘렀습니다.지난 1년 6개월 동안 부의장의 위치에서 시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귀 담아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고, 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며, 이천시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달려 왔습니다.하지만 지난 시간을 뒤 돌아 볼 때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하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쉬움과 부족한 부분을 보람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더 분발할 것을 다짐 드리며 정론직필의 필봉으로 언론의 소임을 다 해 주고 있는 하나로신문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2,이광희 이천시의회 부의장 활발한 의정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밝혀 주십시오?의정 방향의 기준은 기존의 틀과 사고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실천하는 의정상을 구현할 것이며 특히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결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하여 첫째, 그 동안 저는 철저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를 더욱 더 강화할 것입니다. 의회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다수의 민의는 물론이고 그릇된 행정으로 인하여 피해를 호소하는 단 한 명의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 어디라도 달려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탁상의정, 보고받는 의정에서 탈피하고자 합니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가정이 어려운 청소년 등이 사회로부터 보호받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둘째, 성과 없는 질문, 질문을 위한 질문은 자칫 용두사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집행부에 대하여 의회가 요구?요청한 사항은 끝까지 결과를 챙길 것이며, 시정 질의,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결산감사 등 의회의 각종 견제?감시 기능을 통하여 집행부에게 시정이나 개선을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최종 처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피드백 형식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시작은 있으나 결과가 없는 의정활동은 자칫 1회성 인기 발언이나 대중에 영합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의회에서 집행부에 요구?요청한 사항에 대하여 끝까지 처리결과를 확인하는 추적의정을 펼칠 각오입니다.셋째,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의 문을 넓히고, 동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이천시 건설에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교과서적인 표현으로 흔히 지방정부와 의회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하고 있지만 각자 그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본격적인 지방자치단체 탄생과 더불어 기초의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기초의회에 대해 기능과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지 말해 달라?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조례제정에 따른 입법권, 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예산 심의 확정 그리고 건설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 등이 있겠지만 저는 이런 교과서적이고 고전적인 의회의 기능과 역할도 중요하지만 생산적인 의회를 위한 시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융합적으로 움직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과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면, 시의회에서는 집행부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소홀한 점, 형식적인 면 등은 없는지를 평가 분석하고, 또한 예산의 낭비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는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다하는 것이 주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측면에서 견제와 감시는 철저히 하되 시와 의회라는 수레바퀴의 양축이 틈이 나지 않고 서로 잘 맞물려 주민들의 질 높은 삶을 추구하고 조율과 화합에도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4,이천시의회 부의장 한나라당 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과 봉사 이천시지역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기초, 광역 의원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천시는 성장 여건과 잠재력이 그 어느 도시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억제 정책과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 발전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5만 행복 도시를 꿈꾸는 이천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정책들이 하루빨리 철폐되어야하며 이런 독소적 정책들이 폐지될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현재 이천시는 뛰어난 교통망을 발판으로 창고업이 발달 하고 있습니다. 물론 창고업 역시 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보다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창고업 보다는 제조업 공장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여야 할 것입니다.또한 선출직의원들은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 정치인이라는 측면에서는 중요한 것은 시민 본위의 생각으로 늘 민의에 충실 하고자 하는 마음의 자세일 것이며, 저는 이점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이익에 추호도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5, 의정 활동을 자신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공적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올 한해 중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것은 당연히 이천시 축산업을 초토화시킨 구제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겨울에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 모두가 살 처분 현장에 투입되어,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구제역 방역에 동참한바 있습니다만, 들불처럼 퍼지는 구제역의 위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시꺼멓게 타들어가는 축산농가에게는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팠으며 이번기회에 다시 한 번 축산 농가 여러분께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아울러 마장면 군부대이전과 하이닉스증설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특히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과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등 지역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6.이천시 지역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시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앞으로 농촌 발전의 비젼과 대책이 있다면 소신을 밝혀 달라?이천시의 도시미래상을 고려할 때 크게 4가지의 기본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도,농복합의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로 낙후된 농촌지역 정비 및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고, 실버타운 등 세컨드 홈 형태의 휴양도시 추진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 학습도시 건설로서 도?농간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농촌지역 정보화 마을 확대가 필요로 하며 수도권의 제약적 요건으로 인한 전문 교육시설 부족으로 말미암아 교육 연구단지 등 학습 연구도시기반 조성과 특성화(도예, 관광, 체육대학 등 )학교 유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셋째는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산업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산업진흥 및 차별화와 정보화 마을, 축산체험마을 등 농업과 관광산업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기반을 구축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넷째 수도권의 매력 있는 관광문화 도시건설을 위한 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자기, 온천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및 관광상품 개발과 전통문화가 계승 발전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7,현재 농민들이 벼 수매가격으로 농민단체들이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에 놓여 있는데 해결책 및 대책이 있다면 밝혀 달라?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전국 최고의 자랑스런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이에 발 맞쳐 이천 한우, 도드람포그, 장호원햇사레 복숭아 등 그 어느 농촌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현재 정부의 농업정책은 생산위주의 농업정책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품질의 고급화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어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농업을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한다면 이천시 농촌의 미래는 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임금님표 이천쌀, 이천 도자기, 온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임금님표 이천한우, 도드람 포크, 산수유 등 이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투자 확대를 통하여 각종 향토 산업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어 이를 통한 이천시의 정체성을 높여야 합니다.아울러 이천시가 갖고있는 임금님표 브랜드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부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8, 이천시 발전 방향과 미래의 발전성을 비롯한 낙후성 원인과 해결책 시정문제점과 장,단점을 제시하고 해결책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지? 무엇보다 이천시는 교통 요충지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성되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중첩 규제 일변도와 함께 사실상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되어 사실상 주민들이 개발욕구에 목말라있는 실정입니다.그러나 이천시는 무궁한 천혜자원과 개발억제에 힘입어 보존된 자연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계획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고 오염총량제가 실시되어 이를 잘 활용하여 지역개발과 전천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백년대계의 이천시를 건설하여야 한다. 9, 하나로신문 독자와 이천시민 유권자들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우리시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우리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자 가장 큰 경쟁력 입니다이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도록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천시의회가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의회가 선진 의정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지방 의회像을 정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리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임진년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10,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을 소개 한다면?저는 항상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言行一致를 제 평생의 좌우명으로 새겨 왔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言과 行이 일치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신뢰를 상실한 정치인은 결국 식언을 일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그 식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악순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생활신조로는 항상 제 자신을 낮추는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 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피해는 주지말자는 정직한 마음으로 생활하고자 노력합니다.
