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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 높은 실적 eSSD 판매 확대 및 제품가 상승으로 낸드도 흑자 전환 성공 “AI 메모리 1등 경쟁력 바탕으로 실적 지속 개선할 것”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됨.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을 구현하기 용이하고,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음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대로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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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SK하이닉스, 2023년 경영실적 발표… “4분기 흑자 전환”
    2023년 연간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 제시하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져온 누적 영업적자 규모를 줄여,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영업손실률 24%), 순손실 9조 1375억 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황 반등이 늦어지고 있는 낸드에서는 투자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MCRDIMM(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 :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으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되어 속도가 향상된 제품임 **LPCAMM2(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2) : LPDDR5X 기반의 모듈 솔루션 제품으로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 효과를 가지면서 공간 절약 뿐만 아니라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투자비용(CAPEX) 증가는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장기간 이어져온 다운턴에서도 회사는 AI 메모리 등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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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SK하이닉스 3분기 경영실적 발표... D램 흑자 전환
    D램,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회사로서 앞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 열어갈 것"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9조 662억 원, 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 원(순손실률 24%)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증가 추세에 대해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D램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 보면, D램은 AI 등 고성능 서버용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대비 출하량이 약 20% 늘어났고, ASP 또한 약 10% 상승했다. 낸드도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SSD(Solid State Drive)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었다. 흑자로 돌아선 D램은 생성형 AI 붐과 함께 시황이 지속해서 호전될 전망이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낸드도 시황이 나아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회사는 전사 경영실적의 개선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올 하반기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재고가 줄어든 고객 중심으로 메모리 구매 수요가 창출되고 있으며 제품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 주력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회사는 D램 10나노 4세대(1a)와 5세대(1b) 중심으로 공정을 전환하는 한편, HBM과 TSV*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TSV(Through Silicon Via):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기술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당사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회사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HBM, DDR5 등 당사가 글로벌 수위(首位)를 점한 제품들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낼 것이며, 고성능 프리미엄 메모리 1등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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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샘플 공개
    PCIe 5세대, UFS 4.0 등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도 소개해“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낸드 개발을 위해 지속 혁신할 것”SK하이닉스가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낸드플래시 업계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Conference)*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뉨.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SK하이닉스관계자는 "양산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 대비 생산성이 59% 높아졌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최근 메모리 시장은 챗(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이러한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Gen5)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SSD(Enterprise SSD, eSSD)와 UFS 4.0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회사는 이 제품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이번 제품들을 통해 진일보한 회사의 자체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며, 업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SK하이닉스최정달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5세대 321단 제품을 개발해 낸드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 낸드를 시장에 주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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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SK하이닉스,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HBM3,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 영업손실폭 축소 "메모리업황 회복 국면...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 가속화"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 3059억 원, 영업손실 2조 8821억 원(영업손실률 39%), 순손실 2조 9879억 원(순손실률 4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회사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에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공히 늘었고, 특히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PC,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며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AI 서버에 들어가는 높은 가격의 고사양 제품 판매가 늘어 D램 전체 ASP가 1분기보다 높아진 것이다.또, 회사는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참고]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손실률: 1분기 67% → 2분기 39%이날 실적발표회에서 회사는 최근 메모리 업황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 효과도 뚜렷해질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AI용 메모리인 HBM3, 고성능 D램인 DDR5, LPDDR5와 176단 낸드 기반 SSD를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더불어 회사는 올해 10나노급 5세대(1b) D램과 238단 낸드의 초기 양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켜 다가올 업턴(Upturn) 때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고 보고,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김우현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분기를 저점으로 이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고성능 제품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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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07-26
