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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 달리는 119구급차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임산부 응급 출산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9.01 11:50
  • 조회수 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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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지난 28일 오후 6시 21분경 방글라데시 국적의 임산부가 극심한 진통이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 병원으로 이송하던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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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위 박준휘, 소방교 강일환, 대체인력 최준 대원이 마주한 현장은 한시를 다투는 상황이었다. 산모는 임신 32주 차로, 약 3분 간격의 거센 진통과 함께 이미 태아의 머리가 육안으로 보이는 등 출산이 임박해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환자를 안정시키고 이송을 서두르는 한편,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의료진의 영상의료지도를 실시간으로 받아가며 침착하게 응급분만 유도에 나섰다. 대원들의 노련하고 헌신적인 손길 끝에 구급차 내부에 소중한 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출산 직후 대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생아의 호흡과 체온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신속한 보온 조치 등 필수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산모와 아이를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영환 경기광주소방서장은 "긴박한 현장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인 판단으로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도운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철저하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해 국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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