    • 초대석
    2011-12-26
  • 노숙인 돌보다 술 중독이 노숙의 주범임을 알고 치료에 전념
    향기나는 사람 41.알콜 의존자들의 보금자리‘이레자활공동체’ 김인홍(58)목사경제사범으로 복역 중 낮은 이웃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노숙인 돌보다 술 중독이 노숙의 주범임을 알고 술중독자 치료에 전념공동체가 위기 때 마다 큰 힘이 되어준 정병국의원에 감사 “새벽 3시에 아버지가 들어왔다. 나는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야 너 어디 갔다 왔어!’아버지가 혀 꼬브러진 소리로 물었다.‘집에 있었어요.’퉁명스럽게 내가 대답했다. 매일 술에 절어 들어오는 아버지가 싫었다.방으로 들어가는 듯 한 아버지가 내게 돌아와 “야 너 어디 갔다 왔냐고? 임마!”‘집에 있었다고!’ “야 이 새끼 목소리가 버르장머리 없네, 그럴러면 나가 새꺄!”나는 내의 바람으로 집을 나가려고 했다. “야 이 새끼 어디가!” 아버지가 문을 막아섰다.멱살을 잡힌 나는 거실로 끌려 들어왔다. “아버지한테 덤비려면 죽어 새꺄!”하며 주먹이 날아왔다. 나는 무지하게 맞았다. 아버지는 짐승이었다. 나는 2층집에서 창문 쪽으로 뛰어내려 죽으려고 달려갔다. 옆에서 울던 엄마가 다리에 매달렸다. 나는 울면서 집을 나왔다. 지금은 PC방에 와있다. 내 호주머니에 3만원이 있었다. ‘아버지 죽었다 소리 듣기 전에 안 들어 갈 꺼다.’ “ 어느 중학생 소년이 PC방에서 쓴 글이다.현재 우리나라는 500여만의 술중독자가 있다고 추산한다.1년에 2만명이 술로인해 숨지고 사회적 손실비용만해도 14조에 이른다한다. 중독자의 53%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절반은 자살충동을 느낀다한다. 실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양평에 술중독자들100여명을 돌보는 천사 같은 분이 계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전화 드리고 찾아갔다. 술 중독 치료병원(여주 세중병원...)들은 봤어도 자활공동체는 못 보았기에 가보고 싶었다.양평 대평면 지평리 416번지, 골짜기 3천여 평 부지(인근 산 7천여 평 무상사용)에 술중독자들이 모여 자활을 꿈꾸는 ‘이레자활공동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산위 왼쪽으로 흑염소 농장, 닭 농장이, 우편에는 고추농사를 지었다는 대형 비닐하우스가 여러 동, 아래쪽 평지에는 배추밭과 중앙에 숙소, 원두막, 흑염소 가공공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키가 크고 날씬한 호남형의 김인홍 원장(58)이 나와서 필자를 맞이하였다.충남 서천 태생인 김 원장은 곤지암등지에서 빌라를 짓던 건축업을 하던 사업가였다.한때는 잘나가던 그의 사업이 한번 꼬이자 한순간에 무너졌다. 부도가 났던 것이었다.경제범이 된 그는 4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교도소에서 그는 수요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다가 어느 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관이 달라졌다. “그때 제게 돈, 돈하며 살아온 과거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동료수들을 보며 사회에 나가면 어두움과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내가 돌보지 못하는 내 가족, 아내와 2녀1남 자녀를 저 대신 잘 돌봐주시면 남은 내 인생을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살겠다고 서원기도 했지요.”-기도대로 하나님이 가족들을 잘 돌봐 주시던가요?(웃음)“네. 큰 딸은 아빠가 없는 와중에도 서울대를 나와 KT에 근무하고, 둘째 딸은 교직에 있고 막내는 대학생으로 잘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그는 통신 신학을 시작했다. 사회에 나와 신학을 마친 그는, 교도소에서 자신이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노숙인 쉼터를 개설하고 노숙인 30여명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노숙인 들의 대다수는 술 중독으로부터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이들을 자활시키기 위해서는 술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그러나 술을 접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문제였다. 아무리 설득해도 이들은 저녁에 수중에 1000원만 있어도 소주를 사마셨다. 김 원장의 지인이었던 어느 교회 장로가 양평에 땅 500평을 살터이니 가서 노숙인 들을 데리고 살겠느냐고 물어왔다. 기회라고 생각했다.2002년 어느 날,8명의 술 중독 노숙인 이 김 원장을 따라 나섰다. 양평에 와서 숙소를 짓고 인근에 농사를 시작했다. 얼마 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공사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TV를 통해 들었다. 걱정했다. 이 식구를 데리고 어디로 가나...하고 걱정을 했다.그런데 정부에서 사람들이 나와 현지조사를 하더니 어느 날 보상금 통지서가 날아왔다. 김 원장은 그 통지서를 한참 들여다봤다. 아무리보아도 잘못된 액수였다. 1300만원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1억3천만 원이었다. 가건물, 농작물 모두 헤아려 보상해주었단다. 그 돈으로 산골짝으로 들어가 3000평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숙소 지을 돈이 없었다.김 원장은 4대강 인근 책임자를 찾아갔다. 그들이 4대강 공사기간 동안 일할 인부들 숙소를 지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땅에 숙소를 지어 사용 후, 공사가 끝나면 철거하지 말고 양도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쉽게 풀리지 않았다.그런데 이들을 돕는 천사가 나타났다. 평소 이곳에서 노숙인, 술 중독자들을 돌보는 김 원장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오던 정병국(서민행복추진본부장,양평 국회의원)의원이 어차피 숙소를 짓고 부술 것이면, 그 숙소가 집 없는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부탁을 해주었다.정병국 의원은 명절과 김장철마다 이 시설 에와 김장을 담가주고 과일을 가져와 시설 가족들에게 용기를 내서 재활에 성공하라는 격려를 하는 후원자였다.정 의원의 부탁 덕분에 기존시설은 맨 나중에 철거가 되고 새 숙소가 빨리 인도되어 50여 가족들은 길거리로 나않지 않고 재활에 성공할 수 있었다.“정병국 의원이 아니었으면 우리 공동체는 지금 전부 해체 되었을지도 몰라요. 저희 힘없고 돈 없는 가족들에게 그분은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셨지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곳에는 100여 가족이 모여 있다. 이중 30여명은 입원,퇴원을 반복해야하는 알콜 중독의 특성 때문에 춘천 서인 정신병원(최의선 이사장)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이사장님은 우리가족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겐 최고의 후원자이십니다.”이곳에는 3 천여 평의 염소사육장(현50여 마리),비닐하우스 7동, 3 천여 평의 배추밭(배추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구입)에서 농사를 짓고, 자체 자활 사업장에서 일하고, 인근 골프장,공장등에 일을 나가서 일들을 장려한다. 자신의 노동의 대가는 개인 통장에 저축을 유도해 사회에 나갈 때 자립을 위한 종자돈이 된다.벌써 2천만 원이 넘게 저축한 가족들이 3명이나 된다. 장작 패는 일을 하는 김00씨(50)보일러 기술자이00씨(58) 잡부로 일하는 윤00씨(59) 등이 그들이다. -입소자 자격은 어떻게 되나?“알코올 의존자 및 정신 장애우 등 갈 곳 없는 분은 누구나 환영하며 비용은 받지 않는다.”-오면 일을 해야 하나?“우리가 하는 일은 노동이 아닌 자연치유(꽃 가꾸기…….)와 운동치유(농작물 재배)의 일환이다. 치유를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치유에 큰 도움이 된다. 이들이 인근 일터에서 노동을 해 버는 돈은 적립하여 사회복귀 준비를 한다.”-지금까지 술 중독에서 벗어난 사례와 인원은 얼마나 되나?“100여명이 사회로 복귀해 잘 살고 있다. 나간 분들이 이곳을 많이 후원한다. 때마다 떡을 해오는 분도 있고 어느 소방사님은 자신의 누이가 이곳에서 새 삶을 찾은 것에 고마워해 매달 후원금20만원을 이곳에 보내오기도 한다. 우리 가족들이 이곳에서 삶을 지속하고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원동력은 이러한 후원자들의 후원 덕분이다.”
    • 초대석
    2011-12-19
  • 시민을 위한, 시민의 뜻에 따라 진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해 몸으로 뛰는 의원 될터
    금주의초대석활력이 넘치는 지역활동 및 봉사할동 겸손한 가운데 온 힘을 다 한다농업인이 곧 경영인생각으로 급변하는 농업의 변화에 선제적 대응해야정희익 광주시의회 부의장 한나라당 시 의원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각오 아래, 시민복지를 위한 각종 주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 및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열의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을 위한 의회상의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인기에 영합한 선심성ㆍ표퓰리즘성 예산과 면밀한 검토없이 시행되고 있는 각종사업 등에 창조적인 비판과 감사는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역사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아래 오로지 주민을 위한 최선의 의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히는 정희익 부의장. 농업에 경영기법의 접목이 필요한 시기로 농업인이 곧 경영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급변하는 농업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이며 현재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자연채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광주시 대표의 깃대작물을 설정하여, 전국에 부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광주시 인구는 2011년 10월말 기준으로 263,688명으로, 2001년 133,339명보다 2배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 자동차, 학교수 증가 등 양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도 두드러졌습니다. 2001년 시승격에 이어 2004년에는 초월면과 실촌면이 초월읍과 실촌읍으로 승격되었고 2007년에는 시립도서관이 2010년에는 실촌, 오포도서관이 개관되어 광주시 교육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가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의원 신분에 맞게 활력이 넘치는 지역활동 및 봉사할동으로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겸손한 가운데 온 힘을 다 한다”라는 鞠躬盡力(국궁진력)입니다. <관련기사 4면계속>시민을 위한, 시민의 뜻에 따라 진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해 몸으로 뛰는 의원 될터대담 정봉영 발행인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정봉영 본지 발행인과 정희익 광주시의회 부의장 과 대담을 통해 정부의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가감없이 게재 올바른 평가와 검증 그리고 의회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이사회와 광주시의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시민의 작은 소리도 시정에 반영 되도록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쳐지방의원 자질의 근본 핵심은 자율성 담보하기 위한 강한 책임감 1. 주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개인 소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 하나로신문 독자님을 비롯한 27만 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6대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희익 인사 드립니다.