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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에 담은 마음,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5.11 16:56
  • 조회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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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천초의 특별한 어버이 날

여주 흥천초등학교(교장 배향원)는 5월 7일(목) 어버이날을 앞두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부모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꽃으로 담아냈다.

이번 수업은 흥천초와 MOU를 체결한 흥천도서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협약을 바탕으로 3년째 꾸준히 이어온 원예수업은 이제 흥천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단순히 꽃을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생명을 가까이하며 정서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적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수업은 꽃의 이름과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꽃의 종류와 의미를 배우며 어버이날과 꽃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어 꽃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잎을 정리하는 기초 원예 기술을 익힌 뒤, 각자의 개성을 살려 꽃바구니를 완성했다. 완성된 꽃바구니를 손에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설렘이 가득했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6학년 이○○ 학생은 “꽃을 직접 골라서 꽂으면서 엄마한테 뭐라고 말할지도 생각했어요. 완성하고 나니까 빨리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주현 사서는 “꽃을 다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들이 조용해집니다. 그 조용한 집중 속에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가득 차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며 “3년간 아이들이 꽃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더 섬세해지는 것을 보면서 원예 교육의 힘을 실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천초 배향원 교장은 “흥천도서관과의 MOU가 3년째 이처럼 아름다운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으며 작지만 풍성한 흥천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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