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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 높은 실적 eSSD 판매 확대 및 제품가 상승으로 낸드도 흑자 전환 성공 “AI 메모리 1등 경쟁력 바탕으로 실적 지속 개선할 것”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됨.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을 구현하기 용이하고,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음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대로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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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SK하이닉스, 2023년 경영실적 발표… “4분기 흑자 전환”
    2023년 연간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 제시하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져온 누적 영업적자 규모를 줄여,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영업손실률 24%), 순손실 9조 1375억 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황 반등이 늦어지고 있는 낸드에서는 투자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MCRDIMM(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 :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으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되어 속도가 향상된 제품임 **LPCAMM2(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2) : LPDDR5X 기반의 모듈 솔루션 제품으로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 효과를 가지면서 공간 절약 뿐만 아니라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투자비용(CAPEX) 증가는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장기간 이어져온 다운턴에서도 회사는 AI 메모리 등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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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SK하이닉스 3분기 경영실적 발표... D램 흑자 전환
    D램,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회사로서 앞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 열어갈 것"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9조 662억 원, 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 원(순손실률 24%)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증가 추세에 대해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D램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 보면, D램은 AI 등 고성능 서버용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대비 출하량이 약 20% 늘어났고, ASP 또한 약 10% 상승했다. 낸드도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SSD(Solid State Drive)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었다. 흑자로 돌아선 D램은 생성형 AI 붐과 함께 시황이 지속해서 호전될 전망이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낸드도 시황이 나아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회사는 전사 경영실적의 개선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올 하반기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재고가 줄어든 고객 중심으로 메모리 구매 수요가 창출되고 있으며 제품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 주력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회사는 D램 10나노 4세대(1a)와 5세대(1b) 중심으로 공정을 전환하는 한편, HBM과 TSV*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TSV(Through Silicon Via):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기술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당사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회사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HBM, DDR5 등 당사가 글로벌 수위(首位)를 점한 제품들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낼 것이며, 고성능 프리미엄 메모리 1등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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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샘플 공개
    PCIe 5세대, UFS 4.0 등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도 소개해“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낸드 개발을 위해 지속 혁신할 것”SK하이닉스가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낸드플래시 업계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Conference)*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뉨.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SK하이닉스관계자는 "양산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 대비 생산성이 59% 높아졌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최근 메모리 시장은 챗(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이러한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Gen5)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SSD(Enterprise SSD, eSSD)와 UFS 4.0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회사는 이 제품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이번 제품들을 통해 진일보한 회사의 자체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며, 업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SK하이닉스최정달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5세대 321단 제품을 개발해 낸드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 낸드를 시장에 주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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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SK하이닉스,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HBM3,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 영업손실폭 축소 "메모리업황 회복 국면...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 가속화"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 3059억 원, 영업손실 2조 8821억 원(영업손실률 39%), 순손실 2조 9879억 원(순손실률 4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회사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에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공히 늘었고, 특히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PC,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며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AI 서버에 들어가는 높은 가격의 고사양 제품 판매가 늘어 D램 전체 ASP가 1분기보다 높아진 것이다.또, 회사는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참고]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손실률: 1분기 67% → 2분기 39%이날 실적발표회에서 회사는 최근 메모리 업황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 효과도 뚜렷해질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AI용 메모리인 HBM3, 고성능 D램인 DDR5, LPDDR5와 176단 낸드 기반 SSD를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더불어 회사는 올해 10나노급 5세대(1b) D램과 238단 낸드의 초기 양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켜 다가올 업턴(Upturn) 때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고 보고,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김우현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분기를 저점으로 이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고성능 제품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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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SK하이닉스,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수요 