본인은 1954년 3월 22일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여 배우자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1972년 광주중앙고를 졸업하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한밭대학교 회계학을 전공하여, 2010년 2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2001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광주시 오포농협에서 조합장을 역임하고 2003년 11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역임하면서, 광주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을 하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제6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의 작은 소리도 시정에 반영이 될 수 있는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광주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발한 의정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성공의 비결과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밝혀 주십시오. ☞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각오 아래, 시민복지를 위한 각종 주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 및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열의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을 위한 의회상의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광주시는 팔당호 수질보전대책Ⅰ권역 등 기타법령에서 정한 강력한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상위 법령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를 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본격적인 지방자치단체 탄생과 더불어 기초의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기초의회에 대한 기능과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달라. ☞ 그동안 지방의회가 양적으로는 많이 나아졌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상호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며,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존재가치는 지방자치단체장 등 집행기관에 대한 비판과 감사에 있다고 봅니다.인기에 영합한 선심성ㆍ표퓰리즘성 예산과 면밀한 검토없이 시행되고 있는 각종사업 등에 창조적인 비판과 감사는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역사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기초의원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지방자치의 핵심은 자율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율성에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으면 부패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지방의원 자질의 근본 핵심은 자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강한 책임감입니다.또한 지방의회는 지역주민과의 접점이 매우 밀접합니다. 생활과 밀접한 현장 정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의회의 역량강화를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시민의 참여로 지방의회의 행동강령 실효성 마련을 포함한 도덕성, 청렴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는 지방의원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자율성, 청렴성, 책임성, 투명성이 전제된 후에 정책기능 강화, 보수현실화 등과 같은 역량강화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자신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공적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가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의원 신분에 맞게 활력이 넘치는 지역활동 및 봉사할동으로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였습니다.지난 집중호우시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초월읍 쌍동리 침수주택에 방문하여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수해민의 아픔을 같이 나눴으며,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하여 시세감면 조례안을 처리하였습니다.광주시 리더스 자원봉사단 릴레이 서약을 한 후,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사랑의 보금자리 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을 직접 실천하였고, 올해 7월에는 사랑의 자장면 만들기에 직접 동참하여 사회복지시설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퇴촌면 광동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교체, 낡은 벽 페인트 칠하기, 부엌천정 보수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독거노인 할머니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개원 1주년을 맞아 탄벌동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로하며, 직접 도배나 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6. 광주시 지역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시인데 앞으로 농촌 발전의 비전 과 대책이 있다면 소신을 밝혀 달라. ☞ 현재 정부의 농업정책은 생산위주의 농업정책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품질의 고급화 중심으로 생산, 정주, 휴양 공간을 강조하는 다원적 기능의 농촌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어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농산물의 소비자 측면에서 맛, 안전, 소비의 편의성, 농촌관광의 다원적 가치로 1차, 2차, 3차 산업의 접목을 통해 돈 버는 산업, 돈 되는 산업으로 개편되는 시점에 농촌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에 경영기법의 접목이 필요한 시기로 농업인이 곧 경영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급변하는 농업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또한 현재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자연채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광주시 대표의 깃대작물을 설정하여, 전국에 부각시킬 수 있도록, 모든분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7. 오염총량제 실시이후와 이전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앞으로 지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시는 수도권 20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상수원 보호구역이 82.4㎢를 차지하고, 시 전체가 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부는 팔당호 수질개선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있는 바, 우리시로서는 절대 다수의 정부정책의 추진으로 갈수록 입지가 악화되고, 하수처리장 신ㆍ증설과 공공 및 민간 개발사업 등을 오염총량제관리제 시행을 전제로 전면 제한하고 있어서 시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되었습니다.하지만 광주시는 2004년 7월 5일 국내 최초로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시 전역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지정되어 환경부고시에 의한 행위제한이 있었으나,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하수처리구역에서는 환경부고시 적용을 배제받게 되었습니다.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 및 지역개발 사업의 물량 배정을 쇼핑타운, 스포츠타운, 의료시설 및 대규모 상업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신,증축이 완화되었으며, 지역개발가속화 및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8. 현재 광주시의 인구 증가와 함께 많은 발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개발에 미치는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현재 광주시 인구는 2011년 10월말 기준으로 263,688명으로, 2001년 133,339명보다 2배나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 자동차, 학교수 증가 등 양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도 두드러졌습니다. 2001년 시승격에 이어 2004년에는 초월면과 실촌면이 초월읍과 실촌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시립도서관이 2010년에는 실촌, 오포도서관이 개관되어 광주시 교육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광주시민의 자랑인 명품공원 청석공원은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친수공원으로 주민편익시설과 다양한 체육시설, 산책로 등으로 시민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팔당호 오염의 주범으로 평가받던 경안천은 민,관,군 합동으로 하천정화활동의 지속적 추진,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 추진, 쾌적한 공원관리 등으로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또한 광주시를 대표하는 4대축제인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퇴촌토마토 축제, 남종붕어찜 축제, 남한산성 문화제를 찾는 관람객의 꾸준한 증가로 ‘문화복지행복도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공사, 성남~장호원간 도로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크고 작은 도로개설을 통해 도로망 확충 사업이 진행중이며, 앞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 교통, 환경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규모 주택단지의 건설 및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버스,전철등)의 활성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폐수정화시설 증가 설치 등 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9. 하나로신문 독자와 광주시민 유권자들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먼저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제6대 광주시의회 부의장직을 맡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광주발전을 위한 구체적 정책비전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뜻에 따라 진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해 몸으로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열정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10. 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을 소개한다면? ☞ 본인의 좌우명은 “겸손한 가운데 온 힘을 다 한다”라는 鞠躬盡力(국궁진력)입니다.27만 광주 시민의 대변인으로써,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삶의 현장을 보살피고,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는 의원 신분으로써,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는 강희제의 좌우명처럼 섬김의 리더십으로 시민을 만나고 싶습니다.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섬기며, 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언제나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 초대석
