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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불씨가 대형 산불로...양평소방서 산불예방수칙 준수 당부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2.24 11:09
  •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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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소방 동원령이 발령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산불예방.jpg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평소방서는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가운데 봄철이 303건(56%) 겨울철은 146건(27%)으로 두 계절이 전체 83%를 차지한다 봄과 겨울은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한 데다 낙엽과 마른 풀 등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특히 양평군의 경우 전체 면적의 약 70%에 달하는 8만 7,778헥타르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피해에 더욱 취약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농업 부산물 소각이나 화목보일러 사용이 잦은 점도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관내 산불 발생 원인 가운데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에서는 절대 흡연하지 말고,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취사나 야영, 모닥불 사용을 삼가야 한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을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산불을 목격할 경우에는 즉시 119 또는 산림청에 신고해야 한다. 초기 대응이 늦어질수록 진화가 어려워지고 피해 규모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복구에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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