부진, 가격 하락으로 영업손실 이어졌으나, 2분기 매출 개선 기대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선도”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 원, 영업손실 3조 4023억 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 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당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들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 등 AI용 고성능 서버 시장 규모가 커지고,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서버용 DDR5, HBM과 같은 고성능 D램, 176단 낸드 기반의 SSD, uMCP 제품 중심으로 판매에 집중해 매출을 늘려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전사적으로 투자를 줄여가는 상황에서도 AI 등 앞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해 나갈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메모리 제품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나노급 5세대(1b) D램, 238단 낸드 등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공정을 통한 양산 준비에 투자하면서 시황 개선시 실적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DDR5/LPDDR5,HBM3 등 올해부터 수요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제품 라인업에서 당사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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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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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매출액 8조7,197억 원, 영업이익 4조3,673억 원,순이익 3조1,213억 원 SK하이닉스는 2018년 1분기 매출액 8조7,197억 원, 영업이익 4조3,673억 원, 순이익 3조1,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연결 기준)1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유지되었으나,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3%, 2% 감소했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수요 약세와 2월 생산 일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다.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오르며 9%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 하락했다.올해 D램 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IDC(Internet Data Center) 업체들의 투자 확대 속에서 서버용 제품 중심의 성장을 예상했다. 모바일 제품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요 성장은 둔화되겠으나, AI와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능 강화에 따라 기기당 평균 탑재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D램 업체들의 신규 공정 비중 확대 및 생산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낸드플래시는 기업용 SSD(Enterprise SSD)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업체들의 고적층 3D 제품 생산 증가와 함께 고용량 SSD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SSD 수요 중 기업용 SSD 제품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제품의 경우 고급형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128GB 용량의 낸드플래시가 탑재되기 시작하는 등 세트 업체들의 채용량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급 측면에서는 업체들의 고적층 3D 제품 비중 확대로 공급 부족 상황이 전 년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신규 공정 확대 적용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D램은 10나노급 공정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으로, PC와 모바일에 이어 서버와 그래픽에서도 동 기술을 적용한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는 최근 IDC 고객으로부터 인증을 확보한 PCIe 기반의 제품을 시작으로 기업용 SSD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또한 72단 3D제품을 적용한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함께 다양한 인터페이스 및 폼팩터를 갖춘 소비자용 SSD(Client SSD)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IT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완성도 높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4-24
  • SK하이닉스, R&D 실패사례도 상준다
    과거 연구현장의 경험 및 실패사례 등 250여건 공유아이디어 스피크업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혁신 주도 SK하이닉스가 실패를 혁신의 기반으로 삼아 반도체 기술한계 극복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아깝게 실패한 사례,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실패 이유를 알게 된 사례 등을 공모해 상을 주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문화’를 뜻하는 컬쳐(Culture)의 첫 글자)’ 사례 경진대회를 12일(목) 오후 이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3일(금)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과거 실패 경험도 모두의 자산화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지금은 알고 있으나 과거에는 몰랐던 기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품개발 등에 적용되지 못했던 실패 사례 등을 공모 대상으로 했다.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 약 250여건의 과거 사례가 등록되었으며 내용은 반도체 설계/소자/공정, 라인/장비 운영, 환경/안전/보건, 분석/시뮬레이션, 전략/기획 등 연구개발과 관련한 모든 분야가 망라되었다. 회사는 우수 사례 4건에 대해 박성욱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 이후 실패사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연구개발에 직접 적용하기로 하고 매년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이 핵심이고, 임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스피크업(Speak up)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솔직한 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왁자지껄 문화의 하나로 확산해 실패를 분석하고 이를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문화적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보자”고 당부했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4-13
  • SK하이닉스, 협력사에 교육 인프라 제공 등
    반도체 아카데미 통한 협력사 교육 및 웨이퍼 분석 서비스 제공 협력사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무상 제공 협력사 인턴십 교육 및 급여 지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교육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하이닉스 협력사들은 새로이 오픈하는 ‘공유인프라 포털(https://sharing.skhynix.com)’에서 무상 혹은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한 웨이퍼 분석/측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무상지원 및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공유인프라의 핵심 플랫폼인 ‘공유인프라 포털’ 시스템은 반도체 아카데미와 분석/측정 지원센터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 협력사들은 포털 회원 가입만 하면 반도체 아카데미를 통해 제조공정, 소자, 설계, 통계 등 120여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 일반, 공정, 설계, 제품, 품질, 마케팅, 자동화 등 10개 분야 40여개 과정 오프라인 강의를 매 월 진행해 현장 노하우가 압축된 교육 과정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분석/측정 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의 생산 장비, 분석 역량 등 유무형 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협력사들은 물질, 화학, 계측 등 3개 분야에서 자사의 장비와 재료가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분석 결과는 협력사들이 향후 제품 성능 보완 및 신제품 개발 등에 반영함으로써,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공유인프라 포털’ 시스템은 구축 과정에서부터 협력사의 반도체 교육 및 기술협력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가 반영되어, 협력사들도 시스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공유인프라 포털’ 시스템과 함께 SHE 컨설팅과 청년 희망 나눔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SHE 컨설팅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SK하이닉스 환경안전 전문가와 민간 재해예방 전문기관이 함께 협력사를 순회 방문하여 안전 및 보건 관리, 화학물질 취급 등의 