    2011-12-19
  • 알콜 의존자들의 보금자리 '이레자활공동체'김인홍 목사'
    향기나는 사람 41.알콜 의존자들의 보금자리‘이레자활공동체’ 김인홍(58)목사경제사범으로 복역 중 낮은 이웃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노숙인 돌보다 술 중독이 노숙의 주범임을 알고 술중독자 치료에 전념공동체가 위기 때 마다 큰 힘이 되어준 정병국의원에 감사“새벽 3시에 아버지가 들어왔다. 나는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야 너 어디 갔다 왔어!’아버지가 혀 꼬브러진 소리로 물었다.‘집에 있었어요.’퉁명스럽게 내가 대답했다. 매일 술에 절어 들어오는 아버지가 싫었다.방으로 들어가는 듯 한 아버지가 내게 돌아와 “야 너 어디 갔다 왔냐고? 임마!”‘집에 있었다고!’ “야 이 새끼 목소리가 버르장머리 없네, 그럴러면 나가 새꺄!”나는 내의 바람으로 집을 나가려고 했다. “야 이 새끼 어디가!” 아버지가 문을 막아섰다.멱살을 잡힌 나는 거실로 끌려 들어왔다. “아버지한테 덤비려면 죽어 새꺄!”하며 주먹이 날아왔다. 나는 무지하게 맞았다. 아버지는 짐승이었다. 나는 2층집에서 창문 쪽으로 뛰어내려 죽으려고 달려갔다. 옆에서 울던 엄마가 다리에 매달렸다. 나는 울면서 집을 나왔다. 지금은 PC방에 와있다. 내 호주머니에 3만원이 있었다. ‘아버지 죽었다 소리 듣기 전에 안 들어 갈 꺼다.’ “ 어느 중학생 소년이 PC방에서 쓴 글이다.현재 우리나라는 500여만의 술중독자가 있다고 추산한다.1년에 2만명이 술로인해 숨지고 사회적 손실비용만해도 14조에 이른다한다. 중독자의 53%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절반은 자살충동을 느낀다한다. 실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양평에 술중독자들100여명을 돌보는 천사 같은 분이 계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전화 드리고 찾아갔다. 술 중독 치료병원(여주 세중병원...)들은 봤어도 자활공동체는 못 보았기에 가보고 싶었다.양평 대평면 지평리 416번지, 골짜기 3천여 평 부지(인근 산 7천여 평 무상사용)에 술중독자들이 모여 자활을 꿈꾸는 ‘이레자활공동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산위 왼쪽으로 흑염소 농장, 닭 농장이, 우편에는 고추농사를 지었다는 대형 비닐하우스가 여러 동, 아래쪽 평지에는 배추밭과 중앙에 숙소, 원두막, 흑염소 가공공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키가 크고 날씬한 호남형의 김인홍 원장(58)이 나와서 필자를 맞이하였다.충남 서천 태생인 김 원장은 곤지암등지에서 빌라를 짓던 건축업을 하던 사업가였다.한때는 잘나가던 그의 사업이 한번 꼬이자 한순간에 무너졌다. 부도가 났던 것이었다.경제범이 된 그는 4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교도소에서 그는 수요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다가 어느 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관이 달라졌다. “그때 제게 돈, 돈하며 살아온 과거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동료수들을 보며 사회에 나가면 어두움과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내가 돌보지 못하는 내 가족, 아내와 2녀1남 자녀를 저 대신 잘 돌봐주시면 남은 내 인생을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살겠다고 서원기도 했지요.”-기도대로 하나님이 가족들을 잘 돌봐 주시던가요?(웃음)“네. 큰 딸은 아빠가 없는 와중에도 서울대를 나와 KT에 근무하고, 둘째 딸은 교직에 있고 막내는 대학생으로 잘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그는 통신 신학을 시작했다. 사회에 나와 신학을 마친 그는, 교도소에서 자신이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노숙인 쉼터를 개설하고 노숙인 30여명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노숙인 들의 대다수는 술 중독으로부터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이들을 자활시키기 위해서는 술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그러나 술을 접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문제였다. 아무리 설득해도 이들은 저녁에 수중에 1000원만 있어도 소주를 사마셨다. 김 원장의 지인이었던 어느 교회 장로가 양평에 땅 500평을 살터이니 가서 노숙인 들을 데리고 살겠느냐고 물어왔다. 기회라고 생각했다.2002년 어느 날,8명의 술 중독 노숙인 이 김 원장을 따라 나섰다. 양평에 와서 숙소를 짓고 인근에 농사를 시작했다. 얼마 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공사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TV를 통해 들었다. 걱정했다. 이 식구를 데리고 어디로 가나...하고 걱정을 했다.그런데 정부에서 사람들이 나와 현지조사를 하더니 어느 날 보상금 통지서가 날아왔다. 김 원장은 그 통지서를 한참 들여다봤다. 아무리보아도 잘못된 액수였다. 1300만원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1억3천만 원이었다. 가건물, 농작물 모두 헤아려 보상해주었단다. 그 돈으로 산골짝으로 들어가 3000평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숙소 지을 돈이 없었다.김 원장은 4대강 인근 책임자를 찾아갔다. 그들이 4대강 공사기간 동안 일할 인부들 숙소를 지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땅에 숙소를 지어 사용 후, 공사가 끝나면 철거하지 말고 양도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쉽게 풀리지 않았다.그런데 이들을 돕는 천사가 나타났다. 평소 이곳에서 노숙인, 술 중독자들을 돌보는 김 원장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오던 정병국(서민행복추진본부장,양평 국회의원)의원이 어차피 숙소를 짓고 부술 것이면, 그 숙소가 집 없는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부탁을 해주었다.정병국 의원은 명절과 김장철마다 이 시설 에와 김장을 담가주고 과일을 가져와 시설 가족들에게 용기를 내서 재활에 성공하라는 격려를 하는 후원자였다.정 의원의 부탁 덕분에 기존시설은 맨 나중에 철거가 되고 새 숙소가 빨리 인도되어 50여 가족들은 길거리로 나않지 않고 재활에 성공할 수 있었다.“정병국 의원이 아니었으면 우리 공동체는 지금 전부 해체 되었을지도 몰라요. 저희 힘없고 돈 없는 가족들에게 그분은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셨지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곳에는 100여 가족이 모여 있다. 이중 30여명은 입원,퇴원을 반복해야하는 알콜 중독의 특성 때문에 춘천 서인 정신병원(최의선 이사장)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이사장님은 우리가족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겐 최고의 후원자이십니다.”이곳에는 3 천여 평의 염소사육장(현50여 마리),비닐하우스 7동, 3 천여 평의 배추밭(배추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구입)에서 농사를 짓고, 자체 자활 사업장에서 일하고, 인근 골프장,공장등에 일을 나가서 일들을 장려한다. 자신의 노동의 대가는 개인 통장에 저축을 유도해 사회에 나갈 때 자립을 위한 종자돈이 된다.벌써 2천만 원이 넘게 저축한 가족들이 3명이나 된다. 장작 패는 일을 하는 김00씨(50)보일러 기술자이00씨(58) 잡부로 일하는 윤00씨(59) 등이 그들이다. -입소자 자격은 어떻게 되나?“알코올 의존자 및 정신 장애우 등 갈 곳 없는 분은 누구나 환영하며 비용은 받지 않는다.”-오면 일을 해야 하나?“우리가 하는 일은 노동이 아닌 자연치유(꽃 가꾸기…….)와 운동치유(농작물 재배)의 일환이다. 치유를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치유에 큰 도움이 된다. 이들이 인근 일터에서 노동을 해 버는 돈은 적립하여 사회복귀 준비를 한다.”-지금까지 술 중독에서 벗어난 사례와 인원은 얼마나 되나?“100여명이 사회로 복귀해 잘 살고 있다. 나간 분들이 이곳을 많이 후원한다. 때마다 떡을 해오는 분도 있고 어느 소방사님은 자신의 누이가 이곳에서 새 삶을 찾은 것에 고마워해 매달 후원금20만원을 이곳에 보내오기도 한다. 우리 가족들이 이곳에서 삶을 지속하고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원동력은 이러한 후원자들의 후원 덕분이다.”
    • 초대석
    2011-12-16
  • 증포동 '책향기' 독서논술 학원 이연실 원장
    향기 나는 사람(40), 증포동 ‘책향기’ 독서논술 학원 이연실원장(47)“어린 시절 책을 통해 넓은 세상에 눈을 떴던 것처럼, 아이들의 눈을 뜨게 해 주고파” “고교시절 학비미납 절친, 퇴학당해 울며 교실을 뛰쳐나가던 모습에 충격”“6초에 한 명씩 굶어죽는 지구촌, 작지만 따뜻한 손 내밀고 싶다.”는 ‘나비효과’ 신봉자”얼마 전 이마트 입구 상가에 있는 헬스클럽 부설 찜질방에서 주부들 간에 자녀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필자는 예전에 이웃이었던 민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초교 2학년 딸을 둔 민서엄마는 “이천에서 독서논술 지도를 잘하는 학원이 어디예요?” 라고 물었다. 몇몇 주부들이 증포동 육교 옆 ‘책향기’논술학원을 추천하였다. “그 원장은 자신의 딸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책과 놀게 하고 다양한 책을 골고루 읽게 해 사교육 없이 서울대에 보냈대요.” “불우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도 많이 하는 분이라던데요.”민서 엄마는 신둔에 산다, 하지만 멀더라도 자녀를 이 학원에 보내려한다.“다른 학원은 1주에 1번 지도하는데 8만 원이예요. 이 학원은 지도도 잘하지만, 일요일 빼곤 6일을 자유롭게 오서 책을 읽을 수 있대요.” 며칠 전 필자에게 송정동 현진아파트 관리소장이 ‘향기 나는 사람’ 추천하였다. 전에 이웃에 살던 분이었는데 논술 학원을 경영하며,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해 때로는 월 100만원 가까이 후원금을 보내기도 하는 분이라고 했다. 17년간 친한 분이었지만, 다른 분에게 전해 들어 상세한 이야기는 자신도 모른다고 하였다.다음날 ‘책향기’를 찾아갔다. 증포 초등학교 건너 농협 건물 5층에 있었다.밝은 미소의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향기시리즈’를 40회까지 써오던 중 가장 감동을 받았다. 차 대접은 받았으나 취재는 정중히 거절 당했다. 자신의 행위가 자랑으로 변질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다음날 또 찾아갔다. 차 대접을 받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사람이 이웃에 살고 있음에 감사했다.’ 취재는 또 거절당했다.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이분에 대한 글을 못 써도 좋다. 이런 분을 안 것만 해도 내겐 큰 축복’ 이라는 마음이 들었다.다음날 또 찾아갔다. 현대판 삼고초려였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문학을 좋아했던, 그녀는 가톨릭계 여 중, 고를 다녔다.“고교시절 공부도 잘 했던 친구가 등록금을 못내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어요. 울면서 운동장을 걸어 나가는 뒷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지요.”라는 대목에 이르면서 원장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션스쿨이라 교내에 성당과 수녀원이 있었고, 프랑스 주교님도 계셨고 교장선생님도 수녀님이셨어요. 학생들은 매주 서로 사랑하라는 종교수업을 받았고, 날마다 삼종기도를 하고 주말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어요. 지금도 저는 의아합니다. 모금을 하든, 재단에서 지원을 하든, 한 여학생을 구제할 수 있었을 텐데...”그 후로 그녀는 미사를 드리지 않았다 한다. “그 후로 저는 참 신앙인은 존경하지만, 행동으로 실천이 없는 종교인들을 보면 착잡한 생각이 듭니다.”이 원장은 그때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어주면 그 사람의 일생이 바뀔 수 있다, 나는 그 작은 디딤돌이 되어주자’ 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 고, 대학 시절부터 그녀는 글쓰기를 좋아했다. 지적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독서를 했다. 대학시절에는 학보사기자를 지냈다. 그녀의 글을 읽어본 서울 모신문사에서 스카우트해 신문사 편집국 기자로 근무하다 결혼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자 그녀는 자신의 꿈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양대, 연세대,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독서 논술 전문가 과정을 공부했다. 