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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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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7 19:16
  •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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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   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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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 시장실 앞 80세가 넘으신 고령의 할머니께서 8월 24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 여주시민은 만일의 사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걱정스러워 했다. 단식농성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2020년 8월 14일 오후 4시 썬벨리호텔에서 진행된 북내면 SK LNG발전소 송전선로가 사업승인 당시 지중화에서 지상 송전탑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고, 사업설명회가 절차와 내용이 주민들의 수용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하였다는 것이다. SK LNG 발전소 반대 대책위는 당일 몸싸움을 벌이며 회의장에 몰려가 불법 설명회를 집단 항의를 통해, 결국 이항진 여주시장이 오늘 사업설명회는 적법하지 않았다는 공식 해명을 받아 냈다.
북내 SK LNG 발전소는 원자력 1기와 맞먹는 대규모 화력 발전소로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일대에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송전선로 관련 원안인 지중화(2017년 6월 전원개발사업 실시 계획 산업통상자원부 지중화 승인)에서 지상화 16기 송전탑으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송전선로의 지중화는 토지매입과 공사비가 수천억에 이르며, 공사기간도 오래 걸려 사업승인 원안을  송전탑으로 변경하려는 것이다. SK측은 주민대표들을 설득하며 여주시의 지원(2020년 8월 11일 송전탑 건설을 위한 송전선로 변경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공고)아래 밀어 붙이고 있는것이다. 변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SK측은 대신면 등 8개 마을 이장들에게 마을 발전기금 송전탑 1기당 1억씩 기부 명목아래 찬성을 얻어내 찬성 인원을 동원, 여주시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강행하였다는게 SK LNG 발전소 반대 대책위의 주장이다.
지역구 김선교 국회의원은 산자부 담당 공무원과의 면담에서 북내 SK LNG 발전소 송전선로는 원안대로 지중화로 되어있다는 설명과 함께 이항진 시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피해를 줄이고, 조속한 사태수습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아무 권한이 없다. 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산자부 일개 공무원이 법에 저촉되는지 어떻게 알겠냐?”며 끝까지 지중화 원안이행을 거부했다. 8월 21일 SK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결국 이항진 여주시장 퇴진운동을 선언하고 단식투쟁 등 강력한 저항에 돌입하게 됬다.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을 위해 앞장 서야할 여주시 시의원은 거수기로 전락해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항진 시장을 두둔하고 나서 여주시의 미래가 더욱 암울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여주시민과 시민단체의 이항진 시장 퇴진운동, 언론보도 등 주변 여건이 점점 거세지자 급기야 이항진 시장은  2020년 8월 27일 오전에 단식 중인 박광자 위원장의 성명서 요구안에 이를 수용하고 실행할 것임을 서명하였다. 이제 여주시 북내 SK LNG 발전소 송전선로를 원안대로 지중화로 가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았으나, 몇시간이 지나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꼼수를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집행하겠다는 것은 단식투쟁 어르신과의 약속을 이항진 시장은 또다시 어긴 것이다. 
시민과의 소통과 행복여주를 시정목표로 내건 이항진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불통으로, 행복여주를 환경파괴 암울한 도시로 몰고가고 있다. 북내 SK LNG 발전소, 강천 SRF 쓰레기, 슬러지 처리시설, 점동 염색 슬러지 처리시설 등 환경오염 시설들을 대거 수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 이항진 시장은 경매 중인 하동 재래시장을 38억 경매가를 시민혈세로 100억에 매입하고 더불어민주당 거수기 시의원들은 이에 손을 들어 주었다. 또한 신륵사내 한양장 여관 8억 매입가를 15억에 매입해 의구심을 더욱 보여 주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 주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현 상황을 언급하면서,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당파의 제이익만 챙기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 지고 있다. 감성보다 이성을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고,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고, 스스로 먼저 일신 하시옵소서”라는 내용이다.
여주시민은 이항진 여주시장에게 이제 마지막으로 고하고자 한다. 스스로 먼저 일신하고 시민과 불통에서 소통하는 사회,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 미래를 향한 진보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한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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