현황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발적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 오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청년 희망 나눔’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한다. SK하이닉스는 5월 SK그룹에서 추진하는 ‘동반성장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협력사의 채용 홍보 및 박람회 부스를 지원하고 협력사 요청이 있을 경우 신입사원 직무교육도 대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시행 예정인 ‘청년 희망 나눔 인턴십’은 협력사에 약 5개월간의 인턴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간 동안의 훈련비 및 급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력이 협력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4월 11일(수) 이천 본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SV(Social Value)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설명회에는 ASML Korea,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진쎄미켐, ㈜원익아이피에스 등 SK하이닉스 국내외 협력사 40여개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장비, 환경안전, 채용 등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협력사의 경영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신승국 전무는 “이는 SK그룹이 추진하는 SV와 공유인프라 추진 활동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가 30년 넘게 쌓아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협력사와 나눔으로써 협력사와의 선순환 구조 강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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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1
  • SK하이닉스, 유휴 사무가구 지역사회에 기증
    SK하이닉스는 사무공간 개선으로 발생한 유휴 사무가구를 지역사회에 전달한다고 9일(월) 밝혔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업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임원 사무가구 및 사무실 주요 공용 집기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책상과 의자, 서랍, 옷장 및 회의테이블 등 취득가 기준으로 약 15억원 상당의 사무가구 1,900여 점을 재분류 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말 이천시 장애인 및 노인 복지기관의 시설환경을 조사하여 지난 4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해당 사무가구 600여 점을 15개 기관에 무상 지급했다. 남은 수량은 가구 리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에 기증하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스마트워크팀장은 “회사의 업무환경 개선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상생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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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8
  •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5건 포상
    SK하이닉스가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하고 30일(금) 이천 본사에서 ‘제 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유승주 교수, 우수상에 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장려상에 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가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특허 담당 민경현 상무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포상식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김진국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산학연구협력이 되도록 힘써 주신 연구책임자들께 감사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최우우상 수상자인 서울대 유승주 교수는 “본 특허가 미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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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18-03-30
  • SK하이닉스, 이사회 기능 강화해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 사외이사의 독립성 및 견제 기능 강화지속경영위원회 신설,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집중 논의SK하이닉스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 가속화를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9일(목)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 및 주재하여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효율적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선임사외이사는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사외이사회에서의 보고를 경영진에 요구할 수 있다. 사외이사들만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는 만큼 경영활동에 대한 사외이사, 투자자 등 외부의 다양한 의견이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되어 회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선임사외이사의 임기가 일반적으로 1년 단위(연장 가능)인 것에 비해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의 이사 임기와 재임기간을 동일하게 설정, 선임사외이사 직무 수행의 연속성과 독립성을 보장했다.초대 선임사외이사로는 2014년부터 SK하이닉스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최종원서울대학교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되었다.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이사회 내에 지속경영위원회도 신설한다. 지속경영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논의·검토하여 의사결정 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안전·보건·환경 등 사회적 이슈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심의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2명(송호근 이사, 조현재 이사)과 사내이사 1명(이석희 이사)를 선임했다. 최근 SK그룹은 “기업이 돈만 벌어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속경영 및 사회적 가치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사회적 가치 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지속경영위원회 설치 또한 관련 의사결정을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담당해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3-29
  • SK하이닉스, 이천소방서와 ‘2018 소방안전 문화 확산 프로젝트’ 진행
    SK하이닉스와 이천소방서는 이천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8 소방안전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21일(수) 이천시 관고동과 신둔면의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방문해 화재감지기와 분말소화기 210여 점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 분기 별로 전통시장, 장애인시설, 노인 복지기관 등 지역의 화재 취약계층 시설을 방문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소방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시민대상 맞춤식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부터 이천시청 및 이천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 ‘다문화가정 소방안전교육’, ‘화학소방장비 기탁’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SK하이닉스 기술안전담당 김태훈 상무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안전 역량을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공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상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3-21
  • SK하이닉스,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와 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총 40명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식 참석해 응원 나서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반도체 부문 공식후원사인 SK하이닉스가 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한다. 그 일환으로, 9일(금)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임직원 25명, SK하이닉스 임직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행복모아㈜ 박철웅 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는데,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할 수 있어 더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행복모아㈜는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올해부터 모회사인 SK하이닉스의 방진복 제조와 세탁의 일부를 시작했다. 다음 달에는 사업장 준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설명>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반도체 부문 공식후원사인 SK하이닉스가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며 9일(금)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 임직원, SK하이닉스 임직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3-11
