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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 높은 실적 eSSD 판매 확대 및 제품가 상승으로 낸드도 흑자 전환 성공 “AI 메모리 1등 경쟁력 바탕으로 실적 지속 개선할 것”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됨.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을 구현하기 용이하고,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음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대로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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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SK하이닉스, 2023년 경영실적 발표… “4분기 흑자 전환”
    2023년 연간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 제시하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져온 누적 영업적자 규모를 줄여,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 7657억 원, 영업손실 7조 7303억 원(영업손실률 24%), 순손실 9조 1375억 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황 반등이 늦어지고 있는 낸드에서는 투자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MCRDIMM(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 :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으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되어 속도가 향상된 제품임 **LPCAMM2(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2) : LPDDR5X 기반의 모듈 솔루션 제품으로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 효과를 가지면서 공간 절약 뿐만 아니라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투자비용(CAPEX) 증가는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장기간 이어져온 다운턴에서도 회사는 AI 메모리 등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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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SK하이닉스 3분기 경영실적 발표... D램 흑자 전환
    D램,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회사로서 앞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 열어갈 것"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9조 662억 원, 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 원(순손실률 24%)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증가 추세에 대해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D램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 보면, D램은 AI 등 고성능 서버용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대비 출하량이 약 20% 늘어났고, ASP 또한 약 10% 상승했다. 낸드도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SSD(Solid State Drive)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었다. 흑자로 돌아선 D램은 생성형 AI 붐과 함께 시황이 지속해서 호전될 전망이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낸드도 시황이 나아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회사는 전사 경영실적의 개선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올 하반기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재고가 줄어든 고객 중심으로 메모리 구매 수요가 창출되고 있으며 제품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 주력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회사는 D램 10나노 4세대(1a)와 5세대(1b) 중심으로 공정을 전환하는 한편, HBM과 TSV*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TSV(Through Silicon Via):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기술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당사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이 될 회사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HBM, DDR5 등 당사가 글로벌 수위(首位)를 점한 제품들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낼 것이며, 고성능 프리미엄 메모리 1등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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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10-26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샘플 공개
    PCIe 5세대, UFS 4.0 등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도 소개해“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낸드 개발을 위해 지속 혁신할 것”SK하이닉스가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낸드플래시 업계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Conference)*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뉨.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SK하이닉스관계자는 "양산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 대비 생산성이 59% 높아졌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최근 메모리 시장은 챗(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이러한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Gen5)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SSD(Enterprise SSD, eSSD)와 UFS 4.0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회사는 이 제품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이번 제품들을 통해 진일보한 회사의 자체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며, 업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SK하이닉스최정달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5세대 321단 제품을 개발해 낸드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 낸드를 시장에 주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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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SK하이닉스,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HBM3,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 영업손실폭 축소 "메모리업황 회복 국면...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 가속화"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 3059억 원, 영업손실 2조 8821억 원(영업손실률 39%), 순손실 2조 9879억 원(순손실률 4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회사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에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공히 늘었고, 특히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PC,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며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AI 서버에 들어가는 높은 가격의 고사양 제품 판매가 늘어 D램 전체 ASP가 1분기보다 높아진 것이다.또, 회사는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참고]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손실률: 1분기 67% → 2분기 39%이날 실적발표회에서 회사는 최근 메모리 업황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 효과도 뚜렷해질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AI용 메모리인 HBM3, 고성능 D램인 DDR5, LPDDR5와 176단 낸드 기반 SSD를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더불어 회사는 올해 10나노급 5세대(1b) D램과 238단 낸드의 초기 양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켜 다가올 업턴(Upturn) 때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고 보고,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김우현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분기를 저점으로 이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고성능 제품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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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07-26
