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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창명여자중학교, 음악으로 하나 되는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5.18 11:01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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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동행 문화체험 활동’실시

여주 창명여자중학교(교장 신승현)는 5월 16일(토) 주말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2026학년도 1학기 사제동행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Vol.2 오페라’ 공연 관람과 다채로운 교내 체험을 연계하여 학생과 교직원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제동행 문화 체험은 평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흥미와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열린 문화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나란히 앉아 선율을 공유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대두된 정서적 유대감 결핍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토요 오케스트라 활동을 마친 뒤 교실에 모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쿠킹 클래스로 이동해 베이킹 활동을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학교 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세종국악당으로 이동하여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하고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 오페라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들리브의 <라크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작 오페라의 전주곡, 간주곡, 아리아가 아름다운 연주로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공연 전 미리 안내받은 관람 예절과 오페라 기초 정보를 바탕으로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성숙한 관람 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창명여중 이재근 교사는 “교실을 떠나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제지간의 따뜻한 정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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