초급, 중급, 고급, 심화 과정은 물론 4년이 넘는 외국 생활경험을 살려 ‘영어 독서지도사’과정까지 마쳤다. 신문사 경험도 살려 중앙일보 NIE 전문 과정 등 모든 유관 과정을 섭렵했다.수년간 버스를 4-5회나 갈아타야 했지만, 그녀는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았다. 독특한 것은,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위하여 자신을 갈고 닦고 공부하는데,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타인의 잠재력을 계발시켜 주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고 열정적으로 산다는 점이다. 그녀의 남편은 어린 시절 가난한 집 6남매의 막내로 자라났다. 부친은 빚만 남기고 돌아 가셨다. 남편의 누나는 공주교대에 합격했지만 입학금을 댈 수가 없어 꿈을 접었다.남편도 이런 가정 사정을 알았기에 열심히 공부했다. 중, 고, 대학시절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교과서, 참고서는 모두 학교 선생님들이 챙겨주셨다고 한다. 남편은 현재 대기업 국제회계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남편 역시 가끔 고아원에 가서 아이들을 씻겨주고 놀아준다. 매월 사랑의 전화도 후원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그녀는 딸이 어렸을 때 몇 살에 책에 관심을 보이나 세밀히 관찰했다. 관심을 보일 즈음 책과 놀게하고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초교 4학년 이전에 책 읽는 재미를 들이지 않으면 독서를 싫어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해 공부를 노동으로 여기기 쉽다고 조언한다. 그녀의 딸도 초교시절에만 한글 책, 영어 책을 3000권 이상 읽었다고 한다.그 결과 고교시절 숙명여대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4강 진출을 하기도 했다. 한의대, 고려대, 서울대 등 지원한 대학에 모두 합격했으나, 서울대를 선택하였다.) 어느 날 자신이 존경하던 한비야(오지 여행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씨를 만나, 지구촌 곳곳에서 6초마다 한 생명이 기아로 죽는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그녀는 지체 없이 월드비전에 전화를 걸어 후원을 시작하였다.“아프리카, 미얀마 등의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데, 그 후원금은 학원생들의 부모님들이 보내시는 교육비이니 저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혹자는 왜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이들이 있는데 왜 외국아이들을 후원하느냐고 묻기도 한다.“우리나라는 경제 대국입니다. 최소한 굶어 죽지는 않고 의무교육제도도 있지요. 그러나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은 월2-3만원이 없어 굶어 죽거나, 소녀들은 매춘으로 내몰리기도 합니다.(실상 이 원장은 교육비가 들어오면 책을 사고 학원운영비를 제외한 대부분을 월드비전에 보낸다. 몇 년 동안 3550만원(올해 말 기준)을 보냈다.)그녀는 이 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믿고 자녀를 맡겨주신 여러 학부모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강조한다.“딸에게 장학금을 준 이천시에 고마워,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학원비를 3만원만 받는 책향기”딸이 중, 고 시절 장학금을 받아왔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받게 되는 것에 감사해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는 의미로 아이들 학원비를 대폭 내렸다. 초등부 8만원, 중고등부 12만원에서 월 3만원만 받는다.그녀는 기존의 월드비전 후원 외에도, 아시아 정글지역에 의약품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100만 원을 ‘울지마 톤즈’아이들(수단)에게 별도로 보낼 계획이다. 이원장의 선행을 들은 ‘서전 아카데미’ 김종률 원장은 자신이 소장한 동화책 100여 권을 기부하기로 했다.이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 감사해요. 책 구입비를 줄인 만큼 더 후원할 수 있어요!”라며 미소 짓는 이 원장!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의 축복이었다. 그녀의 작은 날갯짓이 태평양을 건너 사랑의 폭풍으로 변하기를 기도한다.
    • 초대석
    2011-12-15
  • 박현일양평군의회부의장
    금주의초대석박현일 양평군의회부의장 민주당양평군의회의원변화 혁신 통한 자기개혁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희망의 꿈을 꿀 수 있는 공존공영의 양평 사회를 만들어야 지난 20여년간 언론에 몸담아오며 제1대 양평군의회 개원부터 제5대 의회까지 크고 작은 중요사안을 기억하는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취재를 하면서 12개 읍ㆍ면 어두운 곳, 밝은 곳 거의 모든 마을을 수없이 찾아가고 살펴보았습니다. 이 같은 현장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목소리를 양평군의회 의정에 반영하고 양평의 민심을 부둥켜안고 양평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시대철학’을 구현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강한 단체장, 약한 군의회’는 부활 20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가장 큰 한계이지만 저는 김선교 군수님과 원활한 소통과 비판으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지방의회의 핵심적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ㆍ견제와 입법ㆍ정책ㆍ민원수렴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회 인사권 독립, 정당공천제 폐지, 의결권 확대와 상시 감시제 도입, 인사청문회 도입 등이 시급하나 정치권에선 공천을 빌미로 지방의원들을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불행한 상황입니다. 라고 소신을 밝히는 박부의장.하루에 평균 2-3개의 민원접수는 보통입니다. 민원처리는 적법한 절차에 의거 관련 공직자 및 유관기관 협조를 이끌어내고 직접 현장에서 해결할 때도 많습니다. 지난 1년간 일요일 쉬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역경제가 어렵다 보니 무한돌봄, 불치병 등 환자가족이 가장 많고 숙원사업 해결, 진입로 문제, 산림훼손 등 현재까지 최소 500여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거나 함께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언론 재직시절이 길었던터라 연장선상의 민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양평은 이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기개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들만의 양평, 기득권자들만의 양평이 아닌 지난 10년간 변화하지 못한 껍질을 과감히 깨부수고 영세서민, 자영업자, 중소상인, 장애인, 비정규직 직장인, 청년실직자가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는 공존공영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박현일의 꿈입니다. 저 박현일은 함께 잘 사는 양평을 위해 격차를 줄이고, 차별을 없애고, 특권을 무너뜨리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약속이고 지금부터 시작입니다.의정활동의 모토는 ‘파사현정’입니다. 그릇된 점을 깨고 옳은 것을 드러낸다라는 뜻입니다. 가훈은 ‘종덕득중’입니다. 덕을 베풀면 동지를 얻는다라는 말입니다. <관련기사 4면계속>10만양평시 미래비전과 담대한희망! 송파간 고속도로,바이크특구조성 반드시 관철시킬터~ 박현일 양평군의회 부의장 민주당 양평군의회의원대담 : 정봉영 발행인. 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정봉영 본지 발행인과 박현일 양평군의회 부의장과 대담을 통해 박부의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가감없이 게재 올바른 평가와 검증 그리고 의회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양평군의 미래와 비전정책,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편집자 주 - 1. 주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개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0만 양평군민이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년은 지속가능한 양평발전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시금석이 된 것입니다. 양평은 지금 새로운 정책, 새로운 소통,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양평을 발전시킬 확고한 정책,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함께 하고 계시는 양평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여년 동안 백운신문과 양평방송 등 지역언론에 몸담아오며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군민의 힘’으로 지역혁신과 군민소통에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특히 양평발전연대 정책전문위원, 용문산사격장 이전 범군민투쟁위원회 정책국장, 푸른양평지키기 범군민공동대책위 집행위원, 양평경실련 창립회원을 거쳐 바른선거시민모임 양평군회장을 10여년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사)양평문화원 이사, (사)양평가정상담소 이사,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사)한국풍선문화연구회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양평의제-21운영위원, (사)한국환경사진협회 양평군지부 부회장, 경기문화사 대표, 그 외 양평문인협회와 양평시인협회 회원, 양평군 용역과제심의위원, 양평군지편찬 집필위원, 양평의향지 편찬위원회 감사, 세계평화연합 양평회장, 양평한마음회 재정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시민사회 혁신운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양평은 이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기개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들만의 양평, 기득권자들만의 양평이 아닌 지난 10년간 변화하지 못한 껍질을 과감히 깨부수고 영세서민, 자영업자, 중소상인, 장애인, 비정규직 직장인, 청년실직자가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는 공존공영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박현일의 꿈입니다. 저 박현일은 함께 잘 사는 양평을 위해 격차를 줄이고, 차별을 없애고, 특권을 무너뜨리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약속이고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양평군민 여러분! 공직자여러분! 2012 임진년 새해 담대한 꿈과 ‘역발산기개세’의 웅대한 희망을 펼치시길 소망합니다. 2. 박현일 양평군의회 부의장으로 초선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의정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성공의 비결과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밝혀주십시오. 저는 지난 20여년간 언론에 몸담아오며 제1대 양평군의회 개원부터 제5대 의회까지 크고 작은 중요사안을 기억하는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취재를 하면서 12개 읍ㆍ면 어두운 곳, 밝은 곳 거의 모든 마을을 수없이 찾아가고 살펴보았습니다. 이 같은 현장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목소리를 양평군의회 의정에 반영하고 양평의 민심을 부둥켜안고 양평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시대철학’을 구현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3. 