  • SK하이닉스,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수요 부진, 가격 하락으로 영업손실 이어졌으나, 2분기 매출 개선 기대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선도”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 원, 영업손실 3조 4023억 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 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당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들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 등 AI용 고성능 서버 시장 규모가 커지고,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서버용 DDR5, HBM과 같은 고성능 D램, 176단 낸드 기반의 SSD, uMCP 제품 중심으로 판매에 집중해 매출을 늘려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전사적으로 투자를 줄여가는 상황에서도 AI 등 앞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해 나갈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메모리 제품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나노급 5세대(1b) D램, 238단 낸드 등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공정을 통한 양산 준비에 투자하면서 시황 개선시 실적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DDR5/LPDDR5,HBM3 등 올해부터 수요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제품 라인업에서 당사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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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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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외부 공모 통한 반도체 생태계 강화 기대 SK하이닉스가 22일(월)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화)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 공모전을 처음 개최하면서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반도체 회사가 외부인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올해는 D램/낸드 제품의 소자 및 공정 분야에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D램/낸드/CIS 제품의 설계, 장비, 소재, 솔루션 등 분야를 확대하고 총 상금 규모도 높였다.이날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SK하이닉스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 4천만원을 수여했다.우수상은 메모리반도체에 로직 연산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영석 학생(석사과정)을 비롯해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연세대 권미령(석사과정), 장준혁 학생(석사과정)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5건, 열정/패기상은 4건이 선정되었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수상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 중 ‘D램 소자 특성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 (우수상, KAIST 배학열 박사과정), ‘3D 낸드플래시 전류 향상 방안’ (장려상, 서강대학교 최우영 교수), ‘D램 신 특성 트랜지스터 개발’ (열정상, 포항공과대학교 오승열 석박사 통합과정)은 산학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SK하이닉스 김진국 부사장은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기술적 요구 수준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메모리반도체 강국으로서 우뚝 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SK하이닉스가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KAIST 김영석 학생,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연세대 권미령 학생, 연세대 장준혁 학생)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10-23
  • SK하이닉스, 사회적기업에 중고 PC, 노트북 등 기증
    SK하이닉스가 22일(月)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자사의 중고 PC·노트북 등을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기증은 그간 중고 IT 자산을 폐기하거나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던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에 기증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기증 자산은 PC, 노트북, 모니터 등 총 4,366대 규모다.‘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한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해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기증한 기기들은 ‘행복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되어 재상품화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들을 기증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IT 자산 기증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ICT’ 김준범 대표는 “IT 자산을 기증해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 담당 박현 상무, 정보화 담당 송창록 전무, 행복ICT 김준범 대표, 홍두선 본부장이 전달패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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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 SK하이닉스, 이천지역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IT기술로 달랜다
    ‘실버프렌드 봉사단’ 연계해 외로움 경감, 삶의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SK하이닉스가 이천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실버프렌드’ 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일) 밝혔다. ‘실버프렌드’는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IPTV 및 사물인터넷(IoT) 조명 등으로 구성된 IT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버프렌드’는 이천지역 독거노인 1,000가구에 단계적으로 배포 중에 있으며, 가정에 제공된 단말기는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량과 패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송출하여 응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IT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프렌드 봉사단’ 120여명을 모집하여, 이달부터 매월 1회 독거 어르신 가정을 정기 방문하여 실버프렌드 기기 사용법을 소개하고 정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목) 처음 실시된 ‘실버프렌드’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선주 기사(FAB운영팀)는 “어르신께서 생각보다 쉽게 사용법을 배우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실버프렌드’ 지원을 받은 탁동진(74세, 중리동) 어르신께서도 “이렇게 좋은 기계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손주같은 젊은이들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더 없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존의 노력봉사활동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독거노인 지원사업인 ‘실버프렌드’사업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해주는 ‘행복 IT Zone’, 이공계 진로 멘토링 ‘Happy Dreaming’ 등 첨단 기술 기업의 특성을 살려 한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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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1