  • SK하이닉스,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수요 부진, 가격 하락으로 영업손실 이어졌으나, 2분기 매출 개선 기대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선도”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 원, 영업손실 3조 4023억 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 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당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들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 등 AI용 고성능 서버 시장 규모가 커지고,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서버용 DDR5, HBM과 같은 고성능 D램, 176단 낸드 기반의 SSD, uMCP 제품 중심으로 판매에 집중해 매출을 늘려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전사적으로 투자를 줄여가는 상황에서도 AI 등 앞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해 나갈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메모리 제품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나노급 5세대(1b) D램, 238단 낸드 등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공정을 통한 양산 준비에 투자하면서 시황 개선시 실적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DDR5/LPDDR5,HBM3 등 올해부터 수요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제품 라인업에서 당사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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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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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행복교복 실버천사」사업으로 1석3조 효과 거둔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교복 재활용’ 사업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화) 밝혔다.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은 이천시에서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을 통해 무상으로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새 제품의 10%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교복 수거, 세탁, 수선, 판매 등 운영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통해 이뤄져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본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 ▲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직업활동 기회 제공 ▲ 자원절약을 통한 환경보호 기여 등 각종 사회문제를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업으로 ‘행복교복센터’를 설립해 진행한다. 이 날 ‘행복교복센터’에는 이천시 조병돈 시장,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 및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천 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 인재육성을 위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Do-Dream(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교복 실버천사」의 교복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에는 ‘두드림 장학금’을 우선 할당하는 등 향후 사업간의 연계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한편,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회사 측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더해 조성되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0억원의 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했다. (사진설명) SK하이닉스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개시 기념 컷팅을 하고 있다. 참석자 명단은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오경환 복지실장, 이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김형식 회장, 이천시청 조병돈 시장,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 백사중학교 노광섭 교감 (사진설명) SK하이닉스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개시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7-11-07
  • SK하이닉스,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매출액 8조1천1억 원, 영업이익 3조7천3백7십2억 원, 순이익 3조5백5십5억 원 SK하이닉스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26일(木)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8조1천1억 원, 영업이익 3조7천3백7십2억 원, 순이익 3조5백5십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3분기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23%로 대폭 증가했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메모리시장에 대해 D램과 낸드플래시 공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확산 등으로 데이터센터 향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며 수요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D램 업체들의 클린룸 공간 부족과 차세대 3D 낸드 제품들의 제한적 공급 증가 등의 이유로 4분기까지도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수요를 견인할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량 및 고성능 제품의 적기 출시를 통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D램은 차세대 10나노급 제품을 계획대로 4분기부터 양산하고 HBM2 제품도 4분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는 4분기부터 양산하는 72단 제품을 통해 고용량 모바일 솔루션과 SSD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256Gb 제품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발한 512Gb 제품을 곧 양산해 내년부터는 Enterprise SS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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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SK하이닉스, 지역 청소년 위한 ‘희망둥지 공부방’ 지원
    SK하이닉스가 20일(금) 경기 이천시 창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희망둥지 공부방’ 현판식을 가졌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하는 ‘희망둥지 공부방’은 청소년 복지시설의 열악한 학업 공간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친환경 IT학습환경을 조성 하고 최신 PC장비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천시 한영희 복지문화국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천노동조합 오경환 복지실장, (사)아이들과미래 김병기 경영전략실장 등이 참석하여 ‘희망둥지 공부방’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쾌적하게 리모델링을 마친 공부방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천시 한영희 복지문화국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며 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까지 이천∙청주 지역 총 82개의 복지시설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혜대상을 발굴하여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희망둥지공부방’사업 외에도 △행복plus영양도시락 △두드림장학금 △디딤씨앗통장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행복교복 실버천사 등 기초복지 후원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끝> 사진설명: SK하이닉스 ‘희망둥지 공부방’ 현판식 참석자들이 쾌적하게 리모델링 된 ‘행복 IT Zone’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아이들과미래 김병기 경영전략실장, 경기사회복지보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창전청소년문화의집 경만수 관장, 이천시 한영희 복지문화국장,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 김정기 실장,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오경환 복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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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0
  • SK하이닉스, 미래지향적 산업보건관리 나선다