본격적인 지방자치단체 탄생과 더불어 기초의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기초의회에 대해 기능과 역할이 아무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달라. ‘강한 단체장, 약한 군의회’는 부활 20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가장 큰 한계이지만 저는 김선교 군수님과 원활한 소통과 비판으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지방의회의 핵심적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ㆍ견제와 입법ㆍ정책ㆍ민원수렴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회 인사권 독립, 정당공천제 폐지, 의결권 확대와 상시 감시제 도입, 인사청문회 도입 등이 시급하나 정치권에선 공천을 빌미로 지방의원들을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불행한 상황입니다. 4. 양평군의회 민주당 의원과 부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과 봉사 양평군지역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기초, 광역 의원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정당의 지방의원의 공천 과정에서부터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정당과 무소속을 떠나 의정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해진 윤리강령 등에 따라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가하는 등 책임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주민들이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군민과 소통의 기회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5.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자신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공적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총 5년에 걸쳐 4000쪽 분량의 양평군지와 1000쪽 분량의 양평의향지 편찬 및 집필작업에 함께 한 시간을 들 수 있습니다. 양평 100년 역사를 올바르게 기술한다는 심정으로 지역원로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와 고증의 시간을 가진 것이 큰 보람입니다. 또 이름이 없던 용문산 정상 ‘가섭봉’와 유명산의 제이름 ‘마유산’ 찾기입니다. 10여년간 역사고증을 거쳐 수차례 신문보도를 통해 어렵게 맺은 결실입니다. 앞으로 ‘양평 물투쟁 30년사’와 ‘양평군의회 20년사’를 써 후배들에게 공동체의식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6. 양평군 지역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시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앞으로 농촌발전의 비전과 대책이 있다면 소신을 밝혀 달라. 저는 군이 된 후 가까이 체험농과 곤충산업, 마필산업 육성 등 새로운 농촌 블루오션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양평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축산전업농 확대, 35세미만 신규 창업농 정착금 지원, 밭작물 직불제 도입, GAP와 생산이력제 확대, 유기농 확대, 농민현금보험 및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7. 오염총량제 실시이후와 이전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앞으로 도시계획의 지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이후 양평군은 2020년 인구 17만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총 14개소 역세권 개발, 3개소 3만명 규모 소규모 신도시 개발, 1조2,000억 규모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 1,089억 규모 국수명품단지 조성, 5개소 군부대 이전 및 사격장 이전, 20만평 규모 종합행정타운 조성, 송파간 민자고속도로 검토, 남양평IC 관철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력으로 승화되리라 믿습니다. 8. 현재 양평군의 인구 증가와 함께 많은 발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개발에 미치는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양평은 인구가 10만을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퇴직 및 은퇴한 원로 귀향가족보다는 20-40대 젊은 세대 유입이 더욱 가속화 돼 양평이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양평군은 국립교통병원과 용문산휴양림을 아우르는 ‘양평휴먼파크’ 조성과 장애인복지회관, 노인요양병원 등 ‘양평복지타운’ 조성, 군립미술관과 코바코 아트페어 등 ‘양평문화예술특구’ 조성, 한화리조트와 중미산휴양림,양동면 국공유림 등 ‘양평산림문화특구’ 조성, 자전거도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양평 바이트 특구’ 토대구축, 세미원과 두물머리 종합개발 구상인 ‘용진강 프로젝트’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9. 군의회 부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주민들이 일명 민원해결사라는 호칭으로 불리면서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소개를 한다면? 하루에 평균 2-3개의 민원접수는 보통입니다. 민원처리는 적법한 절차에 의거 관련 공직자 및 유관기관 협조를 이끌어내고 직접 현장에서 해결할 때도 많습니다. 지난 1년간 일요일 쉬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역경제가 어렵다 보니 무한돌봄, 불치병 등 환자가족이 가장 많고 숙원사업 해결, 진입로 문제, 산림훼손 등 현재까지 최소 500여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거나 함께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언론 재직시절이 길었던터라 연장선상의 민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0. 현재 사회활동과 단체 활동 봉사활동내역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등산, 낚시 등 취미생활을 할 겨를이 없습니다. 다만 양평문인협회와 시인협회, 양평환경사진작가협회, 대한민국연협회 등은 틈을내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사진전, 시화전, 시낭송회, 연날리기 등이며 때때로 종교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1. 하나로신문 독자와 양평군민 유권자들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년간 양평군의회는 총 175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 역대 의정사상 초유의 폭발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저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88건의 잘잘못을 심층 감사, 2012년에 군민여러분께 ‘의정보고서’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저는 남양평IC 건설 촉구건의를 비롯, 묵왕ㆍ부용IC 설계 반영, 하수처리장 원인자부담금 국고지원 건의, 양평~송파고속도로 건설 촉구 건의, 석불매곡판대 역사신설 건의 등 총 15건의 건의안과 성명서를 주도적으로 발의, 동료의원님과 함께 양평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양수리 일원 친환경종합개발, 서종면 인도 및 도로개설, 옥천복지회관 및 도시계획도로, 양평읍 청사건립 등 숙원해결에 사력을 다해 땀 흘리겠습니다. 12. 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 간단한 가족사항을 소개한다면? 의정활동의 모토는 ‘파사현정’입니다. 그릇된 점을 깨고 옳은 것을 드러낸다라는 뜻입니다. 가훈은 ‘종덕득중’입니다. 덕을 베풀면 동지를 얻는다라는 말입니다. 평생 제 뒷바라지에 고생만 하는 퀼트강사인 아내 최양숙과 각각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습니다.
    • 초대석
    2011-12-12
  • 月田 장우성의 생애와 예술 ( 1 )
    □ 월전 탄생 □ 月田 장우성의 생애와 예술 ( 1 ) 20세 때 선전에 초입선, 연속 4회 특선으로 추천작가에 올라 장우성 화백의 아호인 ‘월전(月田)’은 그가 상경하여 본격적인 그림공부를 시작한이십대 초반에 부친이 지어 준 이름이다. 달(月)은 어두운 밤을 대낮같이 환하게비춰주는 광명을 지녔으며, 그 빛이 은은하고 정감이 있는 탓에 옛날부터 시인묵객들의 친근한 벗이 되어 왔다. 밭(田)은 반드시 농경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땅, 펼쳐진 들녘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달과 밭이 의미하는 바가 마음에 꼭들어서 평생을 반려자로 삼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월전의 그림들 가운데는 달을 그린 그림이 적지 않다. 이당의 화숙에서 그림공부를 시작한지 불과 2년만인 1932년, 월전은 약관 20세의 젊은 나이로 제 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선미술전람회란 일제의 식민지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가 매년 개최한 미술공모전이었다. ‘선전’이란 약칭으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1922년부터 시작되어1944년까지 23회를 거듭하는 동안 당시 화가들의 거의 유일한 등용문으로 한국 근대미술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선전에 처음 입선한 작품은 파도치는 바닷가 바위 위에서 노니는 여러 마리의 갈매기를 비단 위에 진채로 그린 <해빈소견(海濱所見)>이란 작품인데 120호 정도 크기의 대작이었다. 이듬해인 1933년에는 「서화협회전」에 출품한 서예작품이 입선을 차지하여 그림과 글씨에서 나란히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서화협회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단체였다. 「협전(서화협회전)」에서 입선한 작품은 화선지 반절 크기의 행서로 쓴 글씨였다. 성당 김돈희의상서회에서 만난 서예가 손재형과는 각별히 친하게 지냈는데, 우리 문화재에 일가견이 있었던 그가 이차대전 말 위험을 무릅쓰고 동경으로 후지츠카(藤塚) 교수를 찾아가서, 삼고초려 끝에 저 유명한 추사의 세한도를 되찾아온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다. 월전이 22세 때인 1934년, 제13회 「선전」에도 신부가 곱게 단장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신장(新粧)>을 출품하여 입선하고, 「협전」에도 출품하여 호평을 받았으나 서화협회전은 1936년 1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1937년 「선전」에<승무도>를 출품해서 특선 후보에 오른 월전은 드디어 29세 때인 1941년 제20회선전에 <푸른 전복>으로 특선에 올라 총독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1942년에는 <청춘일기>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으며, 그 이듬해에도 <화실>로 연이어 창덕궁상을 받았다. 1944년에는 <기(祈)>로 특선에 올라서 4년 연속 특선으로 추천작가에 선정되었다. 이에 앞서 1936년 1월에 월전은 이당의 화숙에서 함께 수학한 문하생 7,8명과 함께 후소회(後素會)를 창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 써클인 후소회의 창립 멤버는월전을 위시하여 백윤문, 김기창, 한유동, 이유태, 장덕, 조중현 등이었으며, 후소회란 이름은 위당 정인보 선생이 논어의 ‘회사후소(繪事後素)’란 글귀에서 따다가 지어준 이름이다. 후소회는 1943년까지 6회의 전람회를 가졌고, 해방후에도 활동을이어 갔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선전」추천작가라는 영예를 얻었지만, 때는 태평양 전쟁에서 밀리기 시작한 일본이 전시 총동원령을 내리고 광분하던 시기였다. 월전은 강제징용을 피하기 위해 여주읍내로 내려와 있으면서 성천(星泉) 유달영(柳達永)을 만나 뜻이 통하는 친구로 서로 의지하며 지냈다. 성천은 <성서조선사건>으로 함석헌,김교신 등과 함께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 후 잠시 여주로 피란을 내려와 있을 때였다. 전시하에서도 일제의 침략전쟁을 찬양하고 고무하는 내용의 각종 어용 전람회들이열려서 이름있는 화가들이 반강제로 동원되었다. 여주에 있던 월전도 「총후미술전」이란 전람회에 출품 통지를 받고 마지못해 불교화인 <부동명왕>이란 그림을 그려 출품하기로 했는데, 불행중 다행인지 운반하는 도중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그림이 망가지는 바람에 출품을 면할 수 있었다.
