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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생각의 차이를 만든다.

  • 하나로신문 기자
  • 입력 2020.06.25 13:58
  • 조회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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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교육의 모범사례를 만드는 삼리초등학교
삼리초.jpg
사람의 지식,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더 정확히 말하면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보자. 차를 산다고 가정해 보자. 어떤 차종을 선택할지?, 자율주행보조 기능을 어디까지 넣을지?, 나와 어울리면서 더려워 보이지 않을 색상은?, 보험은 어디까지 넣을지?,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악세사리는 무엇을 살지? 등 생각할 것이 많다. 차를 사지 않아도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차를 사야 하는 사람의 생각과는 질적으로 다를 것이다. 결국 우리는 경험을 먹고 자란다.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놓지지 말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 건전한 경험을 제공해야하는 이유이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삼리초등학교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지정한 다문화 정책학교이다. 다양한 문화의 아이들이 전교생의 12%를 넘고,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언어적인 문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가정 아이들의 문화적인 차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와 갈등들이 끝임없이 존재한다. 서로를 존중하라는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경험이 서로를 존중하는 진짜 생각을 만들 것이다. 경험을 바탕으로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삼리초등학교는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분의 1 이하 등교를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수요일 세계 다양한 음식을 점심 급식으로 먹었다. 식생활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취지이다. 월 1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코비드 19 상황이 종결되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리초등학교 이신영 교장은 “우리 삼리초등학교, 모든 교직원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희망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친다. 다문화 교육 역시 이러한 희망의 한 가지다”며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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