  • SK하이닉스, 초·중생 대상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확대 시행SKHU 강사진 참여로 전문성 강화SK하이닉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KHU* 행복교실 2.0’을 시행한다고 17일(水) 밝혔다.‘SKHU 행복교실’은 올해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청각 자료를 통한 반도체 기술 교육과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 수업을 진행한다면, ‘SKHU 행복교실’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SK하이닉스는 기존 ‘SKHU 행복교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SKHU 행복교실 2.0’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이 SK하이닉스 직원 자녀 학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시행됐다면, 이번 ‘SKHU 행복교실 2.0’부터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이천 지역 초·중등학교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이천 지역 총 23개 학교 1,5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행 대상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 직원 개개인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나, ‘SKHU 행복교실 2.0’부터는 10~20여년 경력의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 구성된 SKHU 전문강사진이 출강한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장학관은 ”지역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행복교실과 같은 좋은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에서 과학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Employee Growth(역량개발) 담당 김대영 상무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프라 공유를 통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또한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SKHU 행복교실’과 같이 지역 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SKHU 서민석 강사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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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7
  • SK하이닉스, 이천지역 청소년 위한 ‘행복 IT Zone’ 구축 지원
    SK하이닉스가 12일(금)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SK하이닉스 ‘행복 IT Zone’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천시 이원영 부시장,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담당 박현 상무, 경기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아이들과미래 정준용 팀장,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상임이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조계형 관장 등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행복 IT Zone’을 둘러보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 IT Zone’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수한 IT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기존 ‘희망둥지 공부방’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친환경 IT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최신 PC장비를 함께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행복 IT Zone’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역의 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원이 전문적인 IT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행복 IT Zone’을 이용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이론적 학습뿐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과 제작을 할 수 있도록 PC 시설 외에 VR 기기와 3D 프린터 등도 지원해 만족도를 더했다. 이천시 이원영 부시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의 꾸준한 지원과 애정 어린 관심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꿈을 펼쳐 나아갈 수 있다”며 “이곳 ‘행복 IT Zone’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 IT Zone’사업 외에도 지역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사업과 기초복지 후원사업인 △행복plus영양도시락 △Do-Dream장학금 △디딤씨앗통장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행복교복 실버천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SK하이닉스 ‘행복 IT Zone’ 현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조계형 관장,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담당 박현 상무, 이천시청 이원영 부시장, 경기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상임이사, 아이들과미래 정준용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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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2
  • SK하이닉스, 기술 중심 새 슬로건
    창립 35주년 맞아 신규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We Do Technology’ 슬로건으로 ‘기술혁신 회사’ 정체성 부각SK하이닉스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We Do Technology’라는 슬로건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브랜드 관리체계는 기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은 회사 정체성(브랜드 아이덴티티)과 이를 간명하게 표현한 슬로건 등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첨단기술의 중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회사’라는 회사 정체성과 이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We Do Technology’를 새 슬로건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복잡해진 경영환경과 무한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재무성과뿐 아니라 기업문화, 경영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첨단기술 중심 회사’라는 한 방향으로 구성원들의 힘을 결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고객, 구성원, 경영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기술, 집념, IT 생태계 주도, 사회적 가치 등이 나왔고, 이 키워드들을 브랜드 구성 요소에 핵심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이번 새 슬로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담긴 것”이라며, “기술 개발로 성과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슬로건 문구 중 ‘Do’를 연결고리 형태로 디자인해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반도체의 역할을 형상화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광고, SNS콘텐츠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슬로건을 적용하며, 임직원들의 명함, 수첩, 사내방송 등 다양한 내부 콘텐츠도 브랜드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새 슬로건 'We Do Technology'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있다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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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0
  • SK하이닉스, M15 준공식 개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한국 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주력M15와 함께 미래 열어갈 각 분야 대표 초청해 준공식 의미 더해고용 창출 및 생산 유발 등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기대 SK하이닉스가 10월 4일(목) 충청북도 청주에서 신규 반도체 공장 M15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께 여는 미래,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협력사 및 지역 대표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새롭게 지어진 M15의 건축면적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1만8천평, 길이 339m, 폭 172m, 높이 71m)이며,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 기존 건설 투자를 포함, 약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단행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비입고 시기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때 해외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던 적자 기업이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세계 반도체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빚을 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M15 준공에 많은 도움을 주신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의 백미는 M15의 가동을 알리는 첫 웨이퍼 투입 행사였다. 