    JEM/코호트 등 건강관리체계 구축 위해 10년 동안 중장기로 진행 1단계 ‘검증’, 2단계 ‘지원’에 이어 ‘예방’ 위한 3단계 활동 돌입 사회의 이슈제기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나선 미래지향적인 행보 SK하이닉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사전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SK하이닉스 산업보건 선진화지속위원회’의 가동에 나섰다고 18일(수) 밝혔다. 지난 6월 발족한 이 위원회는 약 4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금일 임직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선진화지속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JEM(Job Exposure Matrix : 임직원 각각의 직무별 노출이력 관리 시스템)과 코호트(특정한 환경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 집단)의 구축이다. 이 과제를 통해 직무 환경별로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정의하고 해당 직무에서 실제로 특정한 질병이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혀 문제가 있으면 개선에 나서는 등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어야 연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연구는 약 10년 동안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생산현장을 시작으로 연구개발 및 일반 사무현장 등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외에도 SK하이닉스의 산업보건 정책 개발 및 지원, 협력업체 산업보건안전 관리 지원 등 산업보건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와 SK하이닉스 사업총괄(겸 경영지원총괄) 이석희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외부 전문위원으로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윤충식 교수, 이화여대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 가톨릭대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가 5명의 노사대표와 함께 참여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 역시 SK하이닉스의 산업보건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향후 일관성 있는 정책의 수립과 실행이 가능하게 됐다. 중장기로 진행될 이번 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SK하이닉스 최고 경영진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점도 특징이다. 한편,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SK하이닉스는 2014년 10월 외부전문가와 노사대표로 ‘산업보건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작업환경과 직업병 의심사례 등 산업보건 전반을 진단한 바 있다. 검증위원회는 반도체 작업환경과 직업병 의심질환간 인과관계를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기반을 두고 포괄적인 지원과 보상에 나서줄 것과 함께 도출된 127개 과제의 개선을 제안했다. SK하이닉스는 검증위원회의 제안을 전격 수용해 2016년 1월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를 구성한 후 심의와 지원보상을 진행하는 한편 127개 개선 과제의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단계 ‘검증’ 활동과 2단계 ‘지원보상과 개선’ 활동이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는 수동적 행위였다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이번 3단계 활동은 사회의 이슈제기와 상관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자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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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8
  • SK하이닉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에 연세대 오일권 박사 등 총 8명에 상패와 상금 전달 공모전 확대 발전시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 SK하이닉스는 11일(수)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목) 밝혔다.이 날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8명에 대해 상패와 총 상금 1억 3천만원의 시상이 진행됐다.최우수상은 멀티 패터닝 공정의 원가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연세대학교 오일권 박사에게 돌아갔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전달됐다. 오일권 박사는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우수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배학열 학생과 충남대학교 이가원 교수가, 장려상은 ㈜듀얼리티 안진홍 대표, 서강대학교 최우영 교수, 한양대학교 홍진표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기상 및 열정상에는 한양대학교 김기태 학생과 포항공과대학교 오승열 학생이 각각 선정되었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개방형 혁신이라는 딥 체인지(Deep Chang)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7월 말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안은 지식재산권 출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출원된 지식재산권은 회사와 제안자가 권리를 공유하는 한편 추가 검증이 필요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추가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 수상자 다수가 회사 입사 희망 의사를 표현함에 따라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성과도 올리게 됐다.공모전을 준비한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홍성주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의 밝은 미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더욱 발전시켜 산학연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공모전과 같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등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홍성주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한양대학교 김기태 학생, KAIST 배학열 학생, 서강대 최우영 교수, 충남대 이가원 교수, SK하이닉스 박성욱 CEO(부회장), 연세대 오일권 박사, 듀얼리티 안진홍 대표, 한양대 홍진표 교수, 포항공대 오승열 학생,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본부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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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17-10-12
  • SK하이닉스, R&D 인재 집결… 이천캠퍼스 연구개발센터 착공
    채용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 대비 2017년 10월 착공해 2019년 9월 완공 예정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역량 극대화를 위해 2000여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한다고 28일(木) 밝혔다. 10월 착공에 들어가는 이 연구개발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5층에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이천캠퍼스 M14 공장 옆 부지에 조성되어 4천여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 2019년 9월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지금까지 이천캠퍼스 내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던 미래기술연구원과 낸드 개발사업부문의 인력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된다. 특히 D램개발사업부문 등이 입주해 있는 SUPEX Center와 R3 건물에도 인접하여 통합 연구개발 허브를 이룰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천 명 이상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근무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술의 개발 난이도 증가로 연구개발 역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차세대 핵심 연구거점으로 삼아 미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12년 SK그룹 편입 후, 8천여억원이던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그 두 배가 훌쩍 넘는 2조 1천여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16년 매출액 대비 12.2%에 달하는 규모로, 사상 처음으로 연구개발비가 2조원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1.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하여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7-09-28
  • SK하이닉스, 도시바메모리 투자 의결
    낸드플래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의 첫 발판 마련 4차 산업혁명 대비 및 상생을 위한 다국적 투자자들로 컨소시엄 구성 빠른 시일 내 한미일 컨소시엄과 도시바 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상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도시바메모리 투자 건을 의결했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금액은 2조엔(약 20조원)이며, 이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투자금액은 3,950억엔(약 4조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도시바메모리 지분 투자를 통해 성장성이 큰 낸드플래시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우위를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게 될 한미일 연합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하여 베인캐피탈, 도시바, 호야,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탈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도시바, 호야의 의결권 지분율은 각각 49.9%, 40.2%, 9.9% 이며, 애플·킹스톤·시게이트·델 등은 사채형 우선주 형태로 투자한다. 또한 다국적 기업들로 구성된 기업들과 전략적인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들과 상호 상생을 위한 협력의 첫 발판이 마련되었다.SK하이닉스의 총 투자금액 3,950억엔 가운데 1,290억엔(약 1.3조원)은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하여 향후 적법할 절차를 거쳐 전환 시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의결권 지분율을 15%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660억엔(약 2.7조원)을 베인캐피탈이 조성할 펀드에 LP(limited partner, 펀드출자자) 형태로 투자하여 도시바메모리 반도체의 상장시 자본 이득도 예상된다. 한편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3월까지 도시바메모리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끝>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7-09-27
  • “우리가 바로 미래의 과학인재, 하인슈타인!”
