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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매류초, ‘참관’ 넘어 ‘공감’으로... 선율과 성장이 흐르는 특별한 하루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5.21 14:55
  •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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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매류초등학교(교장 황옥)가 21일, 기존의 정형화된 수업 공개 방식을 탈피하여 음악과 미술, 그리고 배움이 하나로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통합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조금씩(Poco a Poco), 아이들의 꿈이 흐른다(Flow)’는 학교 특색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당초 학교 야외공간으로 계획되었으나 비 소식으로 인해 체육관으로 옮겨 운영됐다. 그러나 오히려 빗소리와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져 더욱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단순한 ‘수업 참관’을 넘어 학교와 가정이 아이들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교실 수업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키워온 예술적 역량을 가족들 앞에서 선보이는 ‘성장 공유의 날’로 꾸며졌다. 행사의 포문을 연 ‘깜짝 작은 음악회’에서는 올해 처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아늑한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이젤 위에 전시된 지금 ‘포코포코 그림 전시’는 가족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차를 원탁에 둘러앉아 마시며 아이들의 연주와 그림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교육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며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3교시에 이어진 수업 공개는 앞선 음악회와 전시회의 감동이 교실 안 배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이었다. 가족들은 단순히 지켜보는 관찰자의 입장을 넘어 예술과 교육이 접목된 매류초만의 교육 철학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보통의 수업 공개는 교실 뒤에서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는데, 오늘은 아이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과 그림을 통해 학교생활 전반의 성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훨씬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포코포코 플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결을 존중하는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가정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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