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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중 사물놀이반 ‘너른소리’,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 출전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7.03 14:29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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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중학교(교장 조중분)의 사물놀이반 ‘너른소리’가 2026년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오는 8월 28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너른소리는 양평 사물놀이의 맥을 잇는 강상두레패 유진목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양평 관내 유일의 중학교 사물놀이반이다. 양평중학교는 2024년과 2026년 두 차례에 걸쳐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양평형 마을공동교육과정에도 지정되어 악기 재정비, 전문 협력 강사의 맞춤형 수업, 여름방학 캠프 등 공교육 안에서 완성된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실력 또한 해를 거듭하며 입증되고 있다. 2024년 평창농악축제 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5년 제32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제21회 포은문화제 청소년국악경연대회 금상(용인특례시장상)을 잇달아 수상하였다. 올해도 경기도 예술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과시했다.

‘너른소리’의 또 다른 강점은 전통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기예를 전수하는 ‘구전심수(口傳心授)’ 방식에서 나온다. 선배가 후배의 연습을 직접 이끄는 멘토링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학생들은 함께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를 몸으로 익혀왔다.

유진목 지도자와 양평중학교 음악과 교사들은 “학생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쌓아온 실력이 드디어 경기도 최고의 무대에서 빛을 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 본선 무대에서도 ‘너른소리’만의 힘 있고 따뜻한 연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양평중학교 조중분 교장은 “너른소리의 본선 진출은 양평중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이 18년의 전통을 무대에서 온전히 펼쳐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너른소리’는 8월 28일 본선 무대를 앞두고 연일 집중 연습에 매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축적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정상에 도전하는 ‘너른소리’에 지역사회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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