통상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사내 경영진과 외빈 외에도, SK하이닉스 20대 직원 2명과 협력사 및 지역 소상공인 등 사외 인사 4명이 동참해 함께 열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협력사 TEMC의 유원양(42) 대표는 “SK하이닉스의 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여러 좋은 기회가 열렸고, 향후에도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M15에서 사용될 방진복 제작과 세탁을 맡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이성민(19) 사원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가족같이 편한 분위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청주사업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대표 윤기순(55) 씨는 “M15 공장 가동으로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고, SK하이닉스의 홀몸 노인 도우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실버프렌드 지원을 받은 송봉례(82) 씨는 “회사가 제공한 AI스피커로 외로움을 달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새 공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50여 명의 SK하이닉스 신입사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미래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혀 청중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3년까지 M15가 일으킬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로 21만 8천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70조 9천 억 원의 생산유발, 25조 8천 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등을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M15는 건설 과정에만 16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연인원 240만 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다. 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빅데이터, AI, 5G,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함께 메모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미세공정 기술 적용, 3D낸드 전환 등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과거처럼 공급이 대폭 증가하기는 쉽지 않으나, 고객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10-04
  • SK하이닉스, ‘1사1천 지역하천 살리기’ 환경정화 실시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이천캠퍼스 인근에서 ‘1사1천 지역하천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사1천 지역하천 살리기’ 운동은 SK하이닉스가 지역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1996년부터 지속해온 환경보호 프로젝트다.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20여명의 구성원이 직접 공장의 방류, 취수 근원지 및 인근하천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를 맞이하는 ‘1사1천 지역하천 살리기’ 활동에는 그 동안 연인원 3,500명 이상의 구성원이 동참했으며, 이날도 SK하이닉스와 자회사 SK하이이엔지 구성원이 죽당천 1km 구간에 대한 오염여부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동안 하천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SK하이닉스 환경팀 오선명 사원은 “지역 하천의 정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구성원 간 유대감도 쌓으며 지역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하천 정화활동 외에도 한강유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저탄소인증 제품을 확대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
    • 경제/금융
    • 향토기업/노사.CEO
    2018-09-28
  • SK하이닉스,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공로 경찰청 감사패 받아
    올해까지 총 1만대 무상 보급, 대상자 점차 확대 방침’SK하이닉스가 21일(金)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경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6,0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7월부터 4,000명에게 추가로 보급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빠르게 발견하는데 배회감지기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행복GPS 무상보급 이후 보급 대상자 중 실종신고가 접수된 30명이 전원 발견되었으며,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전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1.8시간(708분)에서 1.1시간(66분)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청이 발표한 치매 어르신 실종 건수는 2014년 8,207건, 2015년 9,046건, 2016년 9,869건, 2017년 10,308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박성욱 부회장은 “이 사회공헌 사업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민·관 협력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급대수와 대상 범위를 넓혀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SK하이닉스와의 협력 덕분에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목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는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배회감지기와 통신비(2년)를 전액 무상 지원한다. 또한 그룹 관계사인 SK텔레콤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저전력 IoT전용 LoRa망을 활용하고 데이터·플랫폼에 기반한 첨단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이기도 하다. 2020년까지 누적 대수 총 15,000대 이상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지적장애인 등으로 대상 확대 예정이다. (사진 설명)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업 간담회’를 열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에 대한 경찰청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경찰청 대변인 김진표, 경찰청 수사국장 배용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창룡, 경찰청장 민갑룡,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담당,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SK하이닉스 박현 지속경영추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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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1
  • SK하이닉스, ‘2018 한국IR대상’ 대상 수상
    (사진설명) 2018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SK하이닉스가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경영지원담당 이명영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가 한국IR협의회 주관 ‘2018 한국IR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木) 밝혔다. 한국IR대상은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우수기업 및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국내 기업들의 IR활동 활성화와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IR협의회에서 2001년부터 제정?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SK하이닉스는 회사 경영 활동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제공 및 시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IR 투자자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여 투자자 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자 타겟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된 IR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미팅과 적극적인 국내외 IR로드쇼를 통한 산업 이해 증진 및 투자유치 노력 등으로 최근에는 장기투자 성향 글로벌 대형 기관의 수와 지분율이 확대되기도 했다.더불어 SK하이닉스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공시 제출에 성실하게 임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영문공시 활성화에도 2017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도 선정되는 등 공시 수행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산업의 변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당사의 비전과 성장방향성을 전하고자 노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가 정보감수성이 뛰어난 IR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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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노사.CEO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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