    SK하이닉스가 지난 23일(土) 이천시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에듀플렉스 대강당에서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미래의 ICT 과학인재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하인슈타인’ 육성을 위해 ICT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천∙청주 지역의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54개 기관의 취약계층 아동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과 로봇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는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냄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를 펼치며 사회적 가치 창출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80개 팀(약 400명)이 참가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하에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프로그래밍, 메이킹, 로봇제작 총 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9개팀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각 부문 별 대상자 총 3개팀에는 오는 10월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국내외 유수 과학기관 견학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메이킹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라금비 군(대월중 3학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친구들과 팀을 이뤄 우리의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우리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미래의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회사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봇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하인슈타인’이라는 타이틀로 ‘소프트웨어링-올림피아드-비전뷰’ 과정을 3단계로 체계화하여 과학 인재육성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끝>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7-09-24
  • 이천시-SK하이닉스, 지역시민과 함께 ‘행복나눔 한마당’ 펼쳐
    ▶ 이천시가 운영하는 복지사업 ‘행복한 동행’에 온누리상품권 5억원 기부 SK하이닉스와 이천시가 공동주최한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목)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복나눔 한마당’은 SK하이닉스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이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다. 이날 자리에는 행사를 주최한 이천시 조병돈 시장, SK하이닉스 CEO 박성욱 부회장 및 허정우 이천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송석준 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부의장,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시∙도의원 등 지역시민 1,1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무대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10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복면가왕 6연승에 빛나는 가수 ‘소향’의 특별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인 서희태의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기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는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SK하이닉스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온누리상품권 5억원을 기부하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SK하이닉스 35년 역사 속에서 이천시와 시민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응원 덕분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단순히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이천의 자랑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공동체”라며 “SK하이닉스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천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설명) SK하이닉스가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온누리상품권 5억원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 부터 홍헌표 이천시의회 부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설명) SK하이닉스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가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오프닝 연주를 하고 있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7-09-07
  • SK하이닉스-경찰청, 치매 어르신 실종 문제 해결 나선다
    2020년까지 치매 환자 15,000명 대상, 위치추적 감지기 무상 지원 국가적 책임으로 강조되고 있는 치매 노인 보호에 적극 지원 나서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이 최근 국가적 책임으로 강조되고 있는 치매 노인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SK하이닉스 CEO 박성욱 부회장과 경찰청 박진우 차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노인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협약에 따라 올해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을 대상으로 손목 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 지원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천대씩 추가로 보급해, 총 15,000명에게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SK하이닉스 임직원 2만 2천여 명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노인의 숫자가 올해 약 72만 명에서 2024년에는 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경찰청이 발표한 치매 노인 실종 건 수는 2014년 8,207건, 2015년 9,046건, 지난해 9,86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치매 노인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종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있어 위치추적 감지기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검증됐다. 지난해 3월 경기도 여주에서 치매를 앓고 있던 원모(84)씨가 실종됐으나, SK하이닉스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위치추적 감지기 덕분에 빠르게 환자의 위치를 파악해 발견한 사례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월, 회사가 위치한 경기도와 충북 지역의 치매 노인 700여 명에게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위치추적 감지기를 제공받은 치매 노인 700여 명 가운데 위와 같은 일시적 실종 사건이 30건 이상 발생했으나,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현재까지 단 1명의 실종자도 발생하지 않는 등 실종 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 반면 위치추적 감지기를 착용하지 않은 일반 치매노인 실종 시에는 평균 10명의 경찰관이 수색에 투입, 발견까지 14.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위치추적 감지기 무상 지원을 통해 치매 노인 수 천 명의 실종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색에 투입되는 경찰 병력 수천 명을 대신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 등과 함께 위치추적 감지기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신생 벤처기업인 ‘리니어블’에서는 초소형·초경량의 웨어러블 위치 추적기를 개발해 단말기 가격을 25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SK텔레콤은 소물인터넷(IosT) 전용통신망인 ‘로라(LoRa)’를 활용함으로써, 연간 통신비를 기존 약 10만원에서 1만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을 통해 위치추적 감지기의 보급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SK하이닉스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서, 기억을 잃어가는 어르신들께 메모리에 해당하는 역할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치매를 앓는 어르신도 정상적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노인 보호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왼쪽부터 경찰청 유진규 홍보담당관, 경찰청 신윤균 성폭력대책과장, 경찰청 김기출 생활안전국장,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경찰청 박진우 차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본부장,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 실장, SK하이닉스 길병송 H-TF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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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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