  • SK하이닉스, 2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 본격 나선다
    기존 경영 일반 컨설팅에서 환경·안전·보건으로 지원분야 확대SK하이닉스가 직접적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컨설팅 지원 확대 등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그 일환으로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Value up) 행사’를 가졌다고 8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지난 2월 26(월)에 산업혁신운동 2단계를 금년 8월에 출범한다고 밝힌 후, 개별 기업으로서 SK하이닉스가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참여 의지를 공식화한 첫 번째 자리이다.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의 혁신 및 역량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8월부터 출범하는 2단계 사업은 대상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원체계 전문화 등을 추진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의 추천 등을 통해 24개의 2차 협력사를 선발했다. SK하이닉스는 선발된 2차 협력사에 기존의 일반적인 경영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가 환경·안전·보건 분야 관리 및 인증 취득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10여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50여명이 모여 SK하이닉스의 지난 동반성장활동과 앞으로의 산업혁신운동 진행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산업일자리혁신과장은 1단계 산업혁신운동의 성과와 향후 이어질 2단계 운동 방향을 협력사에게 소개하며, 산업혁신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광욱 전무는 “그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1차 협력사에 국한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록 직접적인 거래관계는 없지만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당사와의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3차 협력사 지원, 납품대금 대출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교육·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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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8
  • SK하이닉스,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SK하이닉스 최초의 3D 낸드 기반 기업용 SSD 신규 라인업 출시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자체 펌웨어와 컨트롤러 탑재한 최대 4TByte(4테라바이트) 기업용 SATA SSD 제품 출하 시작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차세대 기업용 SSD 주력 제품인 PCIe SSD도 동시에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에 인증용 샘플 본격 출하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제품 출시로 낸드플래시 사업 포트폴리오 최대 약점으로 지적 받던 기업용 SSD 시장 진입 본격화SK하이닉스가 고부가가치 기업용(Enterprise) SSD(Solid State Driv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재 양산 중인 업계 최고 적층 4세대(72단) 3D 낸드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4TByte(테라바이트) SATA eSSD(enterprise SSD) 개발SK하이닉스는 최근 4세대(72단) 512Gb(기가비트) 3D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최대 4TByte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의 SSD 개발을 마치고 기업용 SSD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이 제품에는 기업용 SSD 핵심 기술인 펌웨어(Firmware)와 컨트롤러(Controller)를 모두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낸드플래시 솔루션 개발 역량을 한 차원 높인 것이다. 특히, 512Gb 낸드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서 256Gb를 이용할 때보다 2배 높은 용량의 SSD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로써, 고용량, 고성능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어 낸드플래시 사업 경쟁력과 투자 효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4TByte는 용량이 20GByte(기가바이트) 내외인 UHD급 영화를 200편 정도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의 대용량이다. 또, 이 제품은 SATA SSD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연속 읽기 560MByte(메가바이트)/s(초), 연속 쓰기 515MByte/s, 랜덤 읽기 98,000 IOPS(Input Output Operations Per Second), 랜덤 쓰기 32,000 IOPS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업체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시켰으며, 아울러 기업용 SSD에서 가장 중요한 균일한 응답속도(Read Latency)도 고객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 업체에 샘플 공급을 시작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PCIe eSSD 고객인증 시작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같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차세대 표준인 PCIe(PCI Express) 규격의 기업용 SSD도 개발을 마치고 고객 인증을 시작했다. 이 제품 또한 4세대(72단) 3D 낸드와 자체 개발한 펌웨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1TByte 이상의 고용량을 지원할 계획으로, 순차적인 제품 라인업 및 고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1TByte PCIe SSD 제품의 최대 성능은 연속 읽기 2,700MB/s, 연속 쓰기 1,100MB/s, 랜덤 읽기 230,000 IOPS, 랜덤 쓰기 35,000 IOPS다. 차세대 주력제품인 기업용 PCIe SSD까지 동시에 출시함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기업용 SSD 사업이 조기에 본격 가시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사업 최대 약점인 기업용 SSD 시장 진입 본격화기업용 SSD 시장은 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 고객 중심의 시장으로,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반면,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안 SK하이닉스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 받던 솔루션 사업 분야다. 그러나 이번에 고용량, 고성능의 기업용 SATA SSD를 출시함과 동시에 차세대 사양인 PCIe SSD까지 고객에 샘플을 공급함으로써 낸드 솔루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SK하이닉스는 개발 초기부터 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 고객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SK하이닉스 NAND상품기획 담당 강진수 상무는 “지난해 4세대 3D 낸드 기반으로 자체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한 소비자용(Client) SSD를 본격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용 SSD까지 자체 개발해 사업을 본격화 하게 됐다”며, “성장세가 높은 기업용 SSD 시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향후 회사의 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전체 SSD 시장 규모는 2017년 251억 달러(US$)에서 2021년 312억 달러로 연평균 5.6% 성장한다. 이 중, 기업용 SSD 규모는 같은 기간 134억 달러에서 176억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7% 확대되는 등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 사진 설명]: SK하이닉스가 개발한 4TByte(테라바이트) SATA SSD(왼쪽 뒤), 1TByte(테라바이트) PCIe SSD(오른쪽 뒤), 4세대(72단) 512Gb(기가비트) 단품(왼쪽 앞), SK하이닉스 자체 개발 SoC(System-on-Chip)인 낸드 컨트롤러(Controller)가 현재 양산 중인 4세대(72단) 512Gb 3D낸드 웨이퍼(Wafer) 위에 놓여 있다. ] [ 사진 설명]: SK하이닉스 제품 개발자들이 웨이퍼와 SSD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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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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