    • 초대석
    2011-11-30
  • 소외된 이들의 지팡이 여세민 백사파출소장
    향기 나는 사람39. 소외된 이들의 지팡이 여세민 백사파출소장“가족들도 외면한 할머니들을 돌보시는 원장님을 존경해…….”“경찰은 자신보다 시민을 돌봐야하는 사명을 지닌 직업인”“타부서 전근 시 신둔 이장단, 봉사단원들 연장근무요청 탄원”여세민경위의 선행은 약 5년 전에 신둔면 믿음의 집 원장(조성구 목사)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10여 년간 한결같이, 부부가 함께 매월 찾아와 청소를 하고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그의 지인들은 그의 선행에 동참해 수년째 함께 이 시설을 돕고 있다. “그토록 시설에 있는 가족들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자녀들도 외면한 이분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그분을 보면 제 자신을 다시 돌아봅니다. 그분의 은혜를 갚을 길이 없습니다.” 조 원장의 말이다. 그러나 개략적인 이야기만 할뿐 자세한 이야기를 자제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원장님을 오랫동안 설득해 들은 이야기는 여세민경관이 “자신의 도움을 외부에 알리면 시설과의 인연을 끊겠다.”고 했다는 사실뿐이었다. 그분은 정말 그렇게 하실 분이니까 못들은 걸로 해달라고 사정을 하셨다. 조 원장님으로부터 자세한 소식을 듣는데 실패한 필자는 그를 인터뷰해보고자 정말 많이도 찾아갔었다.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어 시설에 계신 어른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설득 했다. 그러나 그는 “저를 도와주고 싶다면 조용히 봉사할 수 있도록 그냥 둬 달라”며 오히려 필자에게 사정을 했다.” 그의 진심이 느껴져 취재를 포기하고 몇 년이 흘렀다. 그 사이에도 여경 위와 그의 아내 서미석(이천시 보건소 직원)씨의 봉사와 후원은 변함없이 지속되었다. “원장님과 담소를 나눌 때 물휴지를 들고 들어오다 마주쳐”“자신이 만들어준 휴게실 현판 달아주러 온 여 소장”2011년 11월 어느 날 시설(믿음의 집)에서 원장님과 담소를 나누던 필자는 뜻밖의 방문객을 함께 맞이하게 되었다. 바로 그토록 취재하고 싶어서 애원을 해도 응하지 않던 여 소장이 어른들에게 긴요하게 쓰이는 물휴지를 한보따리 들고 믿음의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여 소장은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믿음의 집 식구들을 하나하나 손을 잡아 주었다. 32세 된 김00(32)양이 유달리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 나왔다. “소장님 반가워요!” 김양은 정신지체로 12년 전에 이곳에 와 살고 있다. 김양의 손을 부여잡고 안부를 물은 여 소장은 밖으로 나가 자신이 주도해 오래전에 만들어준 면회실(16평)로 향했다. “가족 면회실을 만들고는 현판을 안달아 드려 입구에 나무로 된 현판을 만들어 달아드리려고 왔어요.”라고 하며 줄자로 사이즈를 쟀다. “이 휴게실과 안에 있는 TV,정수기, 의자…….모두 여소장님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어요. 가족들이 면회 오면 여기서 정담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요긴하게 쓰이고 있어요. 조 원장이 말했다.“여 소장님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이시설과의 인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필자가 간청을 했다. 오랫동안 필자의 핸드폰도 받지 않으며 취재를 거부했던 그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간 인터뷰를 거절해 미안 했습니다. 얼마 전 본의 아니게 지방일간지에 제소식이 보도가 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그는 생후 3년쯤 아버지를 잃었다. 어머니와 할머니 손에서 자라났다. 부친은 황해도 분이셨다. 머리가 뛰어나셨던 부친은 6.25때는 난민수용소장을 지내셨고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부친 또한 정의감과 어려운 이들의 편에서 늘 서 계셨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하늘이 별 따기처럼 어렵던 사법고시를 패스해 ‘영감님’소리를 듣고 사셨던 분이셨다. 철원이 고향이셨던 외가는 집에서 생산한 쌀을 기차로 실어내야 할 정도의 재력가집안이었다.외가 집안은 인정이 많아 인근의 어려운 이들을 늘 돌아보곤 했었다. 6.25 전쟁이 터지자 동네의 재력가들은 모두 총살을 당했으나 외가댁의 신세를 졌던 이들이 외가 식구들을 감싸주어 기적적으로 살아나올 수 있었다. 학생시절 늘 공부를 잘하고(상위 1%이내 성적) 리더십이 많았던(늘 반장을 지냄) 여 경위는82년 경찰에 입문해서도 늘 대인관계가 좋다. 경찰에 입문해 이천에 발령 난 동기생 12명을 규합해 고아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하였다. 매월 일인당 1만원씩 모아 고아원(성애원)에 전달하였다. 당시가 경찰월급 12만원시절이었으니 현 봉급의 10%정도나 되는 큰돈이었다.수년간 지속되던 후원은 동기들의 전근 등의 이유로 중단되었다.그 후 그는 이천 BBS(당시 故김태식 지부장)지부에서 불우 소년소녀 가장들을 돌보는 것에 감명을 받아 함께 청소년들을 돌보는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인가 시설에 방치된 할머니들을 보며 웬지 모를 분노 치밀어 봉사 시작해”그러던 어느 날 2002년 9월경 신둔면 장동리 일대를 순찰하다가 29번지에 있던 허름한 시설의 ‘믿음의집’을 보게 된다. 당시 열악한 시설, 환경을 보고 놀란 그는 안으로 들어가 원장님을 만나, 이 시설에 자녀들에게 버려지고 국가에서 지원이 아주 없다 원장이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병들이 먹고 남은 잔반을 얻어다가 먹이고 있는 현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추운 한 겨울에도 난방비가 없어 문을 꼭 걸어 잠그고, 방에만 난방을 해서 시설 내 거실이나 식당 등이 시베리아 벌판 같았어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곳이 방치되어 있는 현실에 자괴감과 왠지 모를 분노가 치밀어 올랐어요.”그를 통해 전해들은 신둔 파출소 어머니 방범대원들이 목욕, 이, 미용, 청소 등 봉사에 나섰다. 평소에 여경위의 따뜻한 마음을 알고 있던 이진규 신둔 우체국장은 매달 20여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공급하기 시작하였고, 건설업을 하던 김철기 대표(O.T.F.)송만호대표(마다리 부동산),이옥자 대표(신둔 도립리 ‘숲속의 흙나라’ 토종닭, 오리집) 등이 선풍기, 세탁기, 등 집기들을 공급해주며 이옥자 대표는 어른들이 건강하시도록 정성껏 조리한 오리 탕을 매월 20여명이 드시도록 공급해주기 시작 하였다.전 조성렬 신둔농협 조합장은 매달10만원씩 후원하였고 현 조합장은 겨울용 난방유를 3드럼씩 겨울마다 후원한다. “저한테는 칭찬하지 마세요. .여 소장님이 시설어른들을 섬기시는 모습에 감동받아 조금 도와 드리는 건데요. 소장님의 한결같은 이웃사랑에 정말 감사해요. 이 지역에 수십 년 살았지만 그분 같은 경찰관은 처음 봐요.” 이진규 신둔 우체국장의 말이다. 여 소장과 그의 아내는, 홀어머니에게 지극한 효자, 효부이다. 7년째 병상에 누워계신 84세 노모님을 뵈러 부부는 전주까지 매주 만사를 제치고 찾아뵙는다. 그 와중에도 부부는 이 시설에 와 10년째 매월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한다.(10만원이상 매월 후원도 하면서...) “이 시설이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도록 하려면 시설보강을 해서 방화벽을 설치하고 화재에 강한 자재를 사용해 개, 보수를 해야 해요. 지인들과 검토를 해보니 1억이 훨씬 넘는 비용이 있어야 하더군요. 원장님이 아프리카 가시기전에 해드려야 하는데…….”-70이나 되신 원장님이 아프리카에 가신다고요?(필자가 놀라 반문했다.)“2014년.10월에 이 시설을 후임자에게 이양하시고 에티오피아에 가셔서 그들을 돌보신다고 하십니다.”조 원장에게 여쭤보니 가족들을 한국에 두고 6.25때 우리를 도왔던 에티오피아에 가서 그들을 섬기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하셨다고 하신다.-가셔서 돌아가시면 누가 원장님 장례를 치뤄 주라고요? (나도 모르게 필자의 입에서 나온 우문(愚問)이었다.)“저는 연세대 병원에 시신기증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제 장례는 안 치뤄도 됩니다.” 여 소장이 부연한다.“조 원장님은 직접 기저귀를 차고 대소변을 보시기도 하며 그들의 아픔을 느껴보셨던, 저들에게 밥을 떠먹이다가 입가에 침과 함께 묻어나온 밥알들을 자신의 수저로 받아먹는 분입니다. 식사 중에도 부근의 어른이 대변을 누면 가서 손으로 닦아주고 와서 식사를 하시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원장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린 적이 많아요. 이런 분도 계신데 제가 도와드리는 일은 지극히 작은 일입니다.”여세민 경관은 신둔 근무시 면민들에게도 깊은 신뢰를 받았다. 그가 전근을 가자 면내 이장들과, 함께 봉사하던 지인들이 연장근무 요청 탄원서를 낸 일화는 그의 성실함을 말해준다. 그는 이 시설에(그는 이외에도 이천 장애인 협회, 참사랑복지재단, 사랑나눔재단...많은곳을 후원하고 있다.)) 매월 적잖은 후원과 봉사를 해왔지만, 그보다는 그가 면민들에게 보여준 선한 영향력은, 많은 시민들이 더불어 사는법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 초대석
    2011-11-30
  • 특전사의 투지로 전신마비를 극복한 영원한 군인
    이계찬 주필이 만나는 향기 나는 사람 38. 항공작전사령부 전 헬기 조종사 지호영 준위(45)특전사 백전불굴의 투지로 전신마비를 극복한 영원한 군인“적에게 공포를 주고 국민에게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특전정신”부상으로 전역했으나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주는 특전정신으로 살아갈 터!장애인합창단원으로 장애인들에게 힘을 주고, 장애인 공동체를 설립키 위해 사회복지학 박사에 도전하는 불굴의 사나이2007년 1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헬기조종사였으며 생존교관이었던 지호영준위는 이천의 마리나 수영장에서 항작사 헬기조종사들에게 수영을 지도하고 있었다.헬기조종사들은 수영이 능숙해야 해상비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동료조종사들에게 수영을 지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특전사에서 강한 훈련을 받은 지 준위는 늘 모든 훈련에서 모범을 보였다.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매 훈련마다 실전처럼 임하던 그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수영훈련 중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사고로 전신이 마비돼는 사고가 난 것 이었다.사고로 물속에 잠겨 의식을 잃었던 당시, 그 짧은 사이 그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신비한 광채를 뒤로한 채,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얼굴의 형체가 없었다. 지 준위는 그들을 향해 도와달라고 청했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바라보다가 사라졌다.그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인근에 있던 누군가가 자신을 물속에서 발견하고 들어올렸다. 지 준위는 머리를 수영장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후 온몸에 전신마비가 왔다. 2개월 동안 분당차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 후 10개월간 국군 통합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처음 2주간은 식물인간 상태였다. 무의식상태에서 신비한 체험들을 하게 되었다.“이런 체험들을 한 후 저는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습니다. 세 가지 경험을 했지요. 하나는 모르는 목사님이 아이들과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떠올랐어요.둘째는 어머니가 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고요.셋째는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는 여인이 보였습니다. “-세 가지의 체험이 무슨 의미였는지 깨달으셨나요?“나중에 제가 일반병실로 옮겨졌을 때 알게 되었는데 어느 날 아들이 나가던 주사랑 교회목사님이 문병을 오셨는데 ‘아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파 아이들과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었다. 아이들은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 기도는 힘이 있다.’라고 하셔서 그분인줄 알았고.두 번째는 어머니께서 평소에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였었다.세 번째 체험은 역시 일반병실에 있을 때 조병돈 시장 사모께서 문병을 와 “평소에 당신의 당신과 아내가 불우이웃 봉사를 많이 하던 분이라 사고소식을 듣고 성당에서 기도했었노라‘시며 묵주를 주고 가셨다. 그래서 그분인줄 알았다. 이러한 체험들을 하고 나서는 사후세계와 영적인 세계가 있음을 믿게 되었다.” 육군 중사출신의 아내(고순애,42)는 그의 진실한 동반자였다. 매일 3차례의 고된 전신 마사지와 병수발을 하며 두 자녀를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 아내에게서 그는 많은 힘을 얻었다.아내는 부상 전에는 이천시의 어려운곳을 보듬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었다. 그녀는 부상 후에도 밝은 모습으로 집안에 닥친 불행을 극복하는데 군인정신을 발휘하였다. “부상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과의 힘들었던 싸움“이러한 아내의 내조에도 불구, 환자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큰 우울증이 찾아왔다.퇴역 후 국군 통합병원 입원치료 중에 자신이 실패자로 격하되었음(?)을 실감했다.군복에서 사복으로 갈아입자 병원 내에서 바로 신분, 호칭이 달라졌다.간호사나 의사, 직원들의 호칭이 준위님에서 000환자로 바뀌었다.아는 분들은 준위호칭을 써줬으나 대다수 모르는 이들이 부르는 호칭과 대우가 너무 극복하기에 힘이 들어 2개월 만에 급히 집으로 퇴원하게 되었다.평생을 아끼던 군부대를 들어갈 때에도 전에는 부하들의 인사를 받고 들어갔으나 이제는 입구에서부터 출입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허가를 기다리는 처지가 힘이 들었다.집에서 겨우 오른쪽 앞발만 움직일 수 있고 양팔, 왼발, 온몸을 사용할 수 없었다.평일에 할 일이 없고, 갈 곳이 없는 것은 큰 고통이었다. 모처럼 지팡이를 짚고 외출을 하면 0.5cm의 작은 장애물에도 나동그라졌고, 외모가 멀쩡해 보이는 자신이 길을 건널 때, 걸음이 느린 것을 보고는 차들이 빵빵거리며 재촉 할 때면 식은땀이 나고 외출이 두려웠다.수시로 하늘을 주름잡던 옛 시절이 떠올라 괴로웠다. 아내가 남의 집 김장 담가주는 아르바이트를 나갔던 어느 날 그는 아이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후 큰 좌절과 절망감을 느꼈었다. 병원 투병 중 가족들의 격려와 사랑의 힘을 절실히 느꼈던 그는 퇴원하면 아내와 자녀들에게 정말 잘해주어야지 하는 결심을 굳혔었던 그였다. 그런 자신에 실망한 그는 죽고파서 설봉 호숫가를 찾은 적도 있었다.얼음이 얼고 눈이 덮여 빠져도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되돌아 왔다.“내가 절망 속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2가지 원인은, 부모님보다 먼저 죽으면 그보다 더한 불효가 없고 또 하나는 병원에서 나보다 더 큰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고 용기를 얻은 덕분 이었던 것 같아요.”“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파”“군인은 항상 전투를 한다. 전에는 나라를 위해 적과의 싸움을 준비했지만 이제는 패배의식에 빠져드는 나 자신과 싸워야 한다. 내속에 있는 패배의식을 물리치고 제자신이 특전사 구호대로 적에게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제 목표다.퇴역했지만 저는 군에서 배운 특전 정신을 살려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위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에도 사회봉사에 많이 참여하신다고“3년 전부터 이천시 장애인 합창단에 참여해 테너와 홍보기획부장을 맡고 있다.나금옥 합창단장님이 45명의 장애 합창단원들에게 힘이 되어달라고 하셔서 함께하고 있다. 저 뿐 아니라 나단장님은 10년째 장애인 합창단을 키우기 위해 성남을 주말마다 오가는 기러기엄마 역할을 자처하며 고생하고 계시고 군포에서 오시는 김이나 성악가(소프라노)님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오셔서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다. 이런 분들의 희생어린 노력덕분에 2009년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대상, 2010년 경기도 대회에서 최우수상, 그리고 올해 경기도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1만 이천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는데 자부 감을 느끼고 있다.지 준위, 그는 어려운 이들이 서로모여 의지하고 살 수 있는 가족쉼터를 구상하고 있다.부족함을 느끼는 이들이 서로 모여 살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공동체 마을이다.하나의 정원을 공유하며 간호사가 상주하고…….그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들여 재활에 전념하며 부단히 공부하고 있다.1급 심리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여성부 양성평등 전문강사자격과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하였다.서울 사이버 대학 사회 복지과를 졸업한 그는 내년 6월 경원대 사회복지사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박사과정까지 마쳐 장애인들을 위한 국가, 사회에 대안을 제안하여 장애인들을 돕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지 준위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 초대석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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